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240406 6R 인천 vs. sk

2024. 4. 7. 16:36 : 축구

필자 이사하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출발~

 

 

버스 타러 가는 길~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버스를 타고 

 

자리를 잡았는데 

 

오옷 인천 머플러???

 

친근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축구보는 남편을 이해해 주는 아내는 별로 없나 보다,

 

노르웨이에서 온 알프는 축구 보러 간다니까

 

와이프 왈 "Again??" 이렇게 말하셨다고, ㅋㅋㅋ

 

두 사람은 UN에서 일하고, 현재 G-Tower에서 근무 중

 

얼굴 공개해 주는 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두 친구(?)와 함께 경기장으로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티켓 부스까지 안내해 줬고,

 

티켓은 예매를 해와서

 

키 오스크에서 발권만 도와줬다.

 

이때 나이를 알게 되었는데 나 보다 형이었다.

 

머 이럴 때 얼버무리며 마이 프렌드~ 하면 끗

 

형하고 친구 먹은 날~ ^^

 

자 다음은 관례처럼

 

무니 님을 만나고, 인저리 타임님 만나고, 문지환갑좌 님 만나고,

 

아 보반 님 만났지,

 

그리고 인네에서 키링 나눔을 실천하신 "완두콩싹쑉" 님

 

나눔을 해서 그런 건지 막 빛이 나더라.. ^^

 

너무 고마워서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김보섭 띠부씰을 하나 드렸다. 

 

 
인네 나눔 키링 ^^
 
인네 아이디 " 완두콩싹쑉" 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블루마켓을 지나칠 수 없겠지,

 

차량용 스티커를 사러 갔는데

 

흑흑 없다. 

 

블루마켓에는 없고, 신포동 플래그십으로 가야 한단다.

 

아 언제 가지?

 

가시는 분 도움 요청합니다. 

 

암튼 신대표님의 부흥을 위하여 그냥 나올 수는 없지

 

레고 뽑기에 키링으로 등장해서 미움을 산

 

유티 뱃지 하나 샀다. 
 

 

이렇게 만드니까 좀 귀엽네. ^^

 

자 그렇게 경기장에 입장한다~

 

W2층의 위엄 당일 출전 안 하는 선수들이 있다.

 

헉... 살짝 부담되는군

 

그러나 그들은 나를 모른다.

 

나만 그들을 알 뿐..ㅋㅋ

 

선수들 입장할 땐

 

머플러 펴고 워찬트 날려주시고~

 

 

이 날은 특별한 손님이 오셨으니

 

바로바로

 

인천의 딸 "이은지"

 

등번호는 33 → 본인의 나이인가?

 

 

선수들과 선수들 에스코트한 아이들과 기념사진 찍고~

 

 

시축 시전~

 

 

인천의 딸의 역사를 줄줄 읊어 주시는데

 

태어난 산부인과 알려주시고~ ㅋㅋ

 

초중고~ 

 

당신은 확실한 인천의 딸~

 

경기장 자주 찾아주세요~ ^^

 

 

 

멋지게 시축을 마치고

 

다음은 인천만의 특징

 

팬들이 기를 모아주고~

 

선수들은 원의 바깥쪽으로 달려 나간다~

 

이거 뭔가 명칭하나 만들어야겠다.

 

일단은 기 모으기로 정리하자

 

 

그리고 Kick-off countdown

 

전반전 시작~

 

 

아니 그런데 이게 누구신가~

 

지언학 선수 아니신가??

 

내 앞으로 지나가셔서 ^^

 

하프타임 때 사진 한 번 요청드렸다.

 

 

 

하프타임 치어리더 공연~

 

 

역시나 인천 시그니쳐

 

후반 시작 전 새벽 한곡 때려주시고~

 

바로 기모으기~

 

그리고 후반 스타트~

 

 

백민규 선수의 데뷔전~ 와~

 

현재 18세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리고 오늘의 관중 수 9,293명

 

 

최종 결과는 0:1 

 

경기가 종료되고 많은 논란이 있다.

 

바로 심판으로 인한 자연재해 급 피해...

 

몇 차례의 온필드 리뷰의 기회가 있었으나

 

가동되지 않은...

 

심판 관련 기사도 낫다.

 

K리그 인천-제주전, 오심 논란…주심 김희곤-VAR 정동식에 팬들 ‘부글부글’ - 글로벌이코노믹 (g-enews.com)

 

K리그 인천-제주전, 오심 논란…주심 김희곤-VAR 정동식에 팬들 ‘부글부글’ - 글로벌이코노믹

K리그에서 다시 오심 논란이 발생했다. 6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대 제주유나이티드 경기가 열렸다. 경기 결과 원정팀 제주가 인

www.g-enews.com

 

휴 정말 var 이 있으면 뭐 하나

 

이래서 판정은 자연재해인가 보다 하는구먼.

 

자 경기는 마무리되고,

 

결과가 좋지 않아 끝나자마자 빠르게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오 그런데 이게 웬일???

 

아까 버스에서 만난 분들을 다시 만나고,

 

역시나 나는 이렇게 불렀다 헤이 마이 프랜드~

 

^^

 

급 자기들 택시 타고 갈 거라고

 

같이 가자 해서

 

네~ 좋아요 하고, ㅋㅋ

 

택시 불렀다고 해서 물어보니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고 

 

와~ 한국 앱 많이 깔았네요 했더니

 

이렇게 답했다. to surviv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덕분에 집 근처까지 택시 타고 잘 왔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승리하고 먹을라고 준비했던 한라산...

 

졌지만, 먹어본다.

 

 

경기장을 찾은 만 명에 가까운 관중, 이 경기를 위해 노력한 선수와 코칭 스탭 그리고 관계자

 

공정하지 못한 판정으로 실망을 한다면,

 

케이리그의 발전은 퇴보할 것이다.

 

이 점은 프로축구연맹은 명심했으면 한다.

 

자 마무리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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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