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곳에 있을 수 있다니,
창단 20주년 첫 ACL 경기
그 첫 해외원정 경기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인천팬들이 이 순간을 함께했다.
당연하게도 지금의 인천을 여기까지
이끌고 오신 전달수 대표이사
전버지님. ^^
요코하마역에서
행진할 때도 모인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거리행진을 함께 한 전버지
기념샷 필수!!!
선수단 연습을 위해 입장
연습 장면
경기장이 넓어서 그런지
맥주 걸들이 뛰어다닌다.
매점에서는 700엔이고, 맥주걸의 맥주는 750엔
가리다 보니 맥주걸이 돋보이지 않네.ㅋ
그냥 이 순간에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경기 전 몸풀기 완료~
사전 행사
인천의 엠블럼이 전광판에 보인다는 사실이 뭉클하다.
Kick-off countdown
역사 시작되기 4초 전~ ^^
2:1로 앞서던 순간
필자 서 있던 구역이 너무 더워서...
필자 전반에 계속 왔다 갔다..
정착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제르소 골을 못 보는 사태까지 벌어지고..ㅋㅋㅋ
그래도 경기는 2:2 전반전 종료
자 이제 후반전 시작~
시원한 자리를 찾아 뒤로 옮긴다.
뒤쪽이 시야도 더 좋고,
모니터도 달려있어 경기를 즐기기에 더 좋았다.
소형 모니터가 있어 앞쪽보다 경기 관람이 더 편했다.
첫 번째 선수교체
이 때 순간 움찔!!! 무고사를 교체한다고???
그리고 이명주의 교체
제르소는 김보섭으로 교체~
와 평소 교체 패턴이 아닌거 같다~
그런데 에르난데스가 해낸다.. 두둥
에르난데스 존에서 골 작렬~
3:2로 앞서간다
아 무슨 일이야!!!
다시 에르난데스 추가골~
아 너무 기쁘다..
리그에서도 4골을 넣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
김연수 선수는 오반석 선수로 교체
마지막 신진호 선수 문지환 선수로 교체~
자 이제 추가시간 돌입~
5분만 지나면 AC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크~
결국 인천유나이티드는
아시아용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ㅋㅋㅋ
믿을 수 없는 스코어 4:2 승리!!!
경기 종료 후 인사하러 오는 선수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모습
인천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 님의 멘트가 생각났다
창단 20주년 ACL 조별리그
첫 골의 주인공은 누구???
누규???
앗 우리 선수가 아니므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물론 이전에 승리의 여운을 즐기며...
요코하마 샵에 들러 머플러 하나 더 샀다.
왜 이겼으니까. ^^
아이 신나.
2002년 결승전이 열렸던 경기장
나에겐 이제 인천의 해외원정
첫 승을 이룬 경기장으로 기억 될 것이다.
자 이제 다음편은 뒷풀이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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