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인천 파랑검정의 안내에 따라
 
요코하마역 서측광장에 팬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원정에 참여한 인원은 700여명으로 집계된다.
 

 

 
아 일본의 요코하마 광장에서 인천의 응원가를 부르게 될 줄이야.
 
정말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다.
 
요코하마 구단의 협조 및 퇴근시간이 아직 안 된 점을 감안
 
거리 응원은 최소화하여,
 
행진은 응원 없이 조용히 걷기로 한다.
 

 
참 많은 팬들이 모였다.
 

 
슬슬 요코하마 경기장이 다가온다.
 

 
닛산 스타디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건설되었으며,
 
결승전이 개최되었던 경기장이다.
 
이 곳에서 인천의 엠블럼을 만나는 순간
 
가슴이 웅장해 짐을 느꼈다.
 

 

 
인천 엠블렘 이 참을 수 없는 설레임.
 

 
이 길의 끝 쯤부터 응원을 하면서 들어갔다.
 

 
장외응원이라니.. ^^
 
요코하마 팬들은 우리를 촬영하고 손 흔들어주고,
 
뭐랄까 팬들이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였달까?
 
행진을 끝까지 하지 않고
 
나는 요코하마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광장을 찍어봤다
 
무언가 수원하고 닮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이거 좀 부끄러운데.ㅋ
 
"프렌테 트리콜로" 스페인어로 청백적 전선이란 의미란다. ㅋㅋ
 
세 가지 색, 조금만 생각해 봤으면 알았을텐데 ㅋㅋ
 
이번에 알았다
 

 
일행 두 명 + 내 시즌권 뒷자리 분까지 만나서 기념 컷

 
인천 엠블렘은 무조건 찍어줘야지 ^^
 

 
길었지만, 여기까지가
 
일본의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까지의 여정이었다
 
이제 다음편은 경기 편이 되겠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