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오늘 2012년 11월 18일 대전전이 인천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기록상으론 28일 상주와의 경기가 있지만, 


그 경기는 상주의 보이콧으로 2-0 처리가 되면서 경기는 치뤄지지 않는다.


고로 오늘 이 대전전이 마지막 홈경기가 된다.


필자는 개인의 사정으로 금일 경기장엔 못간다.


그래서 그 아쉬운 맘을 달래고자


2012년 홈경기에 갔던 경기들을 위주로


올시즌 마무리를 해보고자 한다.


내가 간 경기 위주임을 밝히는 바이다. ^^


1.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홈 개막전 수원전


후후후 수원의 집들이 선물 휴폭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ㅋㅋ


이때 포스팅을 했었다.


이전글 참조.


2012/03/12 - #iufc 홈 개막전 감동의 순간은 절망으로 바뀌고....


그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한국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이 생겼다는 사실에 의의를 둔다. 


유니폼도 그렇고..

결과(0:2)도 그렇고... 


역사는 우리가 우리가 만든다는 퍼포먼스가 나온날.. 좀 서글펏다.


이전글 참조.



2012/03/15 - #iufc 역사는 우리가 만든다 동영상



2. 2012년 4월 1일 일요일 경남전


3연패를 하고 대전과의 경기에서 겨우 승리를 하고나서


두루치기 사건이 일어나고 난 다음 경기


경남전 내가 좋아하는 형님이 경남팬이어서


이날 오셔서 만났다.


결과는 0:0


아마도 이때를 전후해서


허감독님 사퇴가 결정되었던거 같다.


경기는 이렇다할 기억이 없는걸 보니 재미는 없었던거 같다. 


3. 2012년 4월 11일 수요일 광주전


이날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날이다


선거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갔다.


이날의 경기는 허정무 감독님의 인천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


결과는 1:1


경기 끝나고 인사를 한후 퇴장하는 선수들 모습





솔직히 마음 한편 허정무 감독님이 이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고 가길 바랬다.


어찌되었건 우리의 감독이었으니..


그러나 그런건 없었다.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장경진 선수가 살짝 인사하러 왔었다.


인사하고 돌아가는 장경진 선수 모습



그렇게 허정무 감독님과는 이별을 하게되었다.


4. 2012년 5월 5일 토요일 전북전


김봉길 감독대행님(지금은 감독님 ^^)이 팀을 맡고 승리가 없었다.


전북은 acl로 피로감도 많고 여러모로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둘리를 잡는 멋진 대형 걸게도 있었고..


경기도 잘 해나갔다.


이기는 줄 알았다.


막판에 몰아서 실점... 아 안타까웠다.


정말 분위기 반전을 위해 1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아쉬웠다....


5.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상주전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묘한 날이다.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이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이었다.


인천 선수단의 숙소..ㅋㅋ


점심즈음에 결혼이었는데


들어갈려는데


선수들이 식사전에 몸푼다고 다 나와있었다.


오잉.. 완전 눈돌아갔다. ㅋ


살짝 부끄러워 사진 찍자고도 몬하고..ㅋㅋ


암튼 주장과 대화도 나누고 많은 선수를 보았다. ㅋㅋ


파라다이스 호텔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의 숙소로 이용되어


1층에 이렇게 기념품을 전시한 코너가 있다. 물론 난 인천 물품들에 더 눈이 갔지만..ㅋㅋ



정말 이날은 우리에게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상당히 오랜기간 승리가 없었다


패 아니면 무승부... 


드디어 이날.. 인유는 승리를 했다.


1:0


수비 장면.. 


듬직한 유현선수 뒷모습.. 아주 듬직하다



아주아주 극적인 승리 이규로 선수가 크로스 설기현 선수가 골.. 


시간도 후반 추가시간에서 터졌다. 흑흑 눈물 날뻔했다. ^^


이렇게 김봉길호의 첫승리 감격의 날이었다. ^^


6.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전남전


이때의 인천은 슬슬 조직력을 보이며,


강팀으로서의 변화의 시점에 있다.


이날 경기는 1:0 승리 


남준재 선수의 골


멋진 활쏘기 세러모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바로 무패행진의 시작 경기가 되겠다.


7.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sk전


2013년도 승강제도입을 위해


시행되는 스플릿 결정을 위한 마지막 경기.


인천은 이날 경기를 이기면 상위 스플릿에 진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무승부.. 0:0


참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는데


아쉬웠다.


승점 1점의 중요성이..흑흑 


너무 아쉬워 포스팅도 남겼었다.


이전글 참조


2012/08/26 - 나의 사랑 인천 FC #iufc


결과적으로 지금은 하위 스플릿의 우두머리이니 


머 크게 나쁜건 아니다.


또 우리에겐 내년이 있으니..^^


8.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대구전


이날은 나름 하위스플릿의 강자


대구와의 경기였다.


그리고 인천은 이제 조직력이나 여러면에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도 아니고..^^


결과도 2:1


인천은 이제 강팀으로 변해 있었다. ^^


9.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성남전


과거 성남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남의 모습..


0:0 무승부


후후 지는걸 생각하기가 어려운 팀 인천이 되었다


10.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전남전


나에겐 마지막 홈경기


오늘 못가니깐..^^


이 경기가 아마도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었다.


결과는 0:0 무승부


내용은 슛이 참 안들어가더라..


그리고 유현선수의 선방은 몇골은 막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들이 다리로 커버치고


그 빈틈을 유현 골키퍼가 막는 그 모습은


슬램덩크의 강백호만의 철벽수비를 연상시켰다. ㅋㅋ


기업팀이 하위스플릿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전남전.ㅋ


우리는 이미 잔류가 확정되어


맘 편히 경기를 보았지만,


강등권의 팀들은 어려울듯..^^


인천은 나의 팀


올해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의 팀의 모습은


아주 맘에 든다


특히나 미추홀보이즈는 팀이 어려울때


분열되지 않고 더욱더 똘똘 뭉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이 내년으로 이어지면,


ACL 출전권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인천은 어디까지나 시민구단


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떠나고 들어올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선수에게 정을 보내기 보단


팀에 애착을 갖지만,


올해 하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올해 인천의 팬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내가 가본 홈경기 위주로 정리한 2012년 결산이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사나이갑빠 Trackback 0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