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2013년 창단한 FC 안양.
 
그 창단 머플러와 관련된

포스팅을 올린 지 10년이 넘었다.

과거 포스팅 → 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 K-League에 돌아온 FC안양

K-League에 돌아온 FC안양

축구를 본지는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으로 내 팀을 갖고 응원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인천의 창단을 함께 못한게 제일 맘이 아픈 부분이다. ^^ 그래도 이젠 인천은 내팀이 되었고 인천이란

hyunbae77.tistory.com

어제 올린 서울유나이티드의 이야기도 조금 담겨있네. 
 
인천네이션의 글 중에 안양과 빠더너스 글을 보다가 
 
아 맞다 2024년 우승을 했으니

우승기념 굿즈가 있겠지 하고 방문한
 
안양 홈페이지~
 
결국 참지 못하고 머플러와 뱃지를 구매한다. 
 
구매 저변에 깔린 나의 의식은

그래 작년도 우승팀의 기운을 받아
 
우리도 25년에 우승하자!!! 
 
설 연휴 직전이라 배송이 빨리 올까 했는데
 
헉 바로 오늘 도착했다
 
뱃지와 머플러
 

 
역시나 나의 관심은 머플러에 먼저 
 
특히나 직조방식의 머플러와

니트방식 머플러를 모두 출시한 점이 매력적인 부분
 
나의 선택은 역시나 직조 머플러. ^^
 

직조 머플러 앞 면

 
뒷 면
 

 
직조 머플러는 한 면만 봐야 한다. ^^ 
 
그래도 이 세세한 글씨나 문양의 표현이 너무 좋다.
 
인천도 25년도 우승하고

이렇게 멋진 우승 기념 직조 머플러 하나 뽑았음 좋겠다.
 
어제 머플러 뒤지면서 찾은
 
FC 안양 창단 머플러

 

앞 뒷면 찍은 건데 똑같네. ^^
 
창단 머플러와 24년 우승 머플러 함께
 

 
원정을 가면 상대팀 엠블럼 뱃지를 사는데
 
올해는 안양을 만날 일이 없어서..

그리고 이 우승의 기운을 받기 위해 ㅋ
 
우승 기념 뱃지
 

 
3종을 동시에 사는 것과
 
우승 트로피 뱃지를 파는데

우승 트로피 뱃지는

1000개 한정으로 넘버가 적혀있다는데. ^^
 
팬들에게는 한정판 그리고 숫자가 적혀 있다면

큰 의미가 있을듯하나
 
그냥 3개 있는 게 이뻐서 이걸로 선택~ 
 

 
뒷 면은 우승을 기뻐하는 선수단 사진과 함께.
 
내부 하단 구성품은 받침대로 라고 적혀있으나...

배송된 나의 뱃지 상자 안에는 받침대는 없었다. ㅜㅜ
 
고객센터 문의할까 하다가 머 세워둘게 아닌지라..

패스... 
 
자 이제 상자 속의 뱃지 실물을 보자
 

 
3개의 뱃지 디자인도 이쁘고 구성이 너무 좋다
 
무엇보다 2부 리그지만 그 우승컵이 무척이나 탐난다.
 

 
저 투명 부분은 비닐보다는 조금 두꺼운 재질이고

저 안에 보관되게 되어있다.
 
아마도 이걸 세워서 전시?

할 수 있는 부속품이 있는 거 같은데
 
난 안 들어 있었다.(다시 한번 강조. ㅋㅋ)
 
뱃지가 꽂혀 있는 종이 뒷면
 
우승의 주역들이 이름이 적혀있다. 
 
참으로 의미 있는 구성이다. 
 

 
참고로 안양 온라인 스토어는

네이버 스토어 플랫폼을 사용
 
링크는 FC안양 온라인 스토어 여기!!!
 
 
25년 1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연고이전을 감행한 팀과의

매치 구경 갈 때 머플러 들고 가려했으나...
 
앗 우리 개막전하고 겹치네..

우리 경기를 보러 가야지. ^^
 
자 이상이 작년 우승팀의 기운을 받기 위한
 
굿즈 구매 후기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이 포스팅은 여행인가 굿즈인가? 분류가 애매하다 


 
한 달여의 시간차가 있지만, ㅋ


 
포스팅 시작한다.


 
23년말인가 24년 초인가


 
아주아주 핫해서 오픈런되어 사고 싶어도 사지 못했던 그 녀석들이 돌아왔다.


 
바로 오버더피치 콜라보 굿즈다


 

 
정말이지 처음 콜라보 했을 때 


 
인천팬들의 화력 폭발


 
오픈런으로 겨우 살 수 있었던 콜라보 굿즈

(물론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 지난 포스팅 참고)


 
이번에도 나왔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진다.


 
그리고 사람 한 명에 하나라는 제한이 걸리고, 

 

 

이번에 구매한 녀석 아내와 함께 갔기에 2개 구매했다.

 

 

그리고 경기 보러 갈 때 사용하는 에코백에 장착한 모습 ^^

 

아주 맘에 든다.

 

인천유나이티드 블루마켓 플래그십은 신포시장에 위치하기에

 

왔으니 오랜만에 신포시장 투어 스타트~
 
 
 

 

점심은 가볍게 신포우리만두에서 

 

 

만두와 떡만두국으로 하고,

 

아니 여기가 이렇게 한가한 곳이 아닌데 어인일이지?

 

 

 

바로 오징어 튀김 주문하고 바로 이동~

 

오징어 튀김은 주문하고 튀기는 시간이 필요해서 그 사이에

 

아내와 갈라져서 닭강정 줄을 선다.

 

 

닭강정 포장까지 마무리 그리고 다시 오징어튀김을 받아서

 

돌아 나오다 결국 인유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고 집으로~

 

무언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의 포스팅이지만 ㅋ

 

기분 좋은 겨울의 나들이였다.

 

자 이제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다.
 
2001년부터 창단 준비를 하고, 
 
많은 우여골절 끝에

2007년 K3리그에 참가했던 진정한 서울연고 구단
 
서울 유나이티드 FC 
 
팀 나무위키 페이지 링크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 나무위키
 
현재 정식 명칭은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재정 악화로 해체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무척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ㅜㅜ
 
아래는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FC 인스타 게시글
 

 
이 당시 나도 축구에 서서히 진심이 되어가던 시기로
 
연고이전하는 팀의 모습을 경험하고, 
 
진정한 서울 연고팀의 창단을 응원하면서
 
창단 머플러를 샀었다.
 
이 당시 프로팀에는 유니폼 스폰을 하지 않던

나이키가 유니폼 스폰으로 들어가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나이키는 국가대표유니폼에만 들어갔었기에...
 
암튼 추억의 머플러를 꺼내보자.
 
머플러 앞면

 
머플러 뒷면




이 당시 창단 소식을 듣고

괜히 내가 신나서 머플러를 2개 주문했고,
 
받아 보니 그 재질이 요즘 나오는

뻣뻣한 니트 머플러가 아닌
 
아주 아주 보드라운 머플러였다.

그래서 하나는 실제로 출퇴근 시 목에 두르고 다녔는데..
 
떠아... 술 먹고 귀가하던 어느 날... 잃어버렸다.

힝.. 자 다시 머플러로 돌아가자
 

 
이 당시 엠블럼 논란이 있었지만,
 
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다.
 
니트임에도 세세한 표현이 돋보인다.
 

 

 
그리고 택에 쓰여있는 이제야 읽게 된

Fans come first 
 
아쉽다. 무척 아쉽고 안타깝다.

이 안타까운 맘을 어떻게 글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진정한 서울 연고 팀이 사라지는 거 같아서 더욱더...
 
내 팀은 아니지만, 창단 당시 응원했던 기억이 나서.
 
보관된 머플러도 찾아보고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포스팅 남긴다.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