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230425 9R 인천 vs. 울산

2023. 4. 25. 22:08 : 축구

아 얼마만의 평일 직관이던가?

헉 혹시 처음인가??

오랜 현장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기다리던

평일 직관 ^^

그러나 상대가 리그 1위인 울산 흑흑

좀 불안했지만 사흘만의 홈경기

그리고 드디어 갈 수 있게 된 평일 직관

조금 일찍 출발~


앗 비가 오네 이런 예보 머여

집에 가서 우산 챙기고 다시 출발~

인유 단톡방은 숭의는 비가 안 온단다 ㅜㅜ

이런 상황 우산 잃어버린 적이 많은디

뭔가 조짐이 좋지 않다

일단 나름 안전하게(?) 약 45분 전쯤 경기장 도착

자리에 짐 놓고

뒷자리 분들과 인사 나누고 ^^

포토카드 뽑으러 간다

줄 서서 대가 하는데 두둥

머여 앞사람 연속으로 계속 뽑는다

머지? 내 시간도 소중한데

톡톡. 저 계속 기다리는데요

그 사람 왈 아 제가 아직 원하는 게 안나외서요

옆에 있던 스태프 목걸이 건 남자 왈

아무 제약 없습니다 맘껏 뽑으세요

씨바 장난하나?

머라 했다

뒷사람은 잣 되라는 거냐고

아어 짜증 나

앞사람이 좀 놀랐는지

세 개인가 뽑고 양보(?) 한다

엄청 기분 나쁘다 특히 그 스태프

엄청 짜증 났지만

포카 하나 뽑고

먹거리를 사러 이동

사진을 좀 찍었어야 했는데

경기 시작할까 봐 조급함에 ㅜㅜ

닭꼬치 두 개 사고
(카드도 안된다 이거 참...)

진정 이것이 2023년인가 싶다

암튼 줄 서서 닭꼬치 사는 동안 선수소개 끝나고

그때 내 손에 쥐어진 닭꼬치 두 개 ^^

머 이제 경기를 즐기자



킥오프 전 사진 촬영

그리고 킥오프


경기 모습

전반은 수비하기로 한 거 같다

수비라인에 무려 5명 ㄷㄷㄷ  

원정도 많이 왔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거슬렸던

카메라



이 녀석은 무언지

인천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동식 카메라

아 시야 가려 완전 짜증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도 오늘은 좋아하는 선수라 두 번 뽑음 ^^

암튼 듣기 싫은 ‘잘 가세요’ 듣고 경기 종료 ㅜㅜ

준산 팬은 이 맛에 경기장 다니겠지? ㅜㅜ

암튼 내 버킷 리스트

평일 직관은 이루었으나

기분만 상한 그런 날

그래도 새벽 부를 때 후레시 쑈는 멋지드라

동영상 하나(음원 저작권 걸리려나?)


‘잘 가세요’ 듣고

귀가 완료

평일 직관 귀가가 늦는구만


어쨌거나 잘 귀가했고

암튼 요즘 미는 거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