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3월의 일요일 오후
이 날은 코리아컵 2 Round가 있는 날~
축구 보기 딱 좋은 날이다. ^^
인천이 2부 리그에 속해 있기에
2R부터 참여하게 되었고,
춘천의 홈경기지만,
여러가지 사정(자세한 건 모르지만)으로 인천의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의 중요도(?) 그리고 일요일 오후라는 시간 때문인지
관중이 많지 않았다
오랜만에 나작인(나의 작은 인천)을 느낀 하루~
자 이제부터 시작하자~
일단 선수단 입장~
인천은 리그의 주전 선수들이 아닌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던
새로 영입된 선수 + 신인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자 새로운 선수들의 기모으기 한 번 감상해 보자
https://youtube.com/shorts/zF-gnEfeu9Q?feature=share
처음하는 선수들도 많았을텐데
완벽한~ 기모으기였다.
킥오프~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천 세계관에서의 나의 딸 '문지환갑' ㅋㅋㅋ
전반은 무난하게 3:0
하프타임에 잠깐 내려갔다가
남준재 선수와 아들을 만나서 사진은 뒤에서 도촬 ^^
'인천직할시장'님과의 개인적인 친분도 있다 하셔서
같이 가서 인사 나누고 이야기를 조금 나누었다.
어제 인네의 댓글에도 달았지만,
인천을 떠날 당시에는 막 배신감 이런 게 느껴졌지만,
지금 이렇게 한 아이의 아빠로 다시 인천축구를 응원하러 오는 모습에서
그때의 서운함을 뒤로 보내려 한다.
어제 부산전에서도 뵈었는데 ^^ 다음에는 더 친근하게 인사드려야겠다.
아직도 제일로 아쉬운 응원가 중에 하나
남준재 콜 링크하나 걸어보자
https://youtu.be/pvj43lN1MLc?si=4Hdrq8qQ_iwBAjVt
링클 걸 거 찾아보니 역대급 응원가다
자 다시 돌아오자
후반에도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다.
나작인이지만 그래도 4천 명이 넘다니 ^^
인천이 정말이지 많이 커졌다.
경기 종료~
인천 썹터석에 인사하는 춘천선수들
춘천 원정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천 선수들
경기 내용을 조금 덧 붙여보자면,
클래스? 레벨? 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춘천 선수들도 무척 열심히 뛰고 제법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선수 각각의 기량면에서 팀의 전체적인 움직임면에서
차이가 느껴졌던 경기였다.
관중석에 인사하는 인천 선수들
오늘 2골의 주인공 박호민 선수의 세러모니 ^^
승리의 맛
만세 삼창 보고 가실께요~
https://youtube.com/shorts/GkRGwwFH0jg?feature=share
그리고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던 홍시후 선수와 박호민 선수가 말아주는
알레 인천!!!
https://youtube.com/shorts/ayR7CeLb93c?feature=share
그리고 선수들의 사진 촬영~
잊고 있다가 최근에 사인을 받기 시작한
요코하마 원정 티켓
이날 선수 3명의 사인이 추가되었다.
김보섬, 민경현, 이명주
우와~ ^^
그리고 필자가 좋아하는 ^^
LBS
특히 최근에 공들였던
Futbology에서 당일 최대 체크인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나왔다.
우와~ 신기방기
5개의 체크인으로 1등을 먹다니 ㅋㅋ
자 마무리하자
2부리그에서 아챔을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
코리아컵 우승이다
당연히 2부 우승해서 다이렉트 승격이 1순위 목표지만,
코리아컵도 잘 만들어서 아챔에 나가고 싶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진짜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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