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루틴이 되었네. ^^

오전 운동 마치고~
원정버스 타러 출발~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임을 감안하여
상당히 이른 시간에 원정버스 출발~

충전소켓 어딨는지 한참 찾음. ㅋ

교통상황이 좋아서
도착 예상시간이 넉넉해서
휴게소에 들러서 식사 시간을 갖고~
경기장으로 출발~

강릉경기장 도착~

티켓 샷

같은 시민구단으로 대단한 성적을 내고 있는 강원
중간에 리를 만나서 같이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작별인사 관련한 것은 아래에 다시 써보자

몸 풀고 있는 선수들


우리를 반겨주는 메세지

멋진 석양을 찍으려 했으나, 조명탑에...

정치인 선수를 응원하는 걸개

중요한 경기다 상위스플릿으로 편하게 갈 것인가? 하는.
편한 길이 어디 있겠느냐 마는.


선수 입장~
https://youtube.com/shorts/kBrmqBxl5D8?feature=share
기 모으기~

득점 없이 전반전 추가시간 2분

한가위 대보름달을 찍었는데...

실력 탓일까? 휴대폰 탓일까?


살수하는데 물 량이 장난 아니고, 관중석 바로 옆은 비를 맞는 느낌일지도, ^^
https://youtube.com/shorts/r2t85PQK_vg?feature=share
후반전 기 모으기~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서 그랬을까?
약 오천여명의 관중 입장

후반전 추가시간 5분
그리고 경기 종료~
득점 없이 무승부
그리고 이제는 좀 특별한 이야기를 해보자
23년에 한국에 왔고, 애버튼 팬이었고,
Futbology 기록이 76개국 30 그라운드 1566경기(261027 기준)를 다녀온 잉글랜드 국적의 소유자
리 로버트(Lee Roberts)
처음엔 이름이 로버트라고 생각하고 ㅋㅋ 그리 불렀으나,
자세히 보니 아 이름이 리~
암튼 첫 인연은 23년 대구 원정에서 시작되었으니
언제나 인천 경기를 보려고 노력했고,
또 징크스를 갖고 있어서
예매는 안 하고, 꼭 현장에서 티켓을 사는 리
그 친구가 어느덧 내년이 정년퇴직이라,
이제 한국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업무 인수인계로 인해
이 날 경기가 마지막 인천 경기라고,
축구는 결국 같은 곳을 바라보며 응원하는 친구들을 만들어준다.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직업상의 문제로
얼굴은 가려보자 ㅋ


기념샷을 남기고,


인사 온 강원 선수들

우리 선수들

https://youtube.com/shorts/AyU4xaJOwmM?feature=share
그렇게 다시 원정버스를 타러

다음 경기가 남아있어 다시 올 것을 다짐하며

원정버스 도착~

강원하이원리조트 부스에서 받은 로션

오징어?

하늘길 안내지도

에코백까지 하이원리조트 부스
아주 후하게 준다. ^^
그리고 강릉에 간 기념으로
배지 구매


컬러 엠블럼은 지난번에 사서 이번엔 컬러 없는 배지로
그리고 앞에 이야기한
리 로버트의 선물
예전에 리가 이쁘다고 한 머플러가 있어서
난 그걸 지난번에 작별 선물로 주었는데
(내 머플러는 아니었고, 중고 장터에서 구해보다가 '인천직할시장'님께서 선물로 내주셨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리는 이 책을 선물해 줬다.


그리고 첫 장에 손 편지를 써서 주었다.

해석한 내용을 담아보면
------------------------------------------------------------------------
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축구가 우리를 만나게 해 주었고, 너는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기꺼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주었지.
너는 나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인천 팬이었고, 나는 그 사실을 언제나 기억할 거야.
네가 보여준 인천을 향한 열정과 사랑은 나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 에버튼에도 그와 똑같은 자부심이 있거든. 우리 두 구단은 물론, 두 도시 역시 서로 닮은 점이 정말 많아.
나에게 구디슨 파크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야. 그곳에는 평생 간직할 추억과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지.
이 책이 네가 왜 에버튼 팬들이 우리 구단을 그토록 사랑하는지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네가 나에게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었던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너는 나에게 인천 머플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정말 친절하게 준비해 주었지. 그래서 이 책은 나도 너에게 그 고마움을 돌려주고 싶어 준비한 선물이야.
내 친구, 지금까지 모든 것에 정말 고마워!
Lee
추신.
너는 언제든 영국에서 환영받을 거야!
네가 에버튼 경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내가 안내해 줄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일 거야. 우리 팬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열정을 네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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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의 버킷 리스트에는 애버튼 경기를 보러 가는 게 하나 추가 되었다.
이상으로 강릉 원정기를 마친다.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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