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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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1.16 241110 37R 인천 vs. 대전 4
  2. 2024.08.24 240817 27R 대전 vs. 인천
  3. 2023.08.05 대전하나시티즌 칠지도 머플러

241110 37R 인천 vs. 대전

2024. 11. 16. 08:12 : 축구

나뭇잎의 색이 바뀐걸 보니
 
완전한 계절의 변화가 느껴진다.
 

 
멋진 단풍길을 걸으며 가는 축구장
 
경기장에 도착해서 
 
이벤트 참여
 

 
그리고 입장하면서 받은 매거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몸 푸는 선수들
 

 
선수 입장
 

 

전반전 시작 전 기모으기~

 

 

전반전

 

 

초반 2 실점하고, 전반 추가시간에 제르소 만회골.

 

너무나도 살 떨리는 경기...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새벽

 

 

 

계속 대전의 골문을 두드리는데 결과가 안 나온다. ㅜㅜ

 

 

강등이냐, 잔류냐의 결정적인 경기 14천여 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결국 인천은 1:2로 대전에게 패배..

 

창단 21년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 강등이란 결과를 받는다.

 

 

응원석에 인사온 선수들.

 

 

마지막에 이명주 선수 그리고 무고사 선수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했지만,

 

하나도 귀에 안 들어왔다.

 

뭐랄까 시민구단으로 작년에 아챔에서 신나게 응원하고 이기고 돌아온 

 

정말이지 인천 응원하면서 최고의 순간이었는데

 

그 다음해 1년을 견디지 못하고 이렇게 다이렉트 강등이란 결과를 마주한다.

 

생존왕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너무 무기력하다..

 

마치 21년간 미뤄놨던 청구서가 도착한 느낌이랄까?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도 이 결과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백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백서를 바탕으로

 

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이렉트 강등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이 순간

 

전달수 대표이사님의 사퇴가 결정되었고,

 

선수 관련 많은 루머들이 떠돈다.

 

인천은 시민구단이므로 우선적으로 예산이 줄어드는 부분을

 

방어해야 할 것이고, 

 

구단의 감코진, 선수단 그리고 프런트

 

모두 합심하여 이 위기를 팀을 재건하는 기회로 삼고,

 

빠른 시일 안에 1부 복귀계획을 마련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나는 인천팬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해야겠지,

 

아직 1경기가 남았으니

 

마지막 경기에 가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다.

 

38R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으면 좋겠다.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240817 27R 대전 vs. 인천

2024. 8. 24. 07:24 : 축구

 

얼마만의 대전 원정일까?

 

과거 알싸에서 대충 사진을 찾아보면 있겠지만,

 

귀차니즘이...

 

암튼 

 

이번 원정은 상대전적을 고려해 볼 때 기대감이 충분한 경기

 

출발하기 전에 

 

작년 요코하마 출발하던 분위기를 내봤다. 

 

아챔 원정 킷을 입고,

 

 

길 막히는게 싫어서 일찍 출발했고,

 

먼저 대전식물원에 도착~

 

더운 날이었지만, 실내는 나름 볼 만했다. 

 

그리고 이동한 천연기념물 전시관

 

 

유티의 모습이..

 

 

비상하는 유티 모습 ^^

 

 

천연기념물 독도.

 

관람을 마치고

 

점심도 먹을겸 더위도 피할 겸

 

백화점으로 이동~

 


이곳이 그 말로만 듣던 성심당이군요

 

 

빵 좀 사고 백화점 3층인가? 4층에서 잠깐 휴식~

 

어렵게 구한 산리오 인형 키링..

 

아 GS25 반값 택배... 할 말이 좀 있지만 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때 해보자

 

 

느긋하게 카푸치노 한잔 해주고~

 

백화점 주차시간에 한계가 다가와..ㅋ

 

이동~

 

언제이던가 대전 엑스포가 있던 그 해

 

아내랑 그 당시 이야기하면서 엑스포 공원으로 이동

 

 

날이 무더워 분수쇼(?)를 진행하고 있었다.

 

 

반가운 엑스포 마스코트 ^^

 

 

엑스포 전망대에서 바라 본 대전 전경.

 

그리고 더위를 피해 호텔에 체크인하고~

 

음 그래 난 12번째 전사니까. 12층 뭔가 느낌이 좋은데.

 

그리고 호텔 근처에서 저녁을 먹는다.

 

식사는 호텔 근처 봉오동 순대국으로 

 

대전의 술을 물어보고 린을 소개받아

 

한 잔 때려주시고~

 

 

경기보며 맥주를 먹어야하니

 

당연히 차는 놓고 

 

대전 지하철을 이용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

 

 

 

 

선수들 기 모으다 흩어지는거

 

인천만 해서 너무 좋았는데

 

ㅜㅜ 이제는 왜 안 하는지 잘 모르겠다.

 

 

오랜만에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응원을 했다.

 

 

결과는 너무 아쉽지만,

 

마지막 수비와 키퍼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한 실점.... 엉엉

 

졌다.

 

 

인천 승리의 뱃놀이로 가득했어야 하는 이곳이...

 

씁쓸함을 안고, 터덜터덜 귀가하게 된다.

 

 

 

대전월드컵 경기장...

 

숙소로 향하는 길에

 

아주 반가운 분들을 만난다.

 

요코하마에서도 뵈었던 

 

부녀 팬. ^^

 

숙소가 같아서 ^^ 같이 귀가하며 연락처도 주고받고, ^^

 

경기는 졌지만,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나 좋았다.

 

 

그렇게 다음날 귀가하고, 한숨 푹 잤다.

 

경기 내용은...

 

머 내가 뭐라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난 가벼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팬이고,

 

정말 프로 선수들은 경기력 하나하나가 인생을 좌지우지하니

 

수카바티 영화에 나온 말대로

 

난 그들에게 마지막 비빌 언덕이 되는 응원을 택하겠다.

 

자 이 글을 쓰는 오늘 전북전이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기를 바라며,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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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나이갑빠

단톡방에 사진 올렸다

살짝 오해가 있었지만

머플러 수집가로서

올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의 머플러를 하나 사야겠다

맘 먹고 있다 원정은 결국 못 가고

온라인으로 구매

그 동안 품절 사태가 있어

못 사다

최근에 다시 열려 구매

종류가 다양했지만

특이한 게 있어 구매했다

칠지도 머플러 ?

대전과 칠지도 무슨 연관이지??

칠지도는 백제

대전이 백제니까 칠지도로 연결?

머 그런 거 같다

잘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정보 부탁합니다 ^^

암튼 대전에겐 고맙다

축덕카드로 할인도 주고

올 시즌 인천에게 무려 7점의 승점도 주었다

머 이 정도면 머플러 사주는 게 당연 ^^



대전 하나시티즌 박스



포장 뜯기 전 앞뒤



칠지도는 녹색과 자주색의 경계에...

내 팀이 아니다 보니 큰 감흥은 없다 ^^

이렇게 또 하나의 컬렉션 완성~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