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때는 2015년 과거로 돌아간다

이때 인천은 구단 창단 최초로

FA컵 결승에 진출한다

창단 첫해 리그 준우승을 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 필자는 이때 해외현장에서

근무 중이었다 ㅜㅜ 이때 비상원정대가 꾸려지고

이 머플러도 100장 한정으로 제작되게 된다

필자는 머플러 수집을 하고 있는데

거리상의 문제로 ㅜㅜ 이 머플러를 구매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걸 구하려 헤맨 시간 어언 4년

드디어 좋은 분의 배려로 이 녀석을 모시는 데 성공한다 2016년 인유 홈피에 기적처럼 이 상품이 올라왔다 오예하고 주문하고 결재 진행한다

그러나 이틀 후 구단에서 전화 왔다 이게 홈피가 잘못 오픈된 거라고 ㅜㅜ 결국 취소되고 환불된다

아 갖고 싶다 이렇게 첫 번째 시도는 무산

그리고 일 년 전인가 경기장에서 비 오는 날

이 멋진 머플러를 머리에 두르고

비를 막으며 응원하고 있는 커플 발견

하프타임에 가서 하나를 팔 생각이 있냐고 문의한다

그 답변은 커플 머플러로 산거라서 팔 생각이 없다고 ㅜㅜ 어쩔 수 없이 물러선다

아 역시나 갖고 싶다 그렇게 결국 중고나라에 올리게 되고

문자를 받았다 대구경북이라고

직거래 힘들다 하니 문자로 사진을 하나 보내주는데 머가 좀 이상하다 클럽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역시나 아니란다

그 사람 번호 검색해보니

돈만 받고 물건을 안 보냈다는 글도 있다

아 이렇게 끝나는가? 중고 나라 글을 다시 올렸는데

오예~

구세주 등장~ 지난 월요일 댓글이 달리고 ^^

내 인스타에 댓글이 올라온다 알싸 시절부터 SNS로 알게 된

소셜 프렌드~ @steve_utd 님

두 개를 갖고 계시다고 우왕~ 그리고 카톡 시작 ㅋㅋㅋ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너무 꿈같은 일주일 그리고 어제 인천에 도착하자마자

붉은악마 7,8호 머플러 챙겨서 직거래 현장으로 출동~ 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SJ 님 만나고

전 머플러 비용을 꼭 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커피에 롤케이크를 사주신다 ㅜㅜ

이런...

머플러 만으로도 넘 기쁜 나에게 암튼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마음 다시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자 이제 머플러를 살펴보자~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 중이셨다



언젠가 인유가 FA컵 우승을 할 때

이 머플러를 보면서 또 추억에 잠기겠지

아 넘 신난다

이 기분 이대로 오늘 올 시즌 첫승이 이뤄지면 좋겠다

기분 좋은 날이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

코로나 19로 축구 개막이 연기되고 있다

올해는 개막전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시즌권은 모두 우편(?) 택배(?) 발송되었다

물론 배송비는 팬에게 부담된게 아쉽지만

암튼 시즌권이다

 

우편물을 열어보니 시즌권과 쿠폰북이 들어 있다

 

시즌권

 

시즌권 혜택은

랜야드 카드홀더 교환권

2020시즌 배지 교환권

2020시즌 머플러 교환권

유니폼, 마킹 각 15천원, 5천원 할인권

푸드트럭 3천원 교환권

 

어떤 머플러를 줄지 기대된다

올시즌 언제 시작될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밑에가 아닌 위에서 놀아보자

알레 인천!!!

———————————————

코로나 19로 인천은 시즌권 모두를 취소하기로

결정한다 ㅜㅜ

Posted by 사나이갑빠

출시일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순간 머플러가 추가 되었다

미니 머플러



​​




​크기 확인을 위한 아이패드 같이 넣었다

기존 머플러보다 1/3 크기 정도이다

구매하는데 어린이 용이라고 확인 질문을 해주었다

가볍게 가져다니기 좋다

가운데 똑딱이 단추가 있어

목에 두르고 단추를 채워도 괜찮을듯 하다

그리고 무고사 머플러도 나왔는데

음 인천은 선수를 응원할수 있는 팀이 아니기에...

과감하게 패스



다음은 주차번호판

역시 엠블럼이 있어야지 하고 구매

 

 

 

아주 맘에 든다

 

 그러나 그 크기의 문제 ㅜㅜ


​아 번호 지우기 힘드네 ㅋㅋ


​​
운전석에 올렸는데 ㅜㅜ

너무 커서 마땅히 놓을 공간이 없다

크기가 이거 딱 반만하면 좋겠다

설치 공간을 더 찾아봐야겠다 ^^



인천 유나이티드 잔류왕이라 하지만 ㅜㅜ

언제나 가슴 졸인다

우승을 향한 절박함을 느끼고 싶다 ㅜㅜ

 

Posted by 사나이갑빠

​​머플러 수집가로서 ^^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 응원 머플러다


전면 모습


후면 모습

이제 강등권에서 그만 놀았음 좋겠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어느덧 인천 구단이 15주년이 되었다.

 

묘하게도 나의 입사와도 그 시기가 같아 나도 입사 15주년을 맞는 해이다.

 

예전에 알럽싸커에서는 선수들의 이적과 관련하여

 

유니폼이 떠야 오피셜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 느낌 살려~ 사나이갑빠 오피셜 (난 아직 팀을 바꾼적 없는건 함정)

 

어센틱은 택배비가 없다하여 택배로 요청

 

 

아주 이쁜 인유의 스트라이프 박스가 도착했다.

 

 

박스 개봉의 감동적인 순간

 

(점점 올라가는 가격은 매년 구매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5년마다 하나 사야할 듯)

 

 

전면 모습

 

 

후면 모습 (사진찍을 땐 아이들을 조심하자 머 찍으려면 자기 발을 들이대는 딸)

 

 

 

2003년부터 2018년의 역사 ^^

 

닻으로 표현한건 아주 칭찬할만하다

 

(FA컵 인유 머플러를 구하고 있습니다. 팔 의향이 있는 사람은 꼭 연락 바랍니다)

 

 

시즌권이 박스에 담겨 있다 (박스도 고급져 보이고 맘에 든다)

 

 

박스 안에는 시즌권은 물론 상품의 할인권 수첩 그리고 마그넷이 2개 들어있다

 

 

음 마그넷은 못찍었넹..^^

 

 

클럽 지인이 보내준 사진이다.

 

아웃포커싱에 아주 멋지게 찍혔는데..

 

안타깝게도 이날은 너무 추워... 내인생 콧물샷이 되었다.

 

 

이상 사나이갑빠 2018년 오피셜 되겠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

한글날쯤 포항스틸러스는 국내 유일의 한글 머플러를 출시했다.

 

내가 놀란 것은 아직까지 순수하게 한글로만 된 머플러가 없었느냐는 것이었다.

 

설마 그럴리가???

 

나름 국내 구단의 머플러를 모으는 사람으로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았다.

 

헉.... 이런.. 머플러 전체가 한글로 된거는 없었다...

 

아래 포항의 머플러에서 보듯이 한글로 하더라도. FC 라든지

 

기타 문구들이 영문으로 들어가 있었다.

 

포항 좀 놀라운데? ^^

 

포항의 국내 최초 한글 머플러 인정한다.

 

 

여기에 스토리를 더 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님이 화이트 보드에 써 놓는다는

 

"우리는 포항이다"

 

이 문구로 한면을 만들었다.

 

역시나 잘 되는 구단 프런트들의 앞선 생각 본받을 만하다.

 

내 구단은 아니지만, 그래도 머플러 수집가로서 당근 구입했다.

 

 

 

아래는 성남의 머플러다.

 

기존의 성남 머플러는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재명 시장과 프로연명과의 사태를 보면서 불현듯,

 

앗 성남 시민구단으로 바뀌면서 머플러를 안 샀지? ㅋㅋ

 

그래서 또 수집의 길로...

 

 

그러나...

 

머플러를 펴본 순간 난 좀 실망했다.

 

사진상으로는 권색으로 멋지게 나오지만,

 

저 권색 사이사이 노란색이 보인다. 오노~

 

그리고... 엠블럼 위에 박힌 7개의 별...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난 모든것을 새롭게 시작하는게 좋지않나 하는 생각이다.

 

암튼..

 

 

사진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멀쩡하지 않은 성남의 머플러..

 

내 머플러 콜렉션 들 중 최악의 머플러로 선정되었다. ㅜㅜ

 

 

자 이제부터는 구단의 상품에 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포항의 순수 한글 머플러.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인유는 참으로 암담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김봉길 감독 해임과 이임생 감독의 감독직 수락 번복...

 

구단직원 월급도 안나온다하고..

 

여러가지 설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 내용이 아니니 상품에 관한 이야기로 집중하겠다.

 

나중에 2014년 유니폼과 머플러를 포스팅할 때는 이 부분을 건드려보자.

 

아래의 사진은 인유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장외룡 감독님이 계실 때, 나온 책이다. 물론 이때 다큐 영화도 나왔었다.

 

 

 

 

아래는 책 중간에 나오는 장외룡 감독님의 모자다,

 

인내 - 희생 - 노력

 

이 세가지는 어느 조직에서나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이라는 팀을 끌어올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조직력.

 

조직력을 만들기 위한 요소는 이 세가지라 할 수 있다.

 

 

 

프로축구의 상품에는 의미를 부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년 디자인을 조금 바꿔서 유니폼을 만들고, 머플러를 만들고 한다고

 

팬들이 매년 살꺼라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지금까지 지켜봐 온 인유는 장외룡 감독님의 이야기처럼 상품화 시킬게 너무나도 많았다고 본다.

 

포항의 한글 머플러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다.

 

인유 비상할 수 있는 좋은 스토리가 충분하다.

 

잘 활용하길 바랄 뿐이다.

 

결국 구단 상품에는 스토리를 녹여야 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구입한지는 시간이 좀 된 거 같은데..^^
 
포스팅이 늦었다.
 

 
올해는 작년의 우를 만회하기 위하여
 
팬들에게 10주년 유니폼을 공모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잘 반영된건지는 ^^
 
올해도 인천의 유니폼은 르꼬끄다.
 
작년 유니폼을 생각하면.. 확 마...
(작년 유니폼 관련 글 참조 -> 2012/11/12 - 2012년 인천 유니폼.)
 
앞면
 

 
메인 스폰자리는 인천과 신한은행을 선택할 수 있는데
 
경제수도라는 말에는 의문이 가지만, ㅋㅋ
 
인천을 선택했다
 
전체적인 인천의 색 파검을 잘 살렸다.
 
노란색은 포인트이기도 하지만, 조금 거슬리기도 한다. ㅋㅋ
 
 

 
 

 
 
 

 

 
10주년 기념 엠블럼
 
인천의 기존 엠블럼 주변을 2013년이 감싸고
 
10주년 기념이란 글귀가 날개로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 위에 별 하나 달고 싶다. ^^
 

 

 

 
올해도 마킹은 개인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번호는 12번 12번째 선수를 의미하고
 
사나이갑빠 ^^ 나름 내 닉네임이자 필명. ^^
 
(숫자마킹이 전반적으로 위로 붙은 느낌인데... 마킹의 실수일까?)
 
 

 

 
10주년 기념 머플러의 앞뒤 모습
 
10주년 기념과
 
2003~2013년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잠깐.
 
인천의 창단은 2003년이고 리그 참가는 2004년이다. ^^
 
엄밀히 말하면 창단 후 11년 차이고
 
리그는 10년 차인 것이다. ^^
 
아래는 보너스 샷
 
우리 클럽티이다. ^^
 
인천의 창단과 함께한 몇 개의 클럽이 있고
 
그들을 중심으로 미추홀보이가 만들어졌고
 
지금은 클럽을 구분하지 않고 미추홀보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다.
 
우리 클럽 ICFC 역시 10주년 기념 티셔츠를 만들었다.
 
한마디로 이쁘다. ^^
 

 
전반적으로 이번 유니폼은 아주 만족스럽다.
 
물론 나의 아내는 말한다.
 
매년 줄무늬 조금 바뀌는거 뭐 하러 매년 사냐고..^^
 
아 이 미묘한 차이가 얼마나 큰데.. 쩝
 
노란색이 조금 걸리적거리지만,
 
깃 부분이 좀 매끄럽진 못하지만,
 
2013년 유니폼은 최고다... ^^
(매년 은근 가격이 오르는 듯한 느낌은 나만 그런걸까?)
 
이제 곧 상하위 스플릿을 가르는 경기들이 끝날 것이다.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기대해 본다. ^^
(봉길감독님의 4경기 출전정지는 좀 뼈아프지만, 잘하리라 믿는다)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그동안 다니지 못했던 경상도 경기장 투어중이다..^^

 

지난주에는 포항스틸야드

 

그리고 이번주 대구스타디움

 

인천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했기에

 

가기전에 몇가지 고려는 했다. 경기장이 넓을테니

 

주차를 가까운데 해야하는데.. 등등의 동선에 대한 고려

 

그러나 주차의 어려움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 없다.. ㅜㅜ

 

그렇다. 다른 일을 보느라고 빠듯하게 3시 좀 안되서 경기장 근처에 도착했다.

 

왠걸.... 주우우우우욱 늘어선 차량 행렬...

 

아 이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은 사람일까???

 

네비를 통해서 길 정보를 보고 홈플러스가 있어

 

아 저거구나 저기를 피해야하는구나 하고

 

바깥쪽으로 빙 돌아서 경기장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문제는 주차였다....

 

정말 기가차고 코가막힐일이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치른 대구스타디움.

 

주차 공간이 이렇게 부족하다니

 

주차 공간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의 도로 양옆은 이미 주차장이 되어있었고

 

그나마 그 자리도 없어서 빙글빙들 돌다가

 

차 한대가 나가는 것을 보고 겨우 주차를 했다.

 

일단 매표소로 달려갔다.

 

매표를 한곳은 N석 뒷쪽... ㅜㅜ

 

아이 둘을 데리고 이동할려니 그 시간이 만만하지 않았다.

 

엉엉 경기는 이미 시작되었단 말이다...

 

겨우겨우 찾아서 입장을 했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경기장을 돌아

 

우리의 구역 S로 들어섰다.

 

N에서 E는 열려있었고

 

E에서 S는 경기장 좌석 있는 곳은 막혀 있었고

 

뒤로 돌아가니 거기는 열려 있었다.

 

문학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당시 문을 통제하는 요원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아 정말 당황된 순간이다.

 

겨우 자리로 갔을때 미추홀보이즈는 2층에 있고 우리 가족은 1층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보고자

 

뒤로 나갔다 돌아왔는데..

 

아 왠걸.. 골이 터졌다.

 

첫골인줄 알았는데 이미 2골째..^^

 

화가 나고 있는 상황을 어느정도 무마해주고 있었다.

 

결국 어영부영 주차하고 자리 찾다가 전반이 끝났다.

 

2층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는데.

 

왠걸 엘리베이터가 없다.

 

아가들 유모차 어떻게 하지??

 

아놔.. 도대체가 이 경기장의 구조를 이해를 못하겠다.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도 영 불편하게 되어있고

 

문이 잠긴건 아니지만, 굳게 닫혀있어

 

맘이 급할때 그 문을 찾기란..

 

경기가 종료되고 미추홀보이즈와 인사나누고

 

아내를 다시 만나러 내려갈려고 올라온곳 말고 다른곳으로 내려가려다가

 

길을 못찾아... 아내와 겨우겨우 만나고(아내와 싸울뻔했다. ㅜㅜ)

 

정말... 휴..

 

대구 스타디움 첫 방문이었는데

 

정말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경기를 이겼으니 어느정도 이 맘이 상쇄되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분노로 휩쌓인 토요일 저녁이 되었을 확률이 크다.

 

경기 후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이천수 선수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질문은 이천수 선수 어떤가 였다.

 

내 답변은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거고 이천수 선수 이제 철든거 아니냐고..

 

이말은 하지 않았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런 질문에 이천수 선수가 전성기 실력을 끌어 올리겠냐고

 

거기엔 이렇게 답했다.

 

인천은 선수 개인의 역량으로 좌우되는 팀이 아니다 조직력의 팀이고

 

이천수 선수가 꼭 필요한 자리가 있으므로

 

본인이 잘 하면 올라오지 않겠느냐 머 등등 그런이야기 했다. ^^

 

 

 

 

경기장 최 하단부는 문학보다는 훨씬 가깝게 만들어졌다.

 

 

입장권이다(주차하다 전반 못봤으니 반값 돌려주었음 좋겠다.^^).

 

 주차문제 섹터 이동에 관한 관리 등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대구스타디움..

 

나에겐 최악의 경기장이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대구 관중몰이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오랜만의 포스팅이 인천의 승리를 자축하는게 아닌

 

대구스타디움에 대한 불평을 쏟아 놓았다.

 

지난주 포항, 이번주 대구 다음주는 패스 그 다음주 울산이다.

 

울산도 전용구장으로 무척이나 기대된다.

 

자 이제 정리하자.. 인천의 상승세 아주 기분이 좋다. ^^

 

인천의 조직력이 잘 갖춰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GS를 잡고 포항과 비긴것은 우연이 아니다. ^^

 

대전은 좀 아쉽고. 왠지 이번시즌 느낌이 좋다.

 

마무리 대구스타디움에 가야할땐 꼭 경기 한시간 전에 가자...^^

Posted by 사나이갑빠

오늘 2012년 11월 18일 대전전이 인천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기록상으론 28일 상주와의 경기가 있지만, 


그 경기는 상주의 보이콧으로 2-0 처리가 되면서 경기는 치뤄지지 않는다.


고로 오늘 이 대전전이 마지막 홈경기가 된다.


필자는 개인의 사정으로 금일 경기장엔 못간다.


그래서 그 아쉬운 맘을 달래고자


2012년 홈경기에 갔던 경기들을 위주로


올시즌 마무리를 해보고자 한다.


내가 간 경기 위주임을 밝히는 바이다. ^^


1.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홈 개막전 수원전


후후후 수원의 집들이 선물 휴폭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ㅋㅋ


이때 포스팅을 했었다.


이전글 참조.


2012/03/12 - #iufc 홈 개막전 감동의 순간은 절망으로 바뀌고....


그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한국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이 생겼다는 사실에 의의를 둔다. 


유니폼도 그렇고..

결과(0:2)도 그렇고... 


역사는 우리가 우리가 만든다는 퍼포먼스가 나온날.. 좀 서글펏다.


이전글 참조.



2012/03/15 - #iufc 역사는 우리가 만든다 동영상



2. 2012년 4월 1일 일요일 경남전


3연패를 하고 대전과의 경기에서 겨우 승리를 하고나서


두루치기 사건이 일어나고 난 다음 경기


경남전 내가 좋아하는 형님이 경남팬이어서


이날 오셔서 만났다.


결과는 0:0


아마도 이때를 전후해서


허감독님 사퇴가 결정되었던거 같다.


경기는 이렇다할 기억이 없는걸 보니 재미는 없었던거 같다. 


3. 2012년 4월 11일 수요일 광주전


이날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날이다


선거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갔다.


이날의 경기는 허정무 감독님의 인천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


결과는 1:1


경기 끝나고 인사를 한후 퇴장하는 선수들 모습





솔직히 마음 한편 허정무 감독님이 이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고 가길 바랬다.


어찌되었건 우리의 감독이었으니..


그러나 그런건 없었다.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장경진 선수가 살짝 인사하러 왔었다.


인사하고 돌아가는 장경진 선수 모습



그렇게 허정무 감독님과는 이별을 하게되었다.


4. 2012년 5월 5일 토요일 전북전


김봉길 감독대행님(지금은 감독님 ^^)이 팀을 맡고 승리가 없었다.


전북은 acl로 피로감도 많고 여러모로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둘리를 잡는 멋진 대형 걸게도 있었고..


경기도 잘 해나갔다.


이기는 줄 알았다.


막판에 몰아서 실점... 아 안타까웠다.


정말 분위기 반전을 위해 1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아쉬웠다....


5.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상주전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묘한 날이다.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이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이었다.


인천 선수단의 숙소..ㅋㅋ


점심즈음에 결혼이었는데


들어갈려는데


선수들이 식사전에 몸푼다고 다 나와있었다.


오잉.. 완전 눈돌아갔다. ㅋ


살짝 부끄러워 사진 찍자고도 몬하고..ㅋㅋ


암튼 주장과 대화도 나누고 많은 선수를 보았다. ㅋㅋ


파라다이스 호텔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의 숙소로 이용되어


1층에 이렇게 기념품을 전시한 코너가 있다. 물론 난 인천 물품들에 더 눈이 갔지만..ㅋㅋ



정말 이날은 우리에게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상당히 오랜기간 승리가 없었다


패 아니면 무승부... 


드디어 이날.. 인유는 승리를 했다.


1:0


수비 장면.. 


듬직한 유현선수 뒷모습.. 아주 듬직하다



아주아주 극적인 승리 이규로 선수가 크로스 설기현 선수가 골.. 


시간도 후반 추가시간에서 터졌다. 흑흑 눈물 날뻔했다. ^^


이렇게 김봉길호의 첫승리 감격의 날이었다. ^^


6.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전남전


이때의 인천은 슬슬 조직력을 보이며,


강팀으로서의 변화의 시점에 있다.


이날 경기는 1:0 승리 


남준재 선수의 골


멋진 활쏘기 세러모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바로 무패행진의 시작 경기가 되겠다.


7.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sk전


2013년도 승강제도입을 위해


시행되는 스플릿 결정을 위한 마지막 경기.


인천은 이날 경기를 이기면 상위 스플릿에 진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무승부.. 0:0


참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는데


아쉬웠다.


승점 1점의 중요성이..흑흑 


너무 아쉬워 포스팅도 남겼었다.


이전글 참조


2012/08/26 - 나의 사랑 인천 FC #iufc


결과적으로 지금은 하위 스플릿의 우두머리이니 


머 크게 나쁜건 아니다.


또 우리에겐 내년이 있으니..^^


8.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대구전


이날은 나름 하위스플릿의 강자


대구와의 경기였다.


그리고 인천은 이제 조직력이나 여러면에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도 아니고..^^


결과도 2:1


인천은 이제 강팀으로 변해 있었다. ^^


9.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성남전


과거 성남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남의 모습..


0:0 무승부


후후 지는걸 생각하기가 어려운 팀 인천이 되었다


10.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전남전


나에겐 마지막 홈경기


오늘 못가니깐..^^


이 경기가 아마도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었다.


결과는 0:0 무승부


내용은 슛이 참 안들어가더라..


그리고 유현선수의 선방은 몇골은 막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들이 다리로 커버치고


그 빈틈을 유현 골키퍼가 막는 그 모습은


슬램덩크의 강백호만의 철벽수비를 연상시켰다. ㅋㅋ


기업팀이 하위스플릿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전남전.ㅋ


우리는 이미 잔류가 확정되어


맘 편히 경기를 보았지만,


강등권의 팀들은 어려울듯..^^


인천은 나의 팀


올해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의 팀의 모습은


아주 맘에 든다


특히나 미추홀보이즈는 팀이 어려울때


분열되지 않고 더욱더 똘똘 뭉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이 내년으로 이어지면,


ACL 출전권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인천은 어디까지나 시민구단


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떠나고 들어올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선수에게 정을 보내기 보단


팀에 애착을 갖지만,


올해 하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올해 인천의 팬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내가 가본 홈경기 위주로 정리한 2012년 결산이었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요 이미지의 출처는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천의 경기장은 위와 같은 좌석 구조를 갖고 있다.


이번 10월 3일 대구전을 보면서 


도통 경기에 집중이 안되어서..흠흠(실은 첫골장면도 폰보다 놓쳤다.ㅋㅋ)


경기중에 경기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ㅋ


그 결과물이 지금의 이 포스팅이다.


자 이제 어디부터 살펴볼까..


S석 응원석 부터 살펴보자~


S석 응원석


S석 제일 앞에서 본 경기장 모습




S석 앞에서 바라본 S석 모습



S석 1층과 2층 중간에서 본 경기장




다음은 E석


E석


여기는 E석과 S석 사이의 맨 앞좌석



E석과 S석 사이에서 바라본 E석 1층



E석 중간에서 본 경기장



E석 2층에서 본 경기장



E석 2층의 모습



다음은 가족 응원석과 N석


가족응원석 및 N석


E석과 N석 사이에서 본 경기장



E석과 N석 사이에서 본 가족응원석과 N석



이제 W석


W석


W석과 S석 사이에서 본 경기장



W석과 S석 사이에서 본 W석 모습



W석 중간에서 본 경기장



W석 2층에서 본 경기장



W석 2층의 모습



보너스 이건 WP에서 본 경기장 모습



저 아크릴만 없었어도 선수뒤에 앉아서 경기를 보는 멋진 장면이 연출될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자 여기까지가 그날 돌아다니면서 찍은 각 구역별 경기장 시야와 좌석의 모습이다.


보너스 샷 


각 구역에서 찍은 응원석


^^


응원석 모습


E석에서 본 S석



W석에서 본 응원석



W석 2층에서 본 응원석



WP에서 본 응원석



추가로 WP에서 본 N석. ^^



마지막으로 운좋게 경기종료 후 W와 S석 사이의 경기장 입구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E석 모습


S석 모습


W석 모습




이상이 지난 대구전에서 투어하면서 찍었던 경기장 모습이다.


자리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참고가 되길 바라며,


인천축구경기장의 나의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장이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