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를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영상이 올라왔다.
https://youtu.be/rgCO8GszoN8?si=EFvLmAYHsmF2IcL8
지난 인천과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몇몇 팬들이 인천 홈석에서 경기를 본 것을 봤다.
심지어 유투브까지 촬영해서 나중에 영상으로 올라왔다.
링크 찾기가 귀찮아 위 영상을 통해 내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보자
팀에게 팬은 소중한 존재다
특히나 충성심이 높은 팬덤은 정말로 팀의 유지하기 위한 근간?이라 할 수 있다.
왜 프로스포츠는 팬이 많아야
그로 인한 수익사업이 원활해지므로
팬의 수와 그 충성도는 그 팀의 최대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살펴보면
팬은 팀을 선택할 수 있지만,
팀은 팬을 선택할 수 없다.
즉 팀이 노력한다고 팬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팀에 대한 표현의 방식을 정제할 필요가 있다.
업보라 한다.
인천의 경우를 보자
작년의 그 물병사태...
어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나의 팀 인천은 아마도 이 팀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물병이란 업보를 견뎌야 하는 팀이 된 것이다.
(내가 안 던졌다고 끝이 아닌 것이다.ㅜㅜ)
특히나 정해진 규칙 등이 있는 부분에서는 더욱더
요즘 인기 있는 팀의 경우 원정석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는 걸 안다.
인천도 지난 성남원정의 원정석이 매진되었으므로...
내가 생각하는 선은 여기까지다
정말 직관이 하고 싶다면,
절대로 원정팀의 표를 내지 말자
그 어떠한 굿즈도 가져가지 말고,
순수하게 경기만 보고 오자
이럼 홈석에 갔다고 해도 수용가능
그러나 난 내팀의 굿즈도 가져가야 하고,
내 팀이 득점하거나 파울을 당하는 상황 등
흥분을 감출 수 없다면
집관 또는 축구펍 등이 있다면 그곳에서 단관하시라
팀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는 정말이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이미지 망치는 건 한순간이다.
우리는 이미 수많은 유투버들이
그들이 잘 못 한 행동과 대응으로 나락 간 사례를 수없이 봐 왔잖은가?
참 저 영상을 보며
대입해 봤다. 인천은 과연 어떤 대응을 하는가?
인스타 땡겨오기 구찮아서
화면 캡쳐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주변에 시큐리티 분께 요청하면 조치가 된다.
아 그래도 출처 차원에서 링크는 하나 땡겨오자
이 게시물의 4번째 페이지 참고~
자 팬들이여
고민하라~
나로 인해 내 팀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공공의 적이 될 수 있음을.
마무리하자
요즘도 경기장에서 욕설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다
정신차리자 팬들이여
경기장은 그대의 감정을 배설하는 곳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공통의 감정을 느끼며 응원하고 즐기는 곳임을.
시그니쳐 간다~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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