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와인의 디켄딩이 무언지는 알았지만 얼마 전 인스타 광고를 보고 아 이거 아내에게 선물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에

쿠팡에서 구매했다 ^^

아내는 와인을 먹는데 고급 와인보다는 저렴한 데일리 와인을 주로 산다

그래서 간혹 옆에서 한잔 해보면 참 단단하단 느낌이 들어

그닥 맛있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이 녀석이 도착했다 빈토리오 에어레이터 원리는 이렇다

와인 병 입구에 에어레아터를 삽입

와인을 따를 때

공기와 접하게 만들어 잠들어 있는 와인을 깨우는 느낌이다 자 구성품은

박스 안에 에어레이터 투명부, 와인 병 삽입부, 와인 내부 스트로우(?) 그리고 매뉴얼로 구성

사용법 등이 적혀있다

결합 모습 어떤 블로그에서 마지막에 머 이런다고 맛이 얼마나 변하겠는가 라는 내용을 보고

주문하고 나서 큰 기대를 안 했다 특히나 오늘 이마트에서 저렴한 에어레이터를 보고

오늘 배송만 아니었음 취소도 고려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그냥 먹을 때는 몰랐는데 에어레이터를 통해 디캔딩이 되고 나니

헉 맛이 상당히 좋아졌다 일단 떨떠름한 맛이 덜해지고

과거에는 못 느끼던 과일의 풍미가 느껴졌다

흠 대단한데 ^^ 와인 초보자에게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이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