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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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1.01 241220 대구 맛집 여행 (feat. 서문시장) 2
  2. 2024.12.01 241124 38R 대구 vs. 인천 1

자 이 여행의 시작은 

 

아이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캠프에 지원하면서 시작된다.

 

멀리서 오는 학생을 위해서 동대구역에서 셔틀이 있었으나.

 

이 참에 대구 여행하자 하고 

 

인천에서 출발~ DGIST에 도착하여 아이를 내려주고~

 

 

바로 이 캠프에 참석

 

 

남은 가족은 대구 여행을 시작~

 

들어오면서 눈에 들어왔던 

 

과학관으로 출동~

 

장소 정보

 

https://kko.kakao.com/biBxeixjAs

 

국립대구과학관

대구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20

map.kakao.com

 

 

 

다양한 할인이 존재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나름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했다.

 

특히 지진에 의한 쓰나미 수조가 있어서 놀랐고, ^^

 

태풍의 바람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포스팅할꺼 생각 못하고, ㅋ 사진은 이렇게 두 장이 끗 ㅋㅋㅋ

 

디지털트윈 시대로구나~

 

구경을 마치고 대구 시내에 숙소에 체크인하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

 

숙소 인근에 대구 3대 막창 중 하나라는

 

구공탄 막창으로~

 

위치 정보

 

https://kko.kakao.com/JOLG-gfX8X

 

구공탄막창

대구 남구 대명로 303

map.kakao.com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다

 

메뉴를 찍은 사진이 없넹. ^^

 

포차 분위기에 막창과 삼겹살이 초벌이 되어 나왔다.

 

막창은 삶아서 구운 거라 바로 먹으면 되고,

 

삼겹살은 생부터 구운거라 익혀 먹어야 한다고 안내해 주었다.

 

 

당연히 지역 고유의 술을 먹어야지 ^^ 

 

참과 제로2

 

참은 포항 살 때 먹었었는데 참이슬하고 느낌이 꽤 비슷하다. ^^

 

 

그리고 마무리는 된장찌개에 공기밥인데 

 

이 밥이 찹쌀이다. 오와~ 마무리까지 좋았다.

 

자 이렇게 첫날을 마무리하고 

 

둘째 날은 대구의 심장(?)

보수의 심장(?)

 

서문시장이다~

 

금요일 11시쯤이었는데 

 

골목마다 사람이 많았다.

 

 

첫 번째 음식은

 

어묵 도전~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다가 공간이 빌 때 자리를 잡고 어묵을 먹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육전~ 

 

오 이 냄새는 못 참지 ^^

 

 

소고기 육전 작은 거를 시켜서 서서 뚝딱 해치웠다.

 

그리고 만난 고로케. 

 

아... 슬슬 배가 차올라...

 

서무 식빵 고로케 이건 포장~

 

 

그래 길거리 음식에 떡볶이가 빠질 수 없지

 

여기는 특이하게 한 쪽에 무가 있었는데 이게 감칠맛을 더해주는 거 같았다.

 

 

이 것도 배가 부른 상태라 포장 ^^

 

 

계란폭탄김밥 하나 포장~

 

김밥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계란이었다, 이것도 포장~

 

어느 정도 소화를 시키고 

 

자리를 잡아 앉은 순대? 집?

 

특이하게도 순대집의 상호는 충청도. ^^

 

먼저 앉아계신 분들이 자리를 조금씩 양보해 주셔서 착석 ^^

 

처음 들어보는 단어 암뽕이 있어서 무언가? 하고 

 

모둠으로 주문~

 

 

암뽕을 검색해 보니 

 

암퇘지의 자궁이다.

 

먹어본 결과는 ^^

 

식감이 굉장히 특이하다 씹을 때의 그 느낌이 어떻게 표현이 잘 안 된다.

 

질기지 않고 아삭? 한 느낌의 식감?

 

약간 돼지 냄새가 따라와서 쌈장을 찍어 먹으니 어느 정도 보완 되었다.

 

추가 주문한 납작만두 

 

이건 못 참지 ^^

 

이거까지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서.. 음식을 조금 남겼다.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는 씨앗호떡으로 ㅋㅋㅋ

 

이건 사진도 하나 못 남겼다. 

 

자 이렇게 점심까지 마무리하고,

 

이제는 대구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기 위해

 

대구 10味 중 하나인 뭉티기를 먹으러 출발~

 

지인의 추천으로 사전에 맛집을 확인했다.

 

이곳은 이제 충남 아산 선수가 된 지언학 선수의 단골집이다.

 

위치 정보

 

https://kko.kakao.com/sZRv0GeA1R

 

극동구이

대구 수성구 들안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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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모습

일단 기본 찬으로 

 

번데기에 천엽이 나온다. ^^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뭉티기

 

 

그리고 양지 + 오드레기

 

 

뭉티기는 기존에 먹던 육사시미와는 다른 식감으로 맛나게 먹었고,

 

오드레기 이게 참 별미였다. 

 

오드레기는 소의 힘줄이라고 알려주는 곳도 있었지만,

 

역시 검색의 힘 소의 대동맥이라고 한다.

 

요 식감이 굉장히 좋다

 

너무 질기지도 않고 씹으면 오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씹는 맛이 있고,

 

아주 고소하다. 

 

자 아래는 2024년 12월 기준 메뉴판 되겠다.

 

 

잘 먹고 나서 

 

잠시 소화도 시킬 겸

 

인근의 수정못을 향했다.

 

수정못 주변으로 식당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식당들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이렇게 대구에서의 두 번째 밤이 지나며,

 

맛집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

 

항상 느끼지만, 시장 여행은 어느 정도 나의 위장의 크기를 가늠하고,

 

포장과 현지에서 먹는 거를 잘 생각해야 한다. ㅋ

 

무작정 먹다 보면 초반 한 두 개의 메뉴로 다음은 도전을 할 수 없으므로. ^^

 

오랜만에 찾은 대구 알차게 맛집들을 찾아다녔다.

 

그럼 여기서 마무리~

Posted by 사나이갑빠

241124 38R 대구 vs. 인천

2024. 12. 1. 19:23 : 축구

이미 결과는 다 결정 난 상태였다.

 

그런데 뭐라 해야 할까. 마지막이란 단어가 자꾸만

 

맘에 걸렸다.

 

단지 24시즌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말이다.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대팍의 티켓팅에 성공 ^^

 

원정버스 입금을 마무리하고,

 

원정버스 타러 출발~

 

 

낮 2시 경기인데 인천 출발은 아침 7시 30분이었다.

 

버스 탑승을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도착~

 

그리고 버스 탑승

 

매너용 크록스 갈아 신고, ㅋ

 

 

대구 원정버스는 2대 출동~

 

 

옥산휴게소에서 1시간 휴식~

 

가볍게 아침을 먹고~

 

대구 경기장에 도착~ 

 

띠옹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손시, 김시 님 만나서 

 

반갑게 인사드리고, ㄷㄷ ㅓ ㅇ ㅏ 그런데 

 

유투브 영상에서 언급을 해주시네. 

 

살짝 링크 건다.

 

[대구fc 직관브이로그] K리그 38Rㅣ vs 인천 유나이티드ㅣ다음은 없습니다 무조건 이기세요 ㅠㅠ

 

1:48 정도에 등장하는 인상 좋은 인천팬 되겠다.

 

그렇게 해맑게 찾아간 팀스토어에서

 

 

네 이 대구 엠블럼 뱃지 사 왔습니다. ^^

 

아 지금 포스팅하는 이 시점에 대구는 잔류를 확정

 

1부 잔류를 축하드립니다.

 

아이러니입니다.

 

2023년 리그 5위는 강등, 6위 대구는 플옵을 치러 잔류...

 

2023년 마지막 경기도 대구였다는 것이...

 

암튼 결과는 나온거니.

 

역시 대구 경기장은 먹거리가 풍부한 곳

 

이곳에서 꼭 고기를 구워 먹고 싶었는데 ^^

 

무니님 잘 먹었습니다. ^ㅡ^

 

 

경기장에서 구워 먹는 고기란 

 

그렇게 경기장에 입장~

 

오옷 뭐야 겨울인 줄 알았는데

 

너무 따뜻하자나~

 

 

해가 눈 부시게 따사로웠다(?) 

 

그래서 선그라스 장착~

 

 

 

우리의 얼굴은 소중하니까 ^^

 

이 날 여정을 함께 해주신 효예파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물론 이 날 주신 선물도 너무 감사합니다.

 

 

경기 전 몸 푸는 선수들.

 

 

우리 레전드 임중용 단장님 인사 말씀.

 

 

그리고 강등이란 결과를 책임지고 사퇴하신

 

전달수 대표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날 전 대표님을 꼭 안아드렸다. ^^

 

자 이제 

 

오늘의 자연재해 심판진 소개~

 

 

대구 선수 소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인천 시그니쳐

 

기모으기~

 

 

 

Kick off~

 

제르소 골로 전반 마무리

 

실은 잘 안 보여서 골인줄 몰랐는데

 

제르소가 하늘에 기도하는 모습보고

 

오예 골~

 

하프타임에 화장실..

 

원정팬 전용 화장실 ㄷㄷㄷ

 

그러나 사로 부족으로 길이 길다...

 

 

그러는 사이 두 번째 골을 못 봤다.

 

대구는 남자 화장실 확장 또는 사로를 증설하라 증설하라!!!

 

 

전석 매진이라니.

 

역시 인천 팬들 마지막 경기까지 원정 오는 이 열정 너무 대단하다.

 

 

그리고 이 날 평생 보기 힘든 무고사의 골키퍼 데뷔전을 보게 된다.

 

인천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

 

이범수 골키퍼가 대구 선수의 머리에 팔을 부딪히며 골절... ㄷㄷㄷ

 

결국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골키퍼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 선택은 무고사~

 

 

매우 안정적으로 골을 막아냈고

 

1 실점하고,

 

그 와중에 지언학 선수의 올시즌 첫 골 작렬~

 

 

결과는 1:3 원정 승리

 

 

원정석에 인사하는 선수들.

 

 

올라오는 버스에 찍은 티켓

 

 

효예파님께서 주신 부평역 키링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거 말고도 선물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꿀떡을 사다 주신

 

횡성님께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자 이렇게 2024년 리그가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강등이란 성적표를 받아들였고

 

2025년에는 어떤 일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자 암튼 마무리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