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예전에도 의문이었다.

스케일링은 의료행위인가?

치료를 목적으로 행하는 스케일링은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고

예방을 목적으로 주기적으로 하는 스케일링은 의료보험이 안된다.

2주전인가 스케일링을 하고나서

나의 왼쪽위 어금니가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나의 치아에는 과거 충치치료를 목적으로 금 보철이 위아래로 삽입된 상태였다.

물론 당시에도 나는 충치를 치료하고자하는데

막대한 돈이(당시 한달치 월급정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의료보험은 적용되지 않았다.

의료비 소득공제 본거 같다. ㅡ,.ㅡ

그 보철로 인하여 치아가 금이 갔다는 이야기를 2주전쯤 들었다.

그런데 오늘 점심을 먹다가 엄청난 통증을 어금니를 통해서 느꼈다.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통증...

치과로 갔다. ㅡ,.ㅡ

금을 씌워야 한단다. 그리고 이상이 없으면 다행인데

그래도 아프면 신경치료를 해야한단다.

이가 이리도 아파서 치료를 받는건데 왜 의료보험의 혜택은

안되는 걸까.

분명 아파서 진료를 받는건데말이다.

훔.. 좀 화가나서 기존의 내 금 보철을 달라고 했다. 흥.



이 녀석때문에 이가 금이 간건지 모르겠지만,

약 8년동안 고생했다. ㅡ,.ㅡ

아 정말 치과한번가면 치료비가 걱정되어 어디 치과 제대로 가겠냐...

의료보험이 안되니 이건 치료비가 아닌가?

미용을 위한 치과 이용이 아닌

치료에 대한 부분은 분명 의료보험의 혜택이 필요해 보인다.

아 내 금같은 돈들이 이빨로 변신해서 들어오는 순간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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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추가한다.

신경치료부분은 의료보험이 적용이 된다.

그러나 그 신경을 제거하면 치아에 혈액이 흐르지 않아 치아가

푸석해지고 깨진다고 한다. 그래서

그 신경을 제거하고 치아를 채우게 되는데

그 채우는 재료 등이 의료보험이 안된다고 한다.

헐~ 뭔소린지는 잘 모르겠으나

양치를 제대로해서 충치발생을 최대한 억제해서

치과에 안가는게 좋은 방법 같다. ㅡ,.ㅡ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