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정상에서 김밥 먹고 휴식을 취하고
하산 시작 여기서부터 인생사 새옹지마 시작 된다
내려오는데 아 글쎄 ㅜㅜ
이번에 구매한 버몬트 등산스틱이 구부러지며
넘어진다 흑흑 큰부상은 아니지만 무릎이 좀 까졌다
역시 싼게 비지떡
그래서 나는 하산 경로를 편안길로 잡게된다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ㅜㅜ
통골하산길을 선택 느긋하게 내려간다
아싸를 외치며~
골짜기로 흐르는 물도 보고
기분이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었는데
이런 헐~
거의 내려왔을때
삼림청 옷을 입은 사람들이 다가온다
그리고 입산금지 등산로를 이용했다고
신분증을 요구한다
헐 이게 무슨 ㅜㅜ
올라갈때 아무것도 알림이 없었는데???
휴 설명을 이렇다
지금은 산불조심 기간이다
(참고로 2/15 ~ 5/15)
모든 등산로를 막을순 없다
그래서 백두대간은 주로 열린다
그래서 산행전에 항상 등산로를 확인해야한다고
이 무슨 황당한 일인가
올라갈때 막거나 갈림길에서 알려줘야지
심지어 과태료 10만원이란다 헐~
젠장 이 부당한 어디다 호소해야하나
엉엉엉
결국 집으로 위반사실 확인 공문이 오고
유일한 감면 방법 자진납부를 통해 2만원 감면
총 8만원의 과태료 납부 했다
이런저런 할말이 많다
자주 다니는 등산객이 아니면 나 같은 경우가 발생하고 실랑이가 발어질 소지가 크다
단속원 하는 말은 네이버를 보면 다 나온다는거다
젠장 난 카카오맵 쓰는데 흑흑
어이는 없었으나
네이버 등산지도에는 등산로를 볼 경우
이렇게 입산금지 경로가 안내된다
산림청!!!
이런건 좀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하는거 아닐까
산불조심은 많이 알지만 입산금지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ㅜㅜ
머 이로써 나는 앞으로 이런 일은 없겠지만 ㅜㅜ 비싼 수업료다
암튼
이렇게 두타산 등산은 과태료로 마무리~
산불조심 기간 등산로 확인이라는
큰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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