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정말이지 올릴까 말까를 
 
무척이나 망설였다.
 
이미 인천의 강등이 결정된 상태이기에....
 
그래도 기록의 일부로 포스팅을 해본다.
 
인천 잔류기원 108배 되겠습니다.
 
음 언제나 이 입이 문제다. ^^
 
인천팬 유투버 중 구독자 약 2천여 명을 보유한 
 
인싸 임방댕 님 ^^
 
인천 잔류를 위해서 108배를 3번 하는 영상이 올라온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잔류를 위한 인천팬의 간절한 108배 기도 🙏🏻🙏🏻🙏🏻  
 
https://youtu.be/aC0URAxLfJI?si=ZG-M4IO94aZvjCsr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인천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한단 말인가?
 
아 정말이지 이 끝없는 사랑이란...
 
그러고 인천팬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톡으로 말 장난하다...
 
ㄷㄷㄷ 결국 나도 108배를 하게 된다. 
 
필자 불교도로 108배를 한 적은 있으나,
 
이렇게 명확하게 목표를 가지고 한 적은 없었는데?
 
입이 문제로다. ㅋㅋ
 
암튼 그렇게 108배를 하기로 하고
 
인천의 흥륜사로 모이게 된다.
 
여기서 잠깐 108배의 의미는?
 
불교에서는 108가지의 번뇌가 있다고 한다.
 
108가지의 번뇌를 끊고 성장하기 위해 108배를 한다고 하는데..
 
인천 잔류를 기원하려고 108배를 수행.. ㅋㅋㅋ
 
머 아무렴 어떤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지 ^^

 

 
위치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kko.kakao.com/wQTHTOwRD9

 
흥륜사 입구
 

 
조금 먼저 도착해서 다른 분들 모이기를 기다린다.
 
이 날 응원 와 주신 '워니맘'님과 그 아드님에게 감사인사 전한다.
 
아 그리고 '환갑'님의 남친도 ^^
 
108배 참여 인원
 
'사나이갑빠', '문지환갑', '인천팬7년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는데 땀이 많이 났다.
 
아마도 대전전에서 승리를 했다면,
 
또 해야 하나 고민을 했으니..
 
이는 믿음의 부족이라... ㅜㅜ
 
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넘어가자
 
더 놀라운 건 인스타에 108배 사진을 올렸는데
 
지금까지 올린 그 어떤 게시물보다 많은 응원의 댓글을 받았다. ^^
 
많은 인천팬들의 바람이었으리라...

 
108배를 마치고 간단하게 요기를 하려 
 
근처 까페 방문
 
포레스트 아웃팅스
 
https://kko.kakao.com/N-MUVxAr7c

 
시간이 좀 애매해서 일단 여기서 음료와
 
빵으로 요기를 한다.
 

 
여긴 이미 크리스마스로구나~
 

 
사진 출력 이벤트가 있어서 같이 사진 촬영
 
^^
 
사진 뽑고,
 
나도셰프 사장님께 오프시간 확인 및 조기오픈을 종용.. ㅋㅋ
 
그리고 신포시장으로 넘어간다. 
 
그래도 여전히 시간이 좀 남아서
 
블루마켓에서 이거 저거 구경을 하고
 
2011년인가에 샀던 츄리닝
 
등의 푸마 상표가 떨어진 거도 수정받고.
 
^^
 
블루마켓 신대표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뜻밖에
 
'문지환갑'님께서 생일 선물로 
 
인천유나이티드 쿠션을 선물해 주신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다. ㅋ
 
 

 
봉투에 엠블럼만 박아서 팔아도 살꺼같다. ㅋ
 

 
비닐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모습 ^^
 

 
아주 시원한 소재로 겉면이 되어 있고,
 
쿠션이 부드럽다.
 
소파에 목베개로 사용해도 되고, 
 
차량 뒷자리에 놔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문지환갑'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나도셰프 사장님께서
 
30분 정도 일찍 열어주시기로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뽑기 가게에서 뽑기
 
와 정말 너무 잘 뽑으시드라. 
 
순식간에 인형 3개를 ㄷㄷㄷ 

 
진지한 뽑기 진행 중 ^^
 

 
그리고 마침내 들어온 '나도셰프'
 
위치는 
 
https://kko.kakao.com/s71iHMO7vJ

 
사장님께서 인천팬으로
 
인유 성지 중 한 곳 ^^
 
실내에 인유 굿즈가 반겨준다.
 

 
사장님은 무고사 스페셜킷 장착 ^^
 

 
순두부 오징어 찌개였나?
 

 
이것은 학센.. 정말이지 너무 부드러웠다.
 

 
해물파전이었나? 기억이..
 

 
마지막 오뎅탕까지
 
아주 108배하고 ㅋㅋ 신나게 먹고 논 날이었다.
 
인천이란 팀이 내 삶에 너무 많이 들어왔다는 걸 실감한 날.
 
팬이 해야 할 일? 넘지 말아야 할 선 등에 대해서 나중에 한 번 포스팅해보자 ^^
 
인천 관련 포스팅이니
 
마무리는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