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240310 2R 상암 vs. 인천

2024. 3. 11. 19:27 : 축구

역시 개막을 하고 나니
 
매주가 즐겁다. ^^
 
이번 Kleague에 수도권 팀은 인천을 포함해 딱 3개 팀이다.
 
그래서 이 원정경기는 가야겠지
 
그리고 항상 사건사고가 생기는 이 팀과의 결전은 챙겨줘야지. ^^ 
 

 

출발~ 

 

이 순간의 설렘이 좋다~

 

 

이번 원정은 특별히 ^^

 

자칭 비상원정열차를 운행했다. ㅋ

 

단톡방에서 출발시간을 정하고,

 

열차에서 만나기로~

 

열거하진 않겠지만,

 

만난 분들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상암까지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우리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경로를 선택

 

 

친절한 얼굴 가리기 서비스~

 

그렇게 15분쯤 걸어가니

 

상암이 보인다.

 

작년 개막전에 오고 첨으로 온다.

 

상암월드컵 경기장 참 아름다운 경기장이고,

 

국가대표 경기 등 많은 역사를 가진 경기장이다.

 

 

연고이전만 아니었다면

 

이 길은 더 즐거웠을텐데...

 

이들의 홍보전략도 참 이상하다,

 

작년에는 창단 40주년이라더니,

 

올해는 연고이전 20주년이라고 기념하고 있으니...

 

이걸 참... 뭐라 하기가... 

 

어쨋거나 연고이전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초상권을 지켜주는 센스

(꼴 보기 싫은 선수)

 

그렇게 상암경기장에 입장~

 

경기 시작 1시간 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 날 공식 관중은 51,670명 

 

유료관중 집계 후 최다 관중이란다.

 

린가드 효과인가? 

 

린가드 유니폼 판매 부스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걸로 봐서도 그의 인기는 대단한 거 같다.

 

 

문지환의 재계약에 큰 지분을 갖고 계신 

 

'문지환갑'좌님의 샌드위치 선물에 감사를 전합니다.

 

맛과 양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

 

몸 푸는 선수들~

 

Kick off

 

인천 원정팬의 숫자는 대략 4,300여 명으로 집계

 

역대 최대 원정이었다.

 

그래서 5만 명의 관중 앞에서 우리 선수들 기죽으면 안 되니

 

아주아주 열심히 응원을 했고,

 

오늘 하루 업무 보는데 목이 쉬어.. 끙.. 넘어가자. 

 

음 얼굴을 가리다 보니 어마어마한 수의 인천 원정팬의 모습이 가려지네. 

 

공식 집계된 관중수

 

 

참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그리고 경기 결과는 0:0

 

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응원을 열심히 하느라 이 날은 동영상도 없고,

 

사진도 많지 않다.

 

 

원정석에 인사 오는 인천 선수들

 

 

그리고 만난

 

일본 세레소 오사카 팬,

 

요니치의 팬이며, 

 

요니치의 경기를 보러 일본에서 한국까지 왔다고 한다.

 

이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샷 한 컷~

 

 

축구는 참으로 놀랍다

아챔을 나가서도 느꼈지만, 

이렇게 해외까지 오게 된다는 사실은 정말 알면 알수록 놀랍다. ^^

(유티머리띠 무엇???)

 

그렇게 0:0의 결과를 안고 집으로 가는 길

 

 

어디든 함께하는 문지환갑 ㅋㅋㅋ

 

 

너무 힘들었나?

 

귀가 샷이 매우 흔들렸다.

 

 

경기 내용은 무척이나 아쉬웠다.

 

특히나 상대팀이 너무나 못 했기에

 

승점 3점이 충분히 가능했던 경기였는데..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제 막 2R가 지났다.

 

더 나아지겠지.

 

자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인천의 창단 당시
 
그때는 머플러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
 
당시의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 사고? 넘어갔다. 오히려 푸마 머플러는 2개나 샀으면서 말이다
 
그 당시 머플러는 3개였다.
 
지금까지 그 어떤 머플러도 따라잡지 못한 창단 머플러
 

 
지금도 경기장 가면 꽤 많은 인천팬들이 이 머플러를 갖고 온다
 
기억에 이 머플러 가격은 당시 15,000원
 
가격도 괜찮고, 직조방식의 머플러로 파검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표현된 머플러다.
 
다음으로 푸마 상표가 찍힌 머플러
 
니트 재질로 두툼하며, 앞뒤가 똑같다.
 
그리고 그 당시 인천의 스폰인 PUMA의 상표가 들어간다.
 
이 머플러의 당시 가격은 25,000원
 
당시 입장권 가격을 생각해 보면 큰 금액이었고,
 
난 이걸 2개나 샀었드랬다(아닌가? 친구들이 결혼한다고 결혼 선물로 줬었나?).
 
가장 아름다운 직조 방식 머플러는  하나밖에 안 사고 말이다
 
푸마 머플러는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머플러보다 길이가 길다.
 
차량 대시보드에 올려 놓고 다녔는데 양쪽의 엠블럼 쪽은 모두 접어야 할 정도로 길이가 길다.
 
서론이 길었다.
 
자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어제 드디어 나에게 온 타올형 머플러
 
이 머플러는 타올형으로 타월처럼 쓸 수 있는 재질이다.
 
가격은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약 9,000원 혹은 7,000원 정도로 생각난다.
 
당시 생각에 타올형이 무슨 머플러야.. 하며 안 샀었는데,
 
그런데 드디어 마침내 나에게 왔다.
 
단톡방 '무니'님께서 이 머플러를 찾으셨고,
 
필자가 머플러 모으는거 아시고, 흔쾌히 주셨습니다.
 
자 이녀석의 자태를 보자
 

 
상미식당 김밥의 보조 출연. ㅋ
 

 
비닐속에 고이 간직되어 온 20년이라는 세월
 
타월형 창단 머플러.
 

 
크 이 20년의 세월 
 
이 세월을 견디고, 마침내... 이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시 한번 '무니'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많은 인천팬이 긴 겨울을 지나며

오늘을 기다렸다

필자도 마찬가지 
 
새벽에 일어나서.. 인네를 보며 하루를 준비하며,
 
이렇게 경기장으로 출발~
 
날이 흐린게 오늘의 결과에 대한 복선이었을까?

 

경기장에 도착해서

 

먼저 주주동산으로 가서,

 

상미식당 사장님 만나서 주문했던

 

도시락 수령하고,

 

이 때가 약 3시 정도 

 

경기 시작 1시간 반 전인데 와 사람이...

 

 

인천은 나의 자존심. 감독님을 중심으로 선수들이 포진

 

멋지구먼~

 

머플러 물물교환을 위한 무니님을 만나기 위해

 

주주동산에 자리 피고, ^^

 

 

 

핫팩을 나눠주신 '인저리타임'님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핫팩 & 초코릿을 주신 '인천팬6년차'님께도 감사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창단 타올형 머플러를 주신 '무니'님께도 감사드리고,

아 무니님 오징어 튀김 너무 맛있었어요. ^^

 

단톡방 이벤트 당첨이 인연이 된 '쏨'님도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캬~ 그리고 역시나 '문지환갑'님 멋집니다~

 

문지환 교체 출전~ 와우~ 축하드립니다.

 

자 경기장에 입장~

 

머플러 자판기가 있다해서 E석 쪽으로 출동~

 

 

몸 풀고 있는 선수들~

 

이제 내 자리로 이동~

 

 

오 시야가 좋다~

 

 

올해는 스탠딩 석의 확장~

 

와 포스가 남다르다.

 

 

그리고 마침내 선수 입장~

 

 

그리고 구단주 시축~

 

 

2024년 홈개막전 Kick-off

 

 

라인이 너무 잘 보인다.

 

전반까지 정말이지 포메이션 보니라 정신없었다.

 

좌 홍시후, 우 최우진을 이용

 

수비 시에는 5백

 

공격 시에는 5명의 공격수가 공격하는 모양을 만들어냈다.

 

홈개막전의 관중수는 

 

 

역대급 관중,

 

날이 엄청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천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렇게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는가 싶었는데.

 

아이코야..

 

막판에 심판이 VAR 보러 간다... ㅜㅜ

 

PK 판독하더니,

 

수원에 PK를 선언하고,

 

결국 이승우가 넣는다.

 

이렇게 우리는 개막전 승리도,

 

이제 막 데뷔한 김은중 감독에게 승점을 바치고 만다. 

 

ㅜㅜ

 

 

이렇게 너무나도 아쉽게 우리의 개막전이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집에 오니 어느덧 어둑어둑해졌다.

 

후... 참 아쉽다.

 

이 많은 관중 앞에서 승리를 보여주면, 

 

다음 경기도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너무너무 아쉽다.

 

자 그래도 이제 막 한 경기를 치뤘고,

 

24년의 레이스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오늘 전반에서 보여준 포메이션은 너무 괜찮았다.

 

변화를 하고 있다는 증거, 

 

다음 경기는 원정이다.

 

잘 다녀오자~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