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필자 인천유나이티드 덕분에
 
일본도 다녀오고,

민간 스포츠 교류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재미난 걸 다른 팀들은 계속하고 있다는 게 참...
 
아니지 이제 인천도 계속하자.
 
자 이번 포스팅 시작한다.
 
딱 찾고 싶은 요모하마 팬이 한 명 있었다.
 
마침 요코하마에서의 뒷풀이 기사가 나있다.
 
아래 기사 참고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74

[김현회의 도쿄‘앗’] 인천 팬들과 잊지 못할 술 한 잔 했습니다  - 스포츠니어스

김현회 기자가 42년 인생 처음으로 일본에 갔다. 김현회 기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취재하고 현장 분위기를

www.sports-g.com

 
그리고 후기를 남겼던 아래 글도 살짝 참고

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 인천유나이티드 첫 해외원정 - 뒷풀이편 (tistory.com)

인천유나이티드 첫 해외원정 - 뒷풀이편

경기장을 뒤로 하고, 승리의 뱃놀이는 못하지만 ^^ 뒷풀이는 안 할 수가 없지~ 신요코하마역을 오가면서 봐둔 이자카야로 고고~ 베뉴는 여기 hyunbae77 | 新時代 新横浜店 (swarmapp.com) 新時代 新横浜

hyunbae77.tistory.com

 
그리고 이 술자리에 함께했던
 
Namgi 님의 유투부 영상 참고, 
 
18분부터 보심 뒷풀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고, 
 
나에게 머플러를 주었던 테츠형이 등장

https://youtu.be/NUEOEGu_ef8?si=NQT8PqaLvCWdRm5W

 
테츠형이 나에게 준 머플러는
 
수퍼마니아, 오리지널 트리콜로 머플러다
 
아래 글 참조

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 Yokohama F•Marinos 머플러 (tistory.com)

Yokohama F•Marinos 머플러

아직 경기 포스팅을 올릴만한 체력이 안 올라왔다 양도 너무 방대해서 몇 개로 나눠서 포스팅해야 할 듯 그래서 맛보기로 머플러 먼저 포스팅하자 인천의 첫 ACL 원정 경기 그 상대 요코하마 에

hyunbae77.tistory.com

 
테츠형이 한국에 오면 꼭 머플러를 선물하고 싶었다.
 
그런데 일본에서 테츠형도 취했지만,

나도 제법 취한 상태여서...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았다. ㅜㅜ
 
그런데 이게 누구야??
 
인천네이션의 글을 보던 중
 
반가운 얼굴이 등장
 
인천네이션 - 트포에 요코하마팬 여섯명 데리고 온 썰 푼다 (incheonation.kr)

인천네이션 - 트포에 요코하마팬 여섯명 데리고 온 썰 푼다

다른 분들은 돌아가시고 한분은 더 마신다고 해서 둘이 더 마시는 중인데 일행이 일케 많을줄은 몰랐지 선물로 자작 티셔츠 받음ㅎㅎ

incheonation.kr

 
이 사진에 엄지척하는 형이 바로

나에게 머플러를 선물했던 '테츠'형이다.
 
바로 글 쓴 분께 물어보고 인스타 아이디 얻어서
 
테츠형하고 연락을 취했다.
 

테츠형 일정 상 만나지 못했다.
 
아 너무 아쉽다.

ICFC 머플러 꼭 전달해 주고 싶다.
(테츠형은 인며들었다. ㅋ)
 
그래서 인천이 더욱더 아챔에 나가야겠지? ^^
 
자 이제 테츠형은 인스타로 연락을 취할 수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고,
 
ACL MD5 요코하마전 홈 경기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한 내용 썰을 풀어보자
 
1. 머플러 교환
 
난 이 날 매치데이 머플러를 사고,
 
2020 머플러를 들고 가서 교환을 시도했다.
 
테루오시? 트위터 아이디(@Teruoshi23)

발음이 맞나 모르겠다.
 
이 분에게는 머플러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옵션을 제시. ^^
 
2020년 머플러를 선택해서 바로 교환했다.
 
나중에 트위터를 보니
 
교환한 머플러는

요코하마 30주년에 나온 타월형 머플러였다.
 
아래는 교환 후 사진 촬영.
 

 
얼굴은 가려주자..ㅋㅋ 
 
초상권은 중요하니까
 
교환한 요코하마 30주년 타올형 머플러
 

 
30주년이란 말이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머플러는 잘 전달되어 X에 올려주었다. 링크 참조
 
X에서 テル推し🇫🇷 님 : "Exchanged towel is in my room🇯🇵 Thanks for their kindness🇰🇷 https://t.co/KLMPcX9V5I" / X (twitter.com)

X의 テル推し🇫🇷님(@Teruoshi23)

Exchanged towel is in my room🇯🇵 Thanks for their kindness🇰🇷

twitter.com

 
 
그리고 또 다른 지나가는 일행이 있어서 
 
이 분들께 물어보고

매치데이 머플러로 교환이 가능하냐 하니
 
역시나 흔쾌하게 수락,
 
니트 머플러를 교환했다.


내가 갖고 싶었던 타월형이 아닌 니트형의 머플러. 
 
1992년 창단이라니 역사를 가진 팀이로군. ^^
 
교환 한 분들과 같이 사진 한 컷
 

 
역시나 얼굴은 가리자. ^^
 
그리고 
 
유상철 감독님 추모 뱃지를 나눠주고 싶다는 
 
 '인천직할시장'님의 요청으로
 
일본어는 못하지만, 영어로 통역에 나섰다.
 
일단 유상철 감독님이

요코하마에서 뛰던 시절을 알만한 
 
기억하고 있을 만한 나이가 좀 있는 팬에게 접근.
 
대화를 하고,
 
유상철 감독님 추모 뱃지를 나눠주었다.
 

 
'인천직할시장'님께서

3개를 갖고 계셔서 하나는 나에게 주시고
 
2개는 요코하마팬에게 전달 완료~
 
사진을 찍었는데 아.... 
 
그쪽 핸드폰이었다. 남은 사진이 없구만,
 
요코하마 팬은 뱃지를 받고

답례로 요코하마 뱃지를 주었다.
 

 
패치도 나눠주었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은
 
요코하마 경기 기념 매치데이 머플러,
 
23년 마지막 머플러 되겠다.
 
기존의 매치데이 머플러와 달리 인천과

요코하마의 구단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기존의 니트에 넣어서 머플러 특유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엠블럼이 직접 들어가니

더 이쁘고 좋은 느낌이다.
 




필자, 요코하마 원정을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일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물론 국가에 대한 생각이 아닌

요코하마 팬들로 인한 변화이지만,
 
20년 만에 진출한 ACL로 인해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스포츠를 통한 민간 교류.ㅋ
(너무 거창하군)
 
자 마무리 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