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매치데이는 설렘이 있다.
처음 계획은 원정버스였으나,
카톡 지인들의 카풀 권유로 계획을 변경~
갈 때는 '이모님' 차량을 이용해서 화성으로 간다
카풀 제공 감사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는가?
인네에서 추천된 화성 맛집을 찾아간다.
일단 좌표~
뼉다구아지매육칼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서로3길 22-6 1층
place.map.kakao.com
이름이 특이해서 전국에서 한 집만 검색된다. ^^
필자 기본 육칼 시켰다.
진한 육개장 국물 베이스에
바닥에 칼국수가 깔리고 그 위에 숙주가 듬뿍
마지막에 잘 찢어진 고기가 화룡점정 ^^
그리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만두 ㄷㄷㄷ
맛은 한 번 정도는 찾아가겠지만, 꼭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니었음.
(너무 냉혹한 평가인가? 줄 서서 먹었는데...)
인네에 올라와서 그랬는지 인천팬들이 많이 왔고,
내가 즐겨보는 채널의 주인 히주 님께서도 방문
식사 중이라 사진 한 장 못 건진 게 아쉽다.
히주로그 채널 살짝 홍보~
히주로그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좋아해 어느새 삶이 축구로 가득 차버린 한 연극배우의 일상들 。。 그러나 대부분이 축구인 ••⚽️ 연기도 축구도 야구도 삶도 정말 많이 사랑하는 주희의 일기장입니
www.youtube.com
인천 유투버들이 흥하길 바라며. ^^
이 날은 오후에 비가 갠다는 예보랑은 무관하다는 듯이..
계속 비가 내렸다.
오랜만에 꺼내 입은 우비
사진은 다음날 우비 정리하다 찍은 사진
내 우비는 최근 우비가 아니라 등에 엠블럼이 박혀있다.
(고인물 특, 난 뉴비랑 달라 ㅋㅋㅋ 고인물끼리만 안다. ㅋ)
요즘 처음 방문하는 경기장은 기념을 하기 위해
티켓을 출력해야는데..
어? 인터파크 예매를 할 때부터,
모바일 티켓으로 고정되어 예매가 진행
어? 이럼 안되는데..
일단 매표소를 방문했다.
원칙을 말씀하셔서...
진행 과정과 티켓을 출력해야 하는 이유 등을 차분하게 설명드렸다.
그 결과 음.. 역시나 출력을 도와주셨다.
진상일 수 있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렵게 출력한 티켓
보관함으로 쏙~
그리고 방문한 스토어~
배지와 머플러 구매는 별도 포스팅에서 확인하시길
화성FC 배지 및 머플러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도 주구장창 뱃지라고 썼는데... 표준어는 배지란다. ㅋ 자 이번에 원정 다녀온 화성FC의 배지 살펴보자 일단 화성FC의 역사 구단 홈페이지의 연혁
hyunbae77.tistory.com
자 역시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어리버리하다. ㅋ
일단은 경기장 입장~
티켓 검사와 짐 검사하는 테이블에 유독 많은 물병과 음료의 뚜껑이 모아져 있었다.
필자는 주로 경기장 안에서 음료를 사는 편이라 크게 생각 안 했는데
우리 인천이라 특별했던 거 같다 우리의 업보.. ㅜㅜ
많은 분들이 뚜껑 없는 음료를 들고 가셔서
빗물도 같이 드링킹 했을 거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흑흑
화성종합경기타운
화성종합경기타운
2011년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에 세워진 종합 운동장 이다. 종종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의
namu.wiki
나무위키 링크 연결~ ^^
경기장의 지붕이 연결되면서 아주 멋진 느낌을 주는 구조물이었다.
입장해서 찍은 모습
비가 엄청 오는구만..
어리버리하다 전반 기모으기 겨우 찍음
그렇게 Kick off
비가 너무 와서 지붕 밑으로 피신
다행(?)히 원정석의 양 끝부분은 비를 피할 지붕이 있었다.
종합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전광판은 플레이를 재생해 주는 건 안되고,
경기 정보만 송출 가능한 거 같았다.
전반에 터진 이동률 선수의 인천에서의 첫 골~
이동률 선수 득점 후 알레 인천~
아마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음
저 주변으로 다 모여있어서 응원소리도 더 컷을텐데란
아쉬움이 조금 남았지만, 머 내 몸은 소중하니까. ㅋ
자 이제 후반 Kick off
공식 입장 관중 2,279명
인천 원정이 약 1200여 명이었다고 하니
전체 관중의 절반이상을 우리가 채움
아 괜히 뿌듯. ^^
경기장에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억까 상황이 벌어졌다, ㅜㅜ
내가 잘 못 볼 걸 수도 있지만,
분명 오프사이드 상황이라 간접 프리킥 차는 거 같았는데
심판은 손을 들지도 않았던 거 같다.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서 넘어가자,
그러나 민경현 퇴장 상황 이전에
공격진영에서 박승호 선수가 당한 파울은...
그래 백번 양보해서 파울 아니라 치자,
그래도 선수가 쓰러져있으면 경기를 멈추던지 정리해야지
그대로 진행시켰다.
아어 여기서 끊어졌으면 민경현 퇴장 상황도 없는 거 아닌가.
휴.. 정말 답답하다.
심판의 문제
그래서 여기서 하나 언급하고 가자,
이정효는 경고가 맞다, 심판도 피해자인 본질적 이유 "지면 안되잖아?"
이정효는 경고가 맞다, 심판도 피해자인 본질적 이유 "지면 안되잖아?"
네이버 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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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기사의 내용이 왜 공론화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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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스포티비뉴스에 제보된 수많은 녹취 파일 중 일부다. 심판위원회의 소속 A임원이 경기 전날 K리그 심판에게 전화를 건 충격적인 내용이다.
"특정팀이 지면 안되잖아? 마무리 잘하면 보너스(배정)을 더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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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승부조작하고 뭐가 다른가? 이는 분명한 수사대상으로 보이고,
스포츠 세계의 공정을 무너뜨리는 근간을 흔드는 행위이다.
심지어 최근 벌어지는 이해가 가지 않는 수 많은 판정들의 연장선상에서 말이다.
필자 이 부분 눈여겨볼 것이고
Kleague 팬의 한 사람으로 지켜볼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할 예정이다.
자 다시 경기로 돌아가자
한 명의 퇴장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경기는 0:1로 첫 원정승으로 잘 마무리되었다.
경기 종료 후 심판은 우리 코치진에게 달려와 노란 카드를 남발해 주시고,
역시나 기분을 더럽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따뜻한 이야기
인천의 한 시절 2019 ~ 2021년 큰 활약을 했던 공격수 유병수
링크를 걸어주자
큰 기쁨을 주었던 유병수 선수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그에 인천팬들은
'유병수는 강하다'라는 걸게를 걸었다.
지금은 화성 소속이지만, 유병수 선수가 인천 응원석에 와서
한참 응원을 받고 돌아가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유병수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자 그렇게 화성 첫 원정은
화장실 다녀오고 뒤처리를 하지 않은 듯한 찜찜한 기분을 갖고,
인천으로 돌아온다.
올 때는 '문지환갑'님네 차를 타고 복귀 ^^
역시나 딜리버리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인 인유팬의 성지
나도셰프에 도착~
학센과 함께 뒷풀이 진행
그렇다..
마지막은 기억이 가물가물 드문드문 ㅋㅋㅋ
과음은 안 좋다. 이 모든 걸 심판에게 돌린다. 푸하하
자 마무리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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