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인천의 갑문식 도크

2011. 7. 9. 10:16 : job


2010년 9월경 월미공원의 전망대에서

인천항의 갑문식도크로 배가 들어오는 장면을 목격하게된다.

해양관련된 부서에서 일하고 있지만,

어렸을때 교과서에서만 보던 갑문식 도크를 직접보게된 순간의 희열은..^^

너무 늦었나?
ㅋㅋ

시간은 좀 지낫지만

갑문식 도크를 소개해보자




이것이 갑문식 도크이다.


서해의 조차는 8m가 넘기때문에

이런 갑문식 도크가 없으면

배들이 들어오고 나갈때의 엄청난 시간적 제약이 생긴다.

이것을 해결한게 이 갑문식 도크이다.



한척의 선박이 빠져나가고 있다.

그와 때를 같이하여 멀리 빨간색의 배 한척이 들어오고 있다.




갑문식 도크가 넓지 않기때문에 도선사들의 도움으로 배의 방향을

조정하여 들어온다.



터그보트가 3척 정도 붙었던것으로 기억난다.



항 외부의 갑문이 열리고 이때 배가 들어온다.




도선을 해준 터그보드는 이제 물러나고 자력으로 들어온다.


갑문안으로 들어오고 나면

뒤에 갑문이 닫히고

항내의 갑문이 열리고나서



이 선박은 인천항 내로 들어갈수있게된다.

이런 방법으로 큰조위차를 이겨낸 인천항

매번 교과서속에서만 보던 갑문식 도크

직접보니 너무 신기했다.

^^

자연을 극복한 인간의 아이디어라고나 할까..^^

Posted by 사나이갑빠

페페 종류일꺼란 사무실 화분관리해주시는 분께 듣고 그렇게만 알고있다가

그제인가 포블페페란 이야기를 듣고

나랑 일년반을 함께한 이녀석은 어떤 녀석일까하고 인터넷 검색을 시작.....

안나온다.

결국 요즘 잘쓰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이름을

알고싶다는 내용과 사진을 보냈다.

^^
돌아온답변은 놀랍다.

일단 나의 소중한 후배 소영아님께 감사를 전한다.

이녀석의 이름은 놀랍게도 피토니아....

헐~



피토니아(fittonia) 혹은 휘토니아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백과사전을 이용바랍니다.

글을 옮겨올려고했는데 저작권 문제가 있군요

아 링크를 거는건 괜찮나??

http://100.naver.com/100.nhn?docid=794612

위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알아보면 피토니아는 정말 종류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제 화분에도 녹색과 흰색의 두종류가 같이 있는걸 알수있고,

검색해보면 핑크도 나온다. ^^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의 가장 강력한 점은..

강인한 생명력 누구나 쉽게 물만주면 잘 큰다는것이다.



일년반이란 시간동안 이름도 모르고 키웠구나~

이제 너의 이름표를 붙여주고 더욱더 사랑을 듬뿍 주어야 겠구나..ㅋㅋㅋ

Posted by 사나이갑빠

얼마전에 포스팅한 인스타그램 필자는 점점 빠져들고 있다

여기엔 오늘의 인기사진을 보면 외국인들이 올려놓는 멋진 사진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

살짝 외설과 예술사이의 사진도.. ㅋㅋ

인스타그램의 특징은 아이폰에서만 사진을 올릴수있다는것이다.

요게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아이폰사용자라는 유대감이 형성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로는 아직 안만들어진거 같은데

안드로이드로 푸는게 어려운건 아닌거 같은데 왜 안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 오늘 소개할것은

인스타그램를 컴에서 즐기는 웹스타그램이다.

사이트는 여기~

http://web.stagram.com/



요기에 접속하면 폰과 똑같이 사진피드

로그인하고 음.. 회원가입이 웹에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필자는 폰으로 가입하고 접한 케이스라서
의견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로그인을 하고나면


요런 화면을 만날수있다.

사진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사진피드에서 사진을 보고 댓글등을 달기에는 아주 좋다.

댓글을 달때 이모티콘을 편하게 사용할수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폰에서 이모티콘 쓰는건 정말 귀찮은 일이기에..^^

오늘의 사진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팔로잉 하다보면

정말 근사한 사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거기에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는 덤이라고나 할까.^^

인스타그램 정말 괜찮은거 같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

모든건 사람의 일.....

2011. 7. 3. 23:20 : 일상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사람과의 일이다.

싫은 사람과 일을 하려면 정말 동기부여가 안되고

아무리 힘든 일이어도 좋아하는 사람과

일을 한다면 불편함 없이 일한다.

정말 열심히...

이것은 자신의 목표와도 관련이 있지만,

모든일은

사람과의 관계이다.

항상 강조한다.

멤버가 중요하다고

놀러가도 술을 먹어도

무언가를 같이해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같이 하면 싫은 사람이 있다.

물론 인생이 항상 같이 하고 싶은 사람과

같이 할수있는것은 아니리라....

그래도 마음이 움직이면,

좋은 성과가 나온다.

좋은 멤버와 같이 일하게 만들어주는거 이것도

회사의 의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1.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포스퀘어 친구 8분에 인유팬들 22분이 계시다.
후후 상반기에 스왐뱃지 언락 플래시몹했다가 실패한거 생각하면
하반기에는 플래시몹 안해도 달성될꺼같다. ㅋ

2. 각 친구분들을 살펴보면~



인천문학에 3분 빅버드에 한분

3. 또 내려보면



빅버드 한분 인천문학에 두분

정작 나는 주말에 출근해서 저녁먹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맥도널드를 들리고.. ㅡ,.ㅡ

4. 역시나



상주에 한분 인천 문학에 두분


5. 더 내려보면



빅버드에 두분 상주에 한분...

축덕관련해서 포스팅하면서

이런걸 상상했는데 역시나 벗어나지 못한다.. ㅡ,.ㅡ

출연해주신 포스퀘어 친구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하반기 경기중에 한경기 정해서

인천문학에서 스왐터지게 함 도전해보아요~

현재 인유의 스코어는 1:1

Posted by 사나이갑빠

내가 어렸을적 난 모든 사람의 발가락이 나처럼 생긴줄 알았다.

두번째 발가락이 당연히 길어야하는걸로 생각했다.

이것을 인식한때가 아마도 중학생때즘 되는거 같다

우성과 열성을 배울시기쯤.. 이거 고딩때였나?

그때 어머니 발가락은 엄지가 더 길다는걸 알았다.

아버지와 누나 그리고 나는 두번째 발가락이 더 길었다.

음 둘째 발가락이 긴게 우성이야..ㅋㅋ

그렇다 나의 문중

여산송가 정가공파의 가족들이 모이면,

후후 다 둘째 발가락이 길다.

난 당연히 우성으로 생각을 했지.

그런데 얼마전 아이가 날 놀리기 시작했다.

아빠 발가락은 이상하다고



자 딱 보면 아시겠죠?

오른쪽이 접니다

왼쪽이 아내

그리고 위가 아이

끙... 우성인줄 알았는데

아내와 만나 열성이되어 아이는 엄지가 더 깁니다. ㅋㅋㅋ

10월 출생예정인 딸은 어떻게 될런지 결과가 궁금해지는군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엄지가 깁니까 두번째 발가락이 긴가요???

Posted by 사나이갑빠

축덕

2011. 7. 1. 23:46 : 축구

축덕이란 무엇일까...

이말의 어원을 찾아보면,

오타쿠라는 일본말로 가게 된다.

초기에 일본애니에 빠진 사람들을 일컬어 오타쿠라고 좀 좋지 않은 의미로 쓰였다.

이말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면서 오덕후 혹은 오덕으로 변화하였다.

거기에 축구를 좋아하는 좀더 과장하자면 축구없인 못사는 사람을 축덕이라 한다.

그럼 당신은 축덕인가?


1. 집의 옷걸이에 레플이나 운동복이 더 많다.

2. 축구경기장을 한달에 한번이상 찾는다.

3. 가입한 까페는 축구관련 까페가 절반 이상이다.

4. 축구경기 있는날 타임라인이 축구이야기로 도배된다.

5. 축구경기일정을 대부분 알고있다.

6. 치맥을 좋아한다(정확하게 하자면 중계를 보는 날이면 치맥과 함께한다).

7. 경기가 있는날 포스퀘어 친구들 절반이상이 축구경기장에 체크인되어있다.

8. 트위터 Following 에 축구선수들이 10명 이상이다.

9. 일상생활에서 모든 이야기가 축구로 연결된다.

10. 샤따라빠나 김꽁치, 축구보는 여자 등의 만화를 즐겨본다.

11. 핸드폰 벨소리나 배경화면을 축구관련 응원가나 선수사진으로 해본적이 있다.

12. 리그데이가 아니어도 레플을 입고 돌아다닌다.

13. 시즌권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14. 국대가 아닌 축구선수 10명정도 가뿐하게 답할수 있다.


절반 이상 해당이 되면 축덕이 아닐까 싶다.

자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제 페북과 트위터 친구는 대부분이 축덕인거 같던데..ㅋㅋ

몇개나 해당되시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축덕의 일상을 한번 늘어놓으려다가 이야기가 흘렀습니다.

7번의 경우 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 포스퀘어 친구 약 70%가 지난 토요일 축구경기장에 있었으니까요

다음엔 축덕의 일상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사진은 지금 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쓰이는 사진이다.


2010년 10월 난지도 원정.

Posted by 사나이갑빠

어제 저녁 집에 들어가는데 엘리베이터에 A4 용지가 하나 붙어 있었다.

내용인즉 다음과 같다.

"창문을 못열어 놓겠습니다. 베란다에서 담배피지 말아주세요"

우리집은 어린 아이도 있고 나역시 담대는 안피워서 속으로 음 그래 공감가는글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왠일.

ㅋㅋ 그 용지 밑에 밑줄로 댓글을 달았다 화장실도요~

그리고 두장의 포스트잇이 추가되어 공감의사를 밝힌것이 아닌가.

아침에 사진을 못찍은게 참 아쉽지만(아내에게 물어보니 지금은 떼고 없단다),

완전 댓글달고 좋아요 버튼을 누른거 같은 느낌..^^

난 흡연자에게 불쾌감을 갖는건 아니지만,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줄수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주었으면 좋겠다.

아침에 길을 걷는데 담배연기를 뿜어주시는 분들..

담배불을 뒷사람 생각안하고 손가락으로 딱... 불을 꼭 그렇게 꺼야하는건지 잘 모르지만,

길거리를 더렵히는 담배꽁초....

이 추세대로라면,

이제 흡연구역이 일부 지정되고 그곳에서만 담배를 필수있지 않을까 싶다.

흡연자들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질것 같다.

이참에 끊으심이...^^ 

Posted by 사나이갑빠

어제 밤에 다큐3이란 프로를 봤다.

박지성의 이야기가 나왔다.

다른내용은 각설하고 vj가 박지성선수에게 질문을 했다.

온통 축구생각뿐이신거 같다고,

대답이 걸작이다. 내가 딴생각을 할때 내가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래서 축구 생각만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프로의 모습이기도 하고 이래서 최고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기서 난 약간의 의문점이 들었다.

우리사회는 이런식의 사고를 유도하는가?

어려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좋은 선택을 하게끔 만들어주는가 하는것이다.

또 요즘의 두루두루 모든걸 잘하는 사람을 요구하고 있지는 사회 분위기도 이것을 저해하는건 아닐까?

자 각설하고

선택과 집중.

선택을 한다는 것은 다른것은 버린다는 의미로 통할 수 있다.

한가지에 집중하려면 선택을 하고 그것에 열심히 매진해야하는 것.

여러가지를 붙잡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해야지 하면서 애를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여 열심히 그것의 대가가 되기에도 시간은 부족할지 모른다.

특히나 나는 여러가지가 늘어서 있을때 삼천포로 잘 빠진다. ㅋ

평소 안하던 인터넷 서핑을 하기도 하고 관심도 없었던 일들이 떠오르곤 한다.

즉,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지..ㅋㅋ

하루에 한번쯤은 자신의 선택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물론 마봉춘 스페셜에서 박지성 선수 어머니가 아들이 불쌍하다고 남들 다하는 연애도 한번 못해보고

또래아이들이 즐기는 유년시절의 즐거움을 못느꼈다고..

선택에 따른 대가는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각설하고,

오늘도 나의 선택을 생각하고 거기에 집중하자.

삼천포로 빠지지 말지어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아마도 2004년쯤부터 매일경제 신문을 본것 같다.

경제가 무엇일까? 란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회 초년병때

경제신문을 읽으라는 선배의 조언을 받아들여

인터넷으로 보기보단 오프라인 신문을 신청하고

그렇게 지금까지 봐오고 있다.

지금 배달해주시는분은 약 5년정도

배달을 해주고 계신다.

직업이니 또 내가 돈을 지불하니 당연하다 할수도 있지만,

이분은 꼭 일기예보를 보고 나오시는거 같다.

대략 새벽 3시쯤에 신문이 배달되는데

날이 흐리거나 한 날은 우리 현관앞 도시가스관옆에 꽂아주시고

날이 맑을땐 바로 현관앞에 문열면 바로 가져갈수있는곳에

놓아 주신다.

내가 젖은 신문을 본거는 지난 5년동안 세번정도이다. ^^

작은 배려지만,

이것은 마케팅이요 프로의 정신으로 생각된다.

나도 내일을 함에 있어

고객을 기분좋게 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아침마다 나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시는

그리고 작은 배려로 나를 기쁘게 해주시는

신문 배달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