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241124 38R 대구 vs. 인천

2024. 12. 1. 19:23 : 축구

이미 결과는 다 결정 난 상태였다.

 

그런데 뭐라 해야 할까. 마지막이란 단어가 자꾸만

 

맘에 걸렸다.

 

단지 24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말이다.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대팍의 티켓팅에 성공 ^^

 

원정버스 입금을 마무리하고,

 

원정버스 타러 출발~

 

 

낮 2시 경기인데 인천 출발은 아침 7시 30분이었다.

 

버스 탑승을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도착~

 

그리고 버스 탑승

 

매너용 크록스 갈아 신고, ㅋ

 

 

대구 원정버스는 2대 출동~

 

 

옥산휴게소에서 1시간 휴식~

 

가볍게 아침을 먹고~

 

대구 경기장에 도착~ 

 

띠옹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손시, 김시 님 만나서 

 

반갑게 인사드리고, ㄷㄷ ㅓ ㅇ ㅏ 그런데 

 

유투브 영상에서 언급을 해주시네. 

 

살짝 링크 건다.

 

[대구fc 직관브이로그] K리그 38Rㅣ vs 인천 유나이티드ㅣ다음은 없습니다 무조건 이기세요 ㅠㅠ

 

1:48 정도에 등장하는 인상 좋은 인천팬 되겠다.

 

그렇게 해맑게 찾아간 팀스토어에서

 

 

네 이 대구 엠블럼 뱃지 사 왔습니다. ^^

 

아 지금 포스팅하는 이 시점에 대구는 잔류를 확정

 

1부 잔류를 축하드립니다.

 

아이러니입니다.

 

2023년 리그 5위는 강등, 6위 대구는 플옵을 치러 잔류...

 

2023년 마지막 경기도 대구였다는 것이...

 

암튼 결과는 나온거니.

 

역시 대구 경기장은 먹거리가 풍부한 곳

 

이곳에서 꼭 고기를 구워 먹고 싶었는데 ^^

 

무니님 잘 먹었습니다. ^ㅡ^

 

 

경기장에서 구워 먹는 고기란 

 

그렇게 경기장에 입장~

 

오옷 뭐야 겨울인 줄 알았는데

 

너무 따뜻하자나~

 

 

해가 눈 부시게 따사로웠다(?) 

 

그래서 선그라스 장착~

 

 

 

우리의 얼굴은 소중하니까 ^^

 

이 날 여정을 함께 해주신 효예파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물론 이 날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합니다.

 

 

경기 전 몸 푸는 선수들.

 

 

우리 레전드 임중용 단장님 인사 말씀.

 

 

그리고 강등이란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하신

 

전달수 대표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날 전 대표님을 꼭 안아드렸다. ^^

 

자 이제 

 

오늘의 자연재해 심판진 소개~

 

 

대구 선수 소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인천 시그니쳐

 

기모으기~

 

 

 

Kick off~

 

제르소 골로 전반 마무리

 

실은 잘 안 보여서 골인줄 몰랐는데

 

제르소가 하늘에 기도하는 모습보고

 

오예 골~

 

하프타임에 화장실..

 

원정팬 전용 화장실 ㄷㄷㄷ

 

그러나 사로 부족으로 길이 길다...

 

 

그러는 사이 두 번째 골을 못 봤다.

 

대구는 남자 화장실 확장 또는 사로를 증설하라 증설하라!!!

 

 

전석 매진이라니.

 

역시 인천 팬들 마지막 경기까지 원정 오는 이 열정 너무 대단하다.

 

 

그리고 이 날 평생 보기 힘든 무고사의 골키퍼 데뷔전을 보게 된다.

 

인천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

 

이범수 골키퍼가 대구 선수의 머리에 팔을 부딪히며 골절... ㄷㄷㄷ

 

결국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골키퍼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 선택은 무고사~

 

 

매우 안정적으로 골을 막아냈고

 

1 실점하고,

 

그 와중에 지언학 선수의 올시즌 첫 골 작렬~

 

 

결과는 1:3 원정 승리

 

 

원정석에 인사하는 선수들.

 

 

올라오는 버스에 찍은 티켓

 

 

효예파님께서 주신 부평역 키링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거 말고도 선물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꿀떡을 사다 주신

 

횡성님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자 이렇게 2024년 리그가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강등이란 성적표를 받아들였고

 

2025년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자 암튼 마무리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