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아이폰5 개봉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1.11 아이폰 5 개봉기 및 3일간의 사용기

꽤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했다.

 

물론 아이폰을 선택하는걸 고민한건 아니고

 

10년동안 SK에 충성하며 기변만 쌩돈을 내가면서

 

사용한게 억울해서 2010년 4월 번호이동을 결심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하다보니... 별 혜택도 없었다.

 

기변만 하다보니 휴대폰 바꾸는 법을 잘 몰랐다.ㅋ

 

그래서 이번은 맘먹고 검색도 해보고 기다렸다.

 

그래서 기다린 끝에 2012년 1월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조건으로 KT 기변을 했다. ^^

 

움화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선개통 후발송이었다는 점이다.

 

발송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5시경까지 전화가 안되서 좀 불편했다.

 

자 이제 사진과 함께 개봉기다. ^^

 

 

 

주소를 피하기 위해 아랫면을 찍었는데

 

엉엉 상자 한쪽이 함몰 걱정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택배박스와 아이폰 박스사이에 아무것도 없었다.

 

 

이 단단한 아이폰 케이스 한쪽이 위 사진처럼 함몰되어서

 

맘이 아펐다. 흑흑

 

이래서 선개통해서 보내는 건가?

 

미개봉 박스지만, 열기전에 다시 돌려보낼까봐?

 

나야 아이폰3gs를 오래 써서 제품만 괜찮다면

 

상관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 일단 개봉.

 

 

유심칩이 작아도 너무 작다 아이폰 4 에 적용된 유심칩도 작았는데

물론 난 써보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5의 유심은 작아도 너무 작다.

 

 

개봉 장면.. 움화화 박스 한쪽이 함몰되어도 폰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 

 

내용물 구성은 아이폰 3gs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 아이폰

 

아이폰을 들면 그 밑에 사용설명서(물론 몇장 안된다)

 

그리고 그 밑에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용 이어폰

 

그리고 충전케이블로 전원단자.

 

요기까지가 개봉기..^^

 

개봉기보다 관심이 더 많을

 

아이폰 불량판정 가이드이다.

 

내가 즐겨찾는 다음 까페 아이폰뽀개기의 글을 링크를 걸어둔다.

 

☞ 아이폰 불량판정 가이드 링크 바로가기

 

교품이 가능한 불량을 찾을 수 있다.

 

가이드를 보고 물건받고 교품을 받을지 그냥 사용할지 판단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3일간 사용기.

 

3gs를 쓰다가 사용한지라.

 

1. 속도가 무지 빨랐다(물론 3gs와의 비교이니 4나 4s를 쓰는 사람은 비웃기 없기).

 

   - 앱 가동 속도 무지 빠르다

 

   - 동기화 속도 무지 빠르다

 

   - 앱 설치시간이 상상보다 무지 빨랐다 - 3gs로 복원했는데 그 속도에 놀랄 정도였으니

 

2. 화면의 길어짐

 

   - 그립감은 좋다

 

   - 애플이 주장한대로 한손으로 엄지손가락 범위안에 들어왔다.

 

   그러나... 스크롤 압박 있는 페이지 볼때 안쓰던 범위까지 엄지를 움직이니

 

   좀 결린다. ㅋㅋㅋㅋ

 

3. 이어폰

 

    - 아주 놀랍다 중저음이 깔리는게 정말 음악 듣기 좋은 이어폰이다.

 

    - 착용감이 아주 좋다. 불편하지 않다

 

    - 이어폰 꽂는 위치가 아래로 내려왔다. 큰 불편은 없지만, 좀 헷갈린다.

 

4. 8핀 케이블...

 

    - 개늠들.. 이건 좀 아니다. 기존과의 호환성을 생각해줘야지 

 

    - 기본적으로 보통 3개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회사 하나, 집에 하나, 차에 하나 

      젠더 2개를 추가 구매했지만, 곤란하다

 

    - 물론 8핀은 앞뒤 구분이 없다는건 강점이다.

 

5. 사진기능

 

    - 파노라마 기능 광고 처럼 아주 근사한 기능이다.

 

    - 파노라마 풀로 돌리면 약 17MB 정도 된다.

      결국 아이폰 용량의 압박으로 돌아온다. 즉 16G는 부족하다.

 

    - 화소를 조정해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음 좋겠다.

 

6. 시리

 

    - 신기하지만, 아직은 잘 쓰지 못할꺼 같다.

 

    - 3gs에서 못쓰던 기능이라 아이패드2에서도 신기해서 몇번했는데

       아이가 참 좋아한다. 아침에는 좀 실랑이 하는거 같았다. ㅋㅋ

 

7. Face Time

 

    -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난 3gs 유저였던 관계로..^^

      이제 아이패드 2와 페이스타임이 가능하다

      물론 하위요금제면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다. ^^

 

이 정도가 3일정도 사용한 후기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기분 좋은것은

 

아이튠즈로 기존에 쓰던 환경 그대로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지만,

 

유저인 난 아무 불편함 없이 새로운 폰에 적응할 필요도 없이 적응되는

 

이게 좋다.

 

이상 아이폰 개봉기와 3일간의 사용기를 마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