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진의 시작점으로 생각되는 경기가 있고,
다시 맞붙게 된 경기날
이 날은 시험이 있는 날이라
시험을 보고,
시험 끝나고 나서 경기장으로 출발~
특히나 이 날은 '무니'님께서 스카이박스를 예약
황홀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글을 통해 '무님'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VIP 출입구를 통해 올라가면
예약자의 이름이 붙어 있다 -> 이거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이름은 살짝 가려주는 센스~
스카이박스 입장권이 있어야 통행이 가능하다.
안에 들어서면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실내와 밖으로 구분되며, 실내는 시원하게 에어컨이 작동 중이다.
(이런 날씨에 축구를 하고 축구를 본다는 게 상식적이지 않은 느낌
그러나 추춘제는 반대. 아이러니다. 지구 온난화의 피해...)
암튼 너무 시원해서 밖으로 나가고 싶지가 않은 날이었다.
'무니' 님께서 케이터링까지 신청 우와~
다양한 메뉴가 있고, 맛도 좋았다.
기본으로 무알콜 맥주 등은 제공이 되고,
경기장 내 편의점으로 가서 맥주를 사 와서 먹을 수 있다.
역시 축구 볼 때는 맥주지. ^^
경기 시작 전 아래와 같이 명단 및 포메이션 자료를 제공한다.
이 부분 또한 매우 감동적인 부분이다.
우승 세리머니
인천 유스 U17 선수들이 우승을 했다
우승컵이 없는 형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음 하며,
U17팀 감독님의 우승 소감도 너무 좋다.
"유스들이 gs를 상대로 이겨서 우승했으니 좋은 기운으로 오늘 경기도 꼭 승리한다."
워딩이 똑같진 않지만, 이런 느낌. ^^
이 선수들이 커서 인천으로 입단하고
인천은 더 단단해지겠지
U17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선수단 입장
수도권의 K-league1 팀이 하나라서 그런가
많이 왔다. 입장권 수익에 감사...는 쥐뿔.. 너희랑 엮이는 거 딱 질색이다.
어떻게 기업 논리로 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연고를 이전한 팀을
자신의 연고팀이라고 지켜주겠다고 응원을 할 수 있는 건지
다양성의 존중을 떠나 기본이 안된 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난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기업의 이름으로 팀을 부른다. gs
그나마 수원FC 전에서 응원석이 열려서 다행이다.
오우 전달수 대표님의 방문..
와~ 대표님 정말~
역시 이 날씨라... 쿨링 브레이크~
0:0 전반 종료
그리고 이제는 진영을 바꾸는 gs의 골키퍼
지난번 그 문제의 시발점이 된 도발 세러모니를 기억하며
오늘 어떤 행동을 하나 유심히 주목했다.
그래도 인사를 하는 거 보니 그래도 완전 구제불능은 아닌 듯
난 앞으로도 계속 널 지켜볼꺼다.
요즘은 실력만이 다가 아닌 인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이므로...
2024년 그런 날이 많다.
모든 게 좋았지만, 경기만 빼고 좋은....
이 날도 그랬다.
너 난 라이트 팬이니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이럴 때 SNS를 잠시 멈추는 건 안 비밀)
스카이박스에서 같이 본 일행 들 기념 샷~
시험 보고 경기도 보고 귀갓길.. 힘든 하루였지만,
스카이박스의 기억은 아주 신선했다.
포스팅하는 이 시점에 최영근 감독님이 선임되었다.
조성환 감독님을 보좌하시던 시절
sk에서 일하실 때라,
그 첫 상대가 sk 인 것도 좀 아이러니지만,
이제 다시 인천의 비상을 기대해보며,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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