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정말 우연히. ^^

 

출장 중이었는데 축구경기가 있네.

 

카카오 맵을 이용 경기장으로 출발~

 

 

버스에서 내려서 입구를 찾아 헤맸다

 

 

앗 역시 부산인가? 나무가 열대나무??

 

경기장을 찾아해메이다. 

 

겨우 찾았다.

 

아시아드는 2층? 으로 진입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기억하자. ^^)

 

아시아드 시티 쪽에서 길을 건너

 

주경기장 관람 통행로로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위로 다녀야 입장이 가능하다.

 

 

드디어 입장

 

부산아이파크 

 

티켓팅을 마치고

 

기념하기 위해 티켓을 출력~

 

폭풍속을 항해하라!

 

 

부산 온 기념으로 부산 머플러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아 머플러는 다 품절...ㅜㅜ

 

어느 구단이나 굿즈 구하기가 힘들구먼..

 

자리가 비 지정석이어서 입장해서 

 

어느 자리로 갈까 고민하다.

 

앗 이건... 응원석 가변석은 생각했는데

 

E석이 가변석일 줄이야.. ㅜㅜ

 

내 티켓으로는 가변석 입장은 안된단다...

 

아.... 이럴수가...

 

 

 

2층은 막아놨고,

 

 

가변석을 피해서 축구 볼만한 데를 찾다 보면

 

어느덧 원정석 옆으로 오게 된다. 

 

티켓 예매할 때 안내가 있었으면 좀 좋았을텐데... E석 가변석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몸 푸는 선수들

 

 

 

그리고, 부산 뱃지하나 구매

 

 

평일 부산까지 원정 온 수원FC 팬들

 

 

선수 소개인디 전광판의 불빛이 잘 안 나오네.

 

임대 중인 선수다.

 

 

E석 가변석으로 인해,

 

원래의 E석은 모두 사석이 된다. 

 

1부로 올라오면 고민해봐야 할 부분인 거 같다.

 

 

Kick off 준비하는 선수들

 

Kick-off

 

폭죽이 터졌는데 아 공기 순환이 안되는지

 

뿌옇다. 뿌~

 

 

수원FC의 골로 전반은 종료.

 

자 이제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을 한번 돌아보까나~

 

하프타임을 이용해서 자리를 옮겨볼까 하고 움직였다.

 

응원석의 가변석은 골대뒤 전체가 아닌 

 

골문을 기준으로 반이 조금 안된다.

 

응원소리가 탐소리에 묻힌다는 느낌이 든 이유였던거 같다.

 

 

관중석에서 가변석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구름다리(?)를 건너야 한다.

 

 

가변석 쪽의 매점이다.

하프타임에 닭강정은 이미 매진..

가변석의 자리는 아니지만,

 

한번 보고 싶어서 살짝 들어가 봤다.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운 좌석.

 

가변석에서 살짝 전용구장 느낌이 났다. ^^

 

그래도 전용구장이 필요해 보인다.

 

부산이 승격한다면, 부산은 전용구장 마련했으면 좋겠다.

 

경기는 후반 수원의 반칙으로

 

패널티킥이 주어지고, 1:1

 

그런데.. 이게 하늘의 뜻일까?

 

갑자기 폭우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진다.

 

그러면서 다시 수원의 파울.

 

또 PK

 

부산은 골로 성공시키며,

 

 

2:1 부산 승으로 경기가 종료된다.

 

 

경기 종료 후 쏟아지는 비 영상 첨부

 

https://youtu.be/mMcwfUfScWs?si=JWelc5BguJHDN8qW

 

경기 종료 후 

 

원정석에 인사오는 선수들.

 

 

그리고 놀랍게도,

 

경기 종료 약 20분 정도 지나고 나서

 

비가 그친다. ㄷㄷㄷ

 

하늘은 부산의 승격을 원하는 걸까?

 

지하철 역으로 가면서 찍은 아시아드

 

지난번 출장으로 산둥 홈경기를 못 봤는데

 

이번엔 부산경기를 봤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부산이 PO 2차전 1:0으로 이기는 중이다.

 

수엪을 이제 3골을 넣지 않으면, 2부 리그로 가게 된다.

 

약 1시간 후면 모든 게 결정 나겠지. 

 

K-league1에 참가하는 수도권 팀이 별루 없다는 점은

 

우리의 원정이 너무 험하다는 이야기.. 

 

수도권 팀들 힘내자!!!

Posted by 사나이갑빠

필자 인천유나이티드 덕분에
 
일본도 다녀오고,

민간 스포츠 교류를 경험하게 되었다.
 
이 재미난 걸 다른 팀들은 계속하고 있다는 게 참...
 
아니지 이제 인천도 계속하자.
 
자 이번 포스팅 시작한다.
 
딱 찾고 싶은 요모하마 팬이 한 명 있었다.
 
마침 요코하마에서의 뒷풀이 기사가 나있다.
 
아래 기사 참고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274

[김현회의 도쿄‘앗’] 인천 팬들과 잊지 못할 술 한 잔 했습니다  - 스포츠니어스

김현회 기자가 42년 인생 처음으로 일본에 갔다. 김현회 기자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하는 인천유나이티드를 취재하고 현장 분위기를

www.sports-g.com

 
그리고 후기를 남겼던 아래 글도 살짝 참고

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 인천유나이티드 첫 해외원정 - 뒷풀이편 (tistory.com)

인천유나이티드 첫 해외원정 - 뒷풀이편

경기장을 뒤로 하고, 승리의 뱃놀이는 못하지만 ^^ 뒷풀이는 안 할 수가 없지~ 신요코하마역을 오가면서 봐둔 이자카야로 고고~ 베뉴는 여기 hyunbae77 | 新時代 新横浜店 (swarmapp.com) 新時代 新横浜

hyunbae77.tistory.com

 
그리고 이 술자리에 함께했던
 
Namgi 님의 유투부 영상 참고, 
 
18분부터 보심 뒷풀이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고, 
 
나에게 머플러를 주었던 테츠형이 등장

https://youtu.be/NUEOEGu_ef8?si=NQT8PqaLvCWdRm5W

 
테츠형이 나에게 준 머플러는
 
수퍼마니아, 오리지널 트리콜로 머플러다
 
아래 글 참조

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 Yokohama F•Marinos 머플러 (tistory.com)

Yokohama F•Marinos 머플러

아직 경기 포스팅을 올릴만한 체력이 안 올라왔다 양도 너무 방대해서 몇 개로 나눠서 포스팅해야 할 듯 그래서 맛보기로 머플러 먼저 포스팅하자 인천의 첫 ACL 원정 경기 그 상대 요코하마 에

hyunbae77.tistory.com

 
테츠형이 한국에 오면 꼭 머플러를 선물하고 싶었다.
 
그런데 일본에서 테츠형도 취했지만,

나도 제법 취한 상태여서...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았다. ㅜㅜ
 
그런데 이게 누구야??
 
인천네이션의 글을 보던 중
 
반가운 얼굴이 등장
 
인천네이션 - 트포에 요코하마팬 여섯명 데리고 온 썰 푼다 (incheonation.kr)

인천네이션 - 트포에 요코하마팬 여섯명 데리고 온 썰 푼다

다른 분들은 돌아가시고 한분은 더 마신다고 해서 둘이 더 마시는 중인데 일행이 일케 많을줄은 몰랐지 선물로 자작 티셔츠 받음ㅎㅎ

incheonation.kr

 
이 사진에 엄지척하는 형이 바로

나에게 머플러를 선물했던 '테츠'형이다.
 
바로 글 쓴 분께 물어보고 인스타 아이디 얻어서
 
테츠형하고 연락을 취했다.
 

테츠형 일정 상 만나지 못했다.
 
아 너무 아쉽다.

ICFC 머플러 꼭 전달해 주고 싶다.
(테츠형은 인며들었다. ㅋ)
 
그래서 인천이 더욱더 아챔에 나가야겠지? ^^
 
자 이제 테츠형은 인스타로 연락을 취할 수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고,
 
ACL MD5 요코하마전 홈 경기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한 내용 썰을 풀어보자
 
1. 머플러 교환
 
난 이 날 매치데이 머플러를 사고,
 
2020 머플러를 들고 가서 교환을 시도했다.
 
테루오시? 트위터 아이디(@Teruoshi23)

발음이 맞나 모르겠다.
 
이 분에게는 머플러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옵션을 제시. ^^
 
2020년 머플러를 선택해서 바로 교환했다.
 
나중에 트위터를 보니
 
교환한 머플러는

요코하마 30주년에 나온 타월형 머플러였다.
 
아래는 교환 후 사진 촬영.
 

 
얼굴은 가려주자..ㅋㅋ 
 
초상권은 중요하니까
 
교환한 요코하마 30주년 타올형 머플러
 

 
30주년이란 말이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머플러는 잘 전달되어 X에 올려주었다. 링크 참조
 
X에서 テル推し🇫🇷 님 : "Exchanged towel is in my room🇯🇵 Thanks for their kindness🇰🇷 https://t.co/KLMPcX9V5I" / X (twitter.com)

X의 テル推し🇫🇷님(@Teruoshi23)

Exchanged towel is in my room🇯🇵 Thanks for their kindness🇰🇷

twitter.com

 
 
그리고 또 다른 지나가는 일행이 있어서 
 
이 분들께 물어보고

매치데이 머플러로 교환이 가능하냐 하니
 
역시나 흔쾌하게 수락,
 
니트 머플러를 교환했다.


내가 갖고 싶었던 타월형이 아닌 니트형의 머플러. 
 
1992년 창단이라니 역사를 가진 팀이로군. ^^
 
교환 한 분들과 같이 사진 한 컷
 

 
역시나 얼굴은 가리자. ^^
 
그리고 
 
유상철 감독님 추모 뱃지를 나눠주고 싶다는 
 
 '인천직할시장'님의 요청으로
 
일본어는 못하지만, 영어로 통역에 나섰다.
 
일단 유상철 감독님이

요코하마에서 뛰던 시절을 알만한 
 
기억하고 있을 만한 나이가 좀 있는 팬에게 접근.
 
대화를 하고,
 
유상철 감독님 추모 뱃지를 나눠주었다.
 

 
'인천직할시장'님께서

3개를 갖고 계셔서 하나는 나에게 주시고
 
2개는 요코하마팬에게 전달 완료~
 
사진을 찍었는데 아.... 
 
그쪽 핸드폰이었다. 남은 사진이 없구만,
 
요코하마 팬은 뱃지를 받고

답례로 요코하마 뱃지를 주었다.
 

 
패치도 나눠주었는데 이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마지막은
 
요코하마 경기 기념 매치데이 머플러,
 
23년 마지막 머플러 되겠다.
 
기존의 매치데이 머플러와 달리 인천과

요코하마의 구단 엠블럼이 들어가 있다.
 
기존의 니트에 넣어서 머플러 특유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엠블럼이 직접 들어가니

더 이쁘고 좋은 느낌이다.
 




필자, 요코하마 원정을 통해,
 
그동안 갖고 있던 일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물론 국가에 대한 생각이 아닌

요코하마 팬들로 인한 변화이지만,
 
20년 만에 진출한 ACL로 인해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스포츠를 통한 민간 교류.ㅋ
(너무 거창하군)
 
자 마무리 하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요코하마 원정 다녀온 지 벌써 2달.

 
그리고 이제 요코하마를 인천에서 맞이한다.

 
출근길에 달이 눈에 들어와서 찍어본다.

 
날이 추운데...

 
경기 시간은 7시지만,

 
미리 가야하는 사정이 있어(머플러 교환 및 '인천직할시장'님 통역 등)

 
반반차 내고 사무실을 나선다.

 
오잉? 눈이 오네.
 

 
사진 상 잘 안 잡혔지만, 눈이 왔다. ㅋ

 
집에서 옷 갈아입고 출발~
 
 

 
그리고 경기장 도착~

 
머플러 교환 등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요건 별도로 포스팅하겠다.

 
경기장 입장~
 

 
'듀잇'님 티켓 구매 감사합니다.

 
몸 푸는 선수들

 
아챔은 벤치가 반대로 바뀌어 응원석 쪽에서 요코하마 선수들이 몸을 푼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 컷

 
앞 줄에는 올 시즌 알게 된 대가족이 있었다.
 

 
 
 
 




요코하마 응원석

 
이 추위에 웃통을 벗다니. ㄷㄷㄷ
 

 
닛산 경기장 가는 길의 전광판에서 이 두 개의 엠블럼을 보고 무척 감동적이었는데

 
이렇게 숭의에서 보니 다시 새롭다.
 

 
자 이제 전반 스타트~
 

 
알레 인천!!!
 

 
전반 홍시후 선제골~
 

 
후반 에르난데스 추가 골~
 

 
이 추위에 5,712명의 관중.

 
이 중 약 700명은 요코하마 팬
 
 




경기는 2:1 인천의 승리.

 
이렇게 첫 진출한 ACL에서 인천은 요코하마를 상대로 2승을 거둔다.
 

 
경기 마치고 선수들 인사.
 

 
산둥에서 2패를 당하고, 요코하마에게는 2승을 하는 ㅋ

그래도 16강 불씨를 살렸다.
 
그리고 이날 교코하마 원정 같이 갔던 
 
사람들과의 결자해지(?) 차원의 마지막 샷이다.
 
‘스티브’님과 ‘독수리’님이 빠졌지만 
 
원정과 홈 2승이라니. ^^
 

한편으로는 한일전
 
태극기를 맘 껏 흔들었다. ^^

 
다음편은 요코하마 팬들과의 스포츠 교류편이 되겠다.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