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오래 보며 이런저런 인연들이 생기다 보니,
지인을 통해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MBC 스트레이트
처음엔 MBC란 이름만 보고
오 뭐지?
지난번 박태양 님 다큐에 인터뷰하던 게 생각나면서
흔쾌히 수락했고,
기자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다 까도 되는가 모르겠다.
공인이시니 ^^ 명함 공개. ㅋ
(혹시 몰라 휴대폰 번호는 제거)
자 그러고 나니 좋은 인터뷰를 위해서 사전 내용을 요청했다.

처음엔 인천을 그리고 K-league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고,
멋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내가 속한 소모임 ICFC에 전달하고,
인터뷰 위치를 경기 전 우리 소모임이 주로 모이는 장소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억... 그런데..
소모임에서 반론이 제기되었다.
우리 소모임 특성상 인천붉은악마와 ICFC 모두에 속한 회원이 많기에,
먼저 스트레이트 팀이 붉은악마에 접촉했다는 점
그리고 탐사보도의 특성상 주요 포커스는 K-league라기보다는 축협에 초점인 거 같다는 부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붉은악마의 축협에 대한 인터뷰로 비칠 수 있기에
우리 소모임을 이 인터뷰에 끌어들이는 건 아니라는 판단으로,
다시 연락을 드리고, 인터뷰 장소를 W와 S석 사이의 공간으로 요청드렸다.
그리고 소모임과는 무관하게 개인으로의 인터뷰로 진행 & 축협에 대한 이야기는 최소화하는 걸로 ^^
처음부터 소모임을 요청했던 게 아니기에
실은 혼자 오바했던 부분이다. ㅋ
암튼, 경기장으로 출발했고,
가는 도중 기자님 쪽에서 경기장에 살짝 늦게 도착하시어,
당초 경기 전에 인터뷰하기로 했던 건을 하프타임으로 변경, ^^
순수하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터뷰 진행,






인터뷰하고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대략 인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진행했고,
케이리그의 인기 그리고 국대의 인기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인터뷰 내용과 지금 적는 나의 생각이 차이가 생길 수는 있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여기에 남기는 게
나중에 나락을 가더라도 속이 편할 거 같다. ㅋ
뭐 유명인도 아닌 내가 나락 가기야 하겠냐마는.. ^^
인천이 좋은 이유는
서사가 있다, 연고이전 걱정이 없는 시민구단이며,
월드컵의 열기로 탄생한 인천이란 지역연고의 팀
생존왕이란 타이틀처럼 많은 어려움을 딛고 끈질김을 보여주는 팀이다
결국 아챔에도 나갔고, 마침내... 강등도 당하고,
바로 2부 리그 우승을 하며 돌아왔다.
그 팀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응원석을 지켜온 사람들
작은 수에도 밀리지 않는 열정과 목소리의 지금은 파랑검정
이 부분이 인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자 국대를 이야기해 보자
나는 처음에 국대로 축구를 접하고 좋아하게 되었지만,
어느 정도 인천을 응원하는 시간이 흐르니,
국대에 나가는 선수가 보통 상대팀 선수들이었다.
특히 인천은 국대와 인연이 없는 팀인지라....
어 우리 팀이 상대로 맞붙는 선수들을 응원해야 한다고???
띠용... ㅋㅋ 점점 서사가 쌓이다 보니,
국대 경기를 보면서 상대 선수들을 좋게 보기 힘들었고,
결국 서서히 국대경기를 멀리하게 되게 된다.
뭐 갈라치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국내에 내 클럽이 있다면,
우리 팀 선수들이 국대에 많이 나간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 같은 경우는 국대를 응원하기가 쉽지 않다.
아 그런데 이번에 월드컵 선수명단을 보니.. ^^ 케이리그 선수는 거의 없어서
이 또한 큰 이유는 안될 거 같기도 하다,
월드컵은 응원해도 되는 이유?
자 이제 다음 축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놔 보자
역시나 이건 필자 개인의 입장임을 밝히고 들어가자
인터뷰는 축협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요즘 케이리그의 가장 큰 문제
심판 문제로 접근하였다.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을 매우 자랑스럽고 달성하기 쉽지 않은 업적이나,
올해 월드컵에 우리나라 심판은 단 한 명도 가지 못한다.
부심 또는 VAR 심판으로도....
언어 문제인가??
리그에서 나오는 오심들을 보면
아마도 그런 영향이 아닐까 하는 필자 개인의 생각이다.
그리고 국정감사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심판위원장? 의 답변도 그렇고,
열심히 준비하는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그리고 자신의 시간과 돈을 들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이들에게 경기적인 요소가 아닌 오심이라는 판정으로
나쁜 기억을 심어준다면....
심판도 사람이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비난을 하기보다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제안을 하자면,
요즘 기술이 얼마나 좋아졌는가
그리고 그걸 보완하고자 VAR이 도입된 거 아닌가?
영상을 통해서 기본적인 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ai를 학습시켜서 적용해 보는 상상을 해본다.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에 대한 판별에 도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축구도 가능한 거 아닐까 싶다.
이러한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
공정과 상식
이 키워드에 부합하는 협회의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이런 부분이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어찌 보면 난 한 경기를 보고 즐거움을 얻기 위한
소비자일 뿐일 수 있다.
프로스포츠라는 케이리그, 축구라는 파이를 키워
더욱더 활성화하고 키워나가려면,
많은 부분에서 열린 마인드와 공정과 상식에 부합되는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인다.
5월 31일 방송이라는데 어떻게 나올는지 궁금하네
(나락만 가지 않기를)
암튼 마무리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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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30 내용 추가
방송사 중계권 이야기가 빠졌다. ^^
월드컵은 중계권료가 큰 시장이다.
그런데... JTBC가 욕심을 부렸다.
그전에 언제부터 방송사가 스포츠를 돈 받고 팔기 시작한 것일까?
어렸을 때 나의 기억은 그냥 공중파 티비를 틀면 나오는 게 스포츠 아니었던가?
그 외적인 요소로 방송사는 수익을 맞추고,
시청자는 보면 되는거 아니었던가?
즉 나의 머릿속에는 월드컵은 공공재라는 성격을 갖고 있는데..
쿠팡 플레이.. 등 요즘은 내가 보고 싶은 스포츠를 보려면
무언가 구독을 해야한다.
이 점 또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차별을 야기시키는 거 아닌가 싶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순진한 소리일지 몰라도,
인터넷의 출발이 무료였듯이 나의 머릿속에는 아직 무료일 거라는 영역이 많다.
암튼 이 부분도 지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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