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필자 출장으로 이 날 홈경기에 가지 못했다

 

홈경기에 가는 인천팬에게 부탁해서

 

머플러만 구매했다.

 

이 글을 통해 듀잇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경기 결과는 말하지 않겠다. ㅜㅜ

 

머플러는 인천과 산둥의 엠블럼과

 

구단명으로 구성되며

 

경기 일자가 표기된다.

 

 

 

 

사진 편집하다보니. 

 

포카가 주인공 같네. ㅋ

 

기 모으고 흩어지는 순간 포착~

 

 

뒷 면은 당일 포스터로 했는데

 

요즘 인천 포스터 뽑아내는 솜씨가 어마어마하다.

 

 

자 이제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231028 35R 광주 vs. 인천

2023. 10. 29. 10:08 : 축구

나의 포스팅은
 
직관을 가야 올리는데 이 경기는

기록 차원에서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포스팅한다.
 
현재 K-league는 Final Round 진행 중이다.
 
33R을 돌고 상위와 하위 스플릿이 갈린 상태로
 
상위 스플릿은 우승 경쟁과

아챔 진출 티켓을 위한 순위 경쟁을
 
하위 스플릿은 강등이냐 잔류냐의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은 아시아챔피언스 리그를 2승 1패의 기록,
 
FA컵 준경승에 올라가 있는 상태
 
리그는 내년 아챔을 위해서 3위안에 들어야 하지만,
 
현재 34R까지의 성적으로 3위는 어려운 상태이다. 
 
선택과 집중이란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인천에게는 FA컵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는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상황
(이미 리그는 잔류되었기에)
 
그래서일까 팬의 입장에서 리그에서의

승패가 조금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그리고, 
 
광주전 선발 라인업이 올라왔을 때
 
많은 예측과 같이 
 
선발 라인업은 아래와 같았다
 

 
 

 
 
선발라인에 U22 선수가 무려 7명
 
그리고 대기선수에 4명
 
이 선발 라인업을 보며 광주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 인천 외국인 선수 하나 없이 선수를 꾸렸어,
 
이건 우리가 2위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이다!!!
 
머 이런 생각을 했을 것으로 
 
누가 봐도 그렇게 예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
 
인천의 어린 선수들이 해냈다.
 
0:2 인천의 승리
 
최우진 선수의 첫 골
 
 

 
 
 
 
그리고 이어진
 
김민석의 골까지
 
 

 
 
지금 현재 수많은 기사
(머 인천기사가 많아봐야...)를 보면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몇 가지 지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안정된 조직력
 
경기 보는 내내 놀란 건
 
2선과 3선의 간격이 매우 좁게 유지되었다는 점
 
이는 이 선수들이 얼마나 훈련이 잘 되어있는지를

가늠케 하는 부분이다.
 
2.5명의 수비라인
 
1번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5명으로 꾸려진 수비라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Off-side trap이 가동되는데
 
너무 기특하면서 놀랐다.
 
3.외국인 선수가 없었다.
 
그렇다 인천 공격의 주력인

외국인 공격수 포함 어떠한 외국인 선수도 없었다.
 
올림픽 대표팀 같았다.
 
뭉클해지는 지점
 
4.상대의 전력
 
이게 참 아이러니지만,
 
광주는 현재 가동 가능한 풀전력이었다.
 
5.데뷔전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날 광주전에서 데뷔한 선수가 무려 4명이었다.
 
임형진, 김세훈, 박진홍, 김현서 선수
 
데뷔전에서의 활약이 엄청났다.
 
이 정도가 느낀 점이고,

-----------------------------------
 
이들이 잘 한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자면,
 
1. 준비
 
이미 준비가 되어 있었던 거다
 
많은 훈련으로 다져진 그야말로 기회가 없었을 뿐
 
준비가 되어 있었던 상태다.
 
2. 신구의 조화?
 
마치 올림픽 대표팀처럼
 
U22선수들 사이에 와일드카드 몇 장 쓴 느낌.ㅋ
 
뭐랄까 보통 어린 선수들은
 
기존의 선수들 포메이션 사이에
 
부상 등의 이유로 결장되면 그 포지션에 들어가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이번 광주전은 그게 아닌 U22 선수들이 주축이었다.
 
이 지점이 큰 효과를 발휘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선수 사이에 들어가서 뛰어야 하면,
 
그 긴장감과 부담감이 어마어마할 테지만,
 
어제는 U22선수가 주축이다 보니
 
아마도 그 분위기가 달랐을 것이다.
 
이 지점은 조직의 운영이란 측면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부분이다
(이건 경영의 측면에서도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을 이루고,
기존의 기업의 질서 속에 들어가면
망하는 경우 같은 느낌)
 
3. 광주의 대비
 
과연 광주는 인천의 U22 선수들에 대한

분석이 얼마나 있었을까?
 
그리고 선발 라인업을 보는 순간
 
기존의 선수들이 방심을 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전만을 보면 완전히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이 이루어졌으니 말이다.
 
----------------------------------------------
 
어제의 너무 큰 기쁨에서
 
오늘 곰곰이 생각해 보면서
 
어제의 경기는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한다.
 
아 그리고 즐겨찾기 하나
 
K리그 데이터 포털 (kleague.com)
 
상세한 데이터가 잘 정리되어 있네
 
이 글은 더 생각나면 내용 추가하려고 한다.

읽어 볼만한 기사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47&aid=0002410949

"한 수 배우러 왔는데"... 인천 유나이티드의 반전

[2023 K리그1 파이널A] 광주 FC 0-2 인천 유나이티드 FC▲ 전반전, 광주 FC 엄지성(오른쪽 노랑색 유니폼)과 인천 유나이티드 FC 홍시후가 공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심재철 경험이 매우 중요한 축구 게

sports.news.naver.com

 
이쯤에서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연휴의 마지막날~
 
날씨가 너무 좋다

 
축구보기 좋은 날~
 
카야전을 기념하는 머플러가 나온다 해서,
 
요즘 인천팬 화력을 생각하면 품절을

염두에 둬야 해서리...
 
일찍 나섰다.
 
금강산도 식후경
 
경기장 옆 황귀닭곰탕.
 

 
청주 원정 갔던 멤버들 4명이 모여 저녁을 먹었다.
 
가성비 좋았다.
 
중복 결재의 에피소드가 있어.... 
(잘 해결은 되었지만, 과정이 번거로웠다.)
 
링크는 남기지 않는다.
 
오픈단톡방 무니님께서 제공해 주신 태극기. ^^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게 남는다고, 하나 주셨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더군다나 이날은 개천절 아닌가?
 
"개천"절... 음.. 머. 
 
그냥 우리의 개천절을 생각하자!
 
ACL은 클럽의 대결이지만,
 
그래도 국가의 대항전 아니겠는가?
 
신나게 태극기 흔들면서 입장한다~
 

 
경기장이 아챔 전용으로 변신되어 있다.
 
ACL의 스폰 규정 등 때문에 ACL에 후원하는 광고판 및 기업명만 드가야한다.
 

 
요코하마전 이후 우리 전광판에서 상대팀 엠블럼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Kick-off 직전

 
전반 스타트~
 
통천 퍼포먼스가 있었다.
 
인천연합?
 
Incheon United ^^
 
과거 짱이라는 만화가 있었고,
 
그 주무대는 인천이었으며, 그 주인공 김현태. ^^
 
아시아를 정복한다. 
 
 

 
관련 기사가 있어 링크 남긴다.
 
아는 사람은 뭉클했던 인천의 ACL 첫 홈 경기 '통천 퍼포먼스' < 뉴스 < 해외스포츠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sports-g.com)

아는 사람은 뭉클했던 인천의 ACL 첫 홈 경기 '통천 퍼포먼스'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인천=조성룡 기자] 처음이지만 추억에 젖을 수 밖에 없는 퍼포먼스였다.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23/24(이하 ACL) 조별리그 인천유나이티드와 카야FC 일

www.sports-g.com

 
 

 
네옴 닷 컴.. 네옴 시티 관련이겠지?
 
아챔인게 실감난다.
 

 
3:0 전반 종료.
 
허허허 아시아의 깡패 등극이다.
 

 
자 이제 후반전
 
역시 아챔은 태극기가 맛이지~
 

 
인윤 포스터 뽑는 솜씨가 정말 남다르다
 
이렇게 멋진 포스터라니.

 
결국 이 포스터를 남기기 위해
 
포카를 뽑았고,
 
인천 레전드가 될 확률이 높은 김도혁 선수가 나왔다.
 

 

 
경기장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휴대폰에서 보니 두 개가 붙은 느낌..ㅋㅋ
 

 
요즘 트렌드 인가?
 
벽과 위치 조정은 강윤구가 다하고,
 
음포쿠가 찬다.
 
기분 좋은 프리킥 골~

 
ACL 국제무대에 강한 사나이 음포쿠. ^^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저녁 경기
 
평일 경기 같은 느낌이지만,
 
첫 ACL 홈경기 많은 관중이 찾았다.
 

 
그리고 결과는
 
4:0
 

 
인천은 강하다.
 
실감했다.
 
그리고 귀가하려고 화장실에 들렀는데
 
다음 일정이 적혀있다.
 

 
FA 컵, ACL 
 
아 뿌듯하다.
 
기분 좋은 연휴의 마무리였다.

귀가길

 
힘들었나 보다 많이 흔들린거 보니.. ㅋㅋ
 
귀가 후 정리해 본
 
아챔 티켓
 
AFC 마크가 참 멋지다.
 

 
그리고 오늘 득템 인유 스티커북
 

 
띠부실.. ㅋ 별거 아닌데 다 모으고 싶다.
 
그리고 따로 올리기엔 좀 애매했던
 
카야전 기념 머플러,
 

 
앞으로 2번의 조별예선 홈경기가 남았으니
 
2번 더 머플러가 나올 예정으로 판단된다.
 
아 올해 내 지갑은 머플러로 다 털린다. ㅜㅜ

 
시그니쳐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승리의 맛은 너무 달콤했다.
 
새벽까지 승리의 맛을 즐겼지만,
 
나리타로 가야하는 시간이 있어
 
일본의 라멘으로 해장을 해볼까 배회한다. 

 
오전 8시 이른 시간? 이어서인지
 
문 연 곳이 없어
 
결국 우동으로 선택 
아침 우동~ (@ Seto Udon in 横浜市, 神奈川県) https://www.swarmapp.com/hyunbae78190760/checkin/650a2899be8ad555f7b0448b?s=2yRSy2FlW9ctJo253u7lthlamn0 
 
기본 우동을 하나 먹으며 속을 달래고~
 

 
그리고 드럭스토어?

사론파스 겟~ (@ HAC DRUG Shin-Yokohama in 横浜市, 神奈川県) https://www.swarmapp.com/hyunbae78190760/checkin/650a2efb327d4a3eded329c0?s=nespEfST6IUdmbtPxfQT7jw5pzM
 

 
이 곳에서 누나의 요청에 따른 샤론파스를 사고~
 
신 요코하마역으로 출동
 
떠나기 전 마지막 기념샷을 남긴다.
 

4:2 퍼포먼스 ㅋ
 
요코하마역으로 가서 환승하고~
 

 
넥스 타고 도쿄로~
 
아침에 배회하며 먹지 못했던 라멘은
 
공항에서 먹게 된다. ㅋ

일본 왔음 라멘 먹고 가야지~ (@ Tokyo Tonkotsu Base Made by Ippudo in 成田市, 千葉県) https://www.swarmapp.com/hyunbae78190760/checkin/650a55085bbf683b102e90db?s=NND6Huq6MycSGfa_t4yvighy8p8 
 

 
이렇게 마무리하고~
 
Flight Memory 등록하고~
 
최근에 맵이 안보이더니만 이제 잘 작동하네.

 
나리타 공항을 뒤로 한채
 
집으로 향한다.
 

 
일본에서 데려온 아이들


한국에는 수입이 안되다는 정종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버지 제사에 사용 ^^


해외 다녀오면 사게 되는 샷 잔

담에 가면 더 일본 색이 느껴지는거 사야겠다



샤론 파스 ^^

그리고 집에 와서는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이벤트 신청까지 완료~
 

 
무사히 집에 잘 도착~
 
축구 하나로 모르는 사람들과 해외를 나가다니,
 
참으로 놀라운 경험이었고,
 
이 역사의 순간을 함께 했다는 점은
 
인유의 역사가 계속되는 동안
 
한 번씩 꺼내어 나떼는 말이야~ ACL 첫 원정이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만들어졌다.
 
ACL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고,
 
여기서 멈추지 말고,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설정 등
 
좀 더 한발 나아가는 인천유나이티드가 되길 기원한다.
 
휴 이렇게 길게 포스팅이 될 줄 몰랐다. ㅋ
 
그만큼 신나고 즐거운 추어이었으니. ^^
 
마지막 시그니쳐 간다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

 
경기장을 뒤로 하고, 
 
승리의 뱃놀이는 못하지만 ^^
 
뒷풀이는 안 할 수가 없지~
 
신요코하마역을 오가면서 봐둔
 
이자카야로 고고~
 
 

 
베뉴는 여기
 
hyunbae77 | 新時代 新横浜店 (swarmapp.com)

新時代 新横浜店

일본식 주점 in 요코하마 시, 가나가와 현

www.swarmapp.com

 

 
여기까지 일행들과 함께하고,
 
이 주점에 모인 인천팬들 모아서
 
결국 대 인원 완성~
 
저 뒤에 박태양님도 합류..ㅋㅋ
 
나머지 분들은 초상권으로 얼굴 가리기~
 

 
아니 그런데 여기 생맥주 왜 이렇게 맛있지?
 
내가 한국에서 먹은 생맥주랑 왜 다른건데!!!
 
이대로 멈출 수는 없지. ㅋㅋ
 
결국 자리를 옮겨서 3차 같은 2차 스타트~

요코하마 술을 바닥내자!!! (@ シンヨコ商店 in 横浜市, 神奈川県) https://www.swarmapp.com/hyunbae78190760/checkin/6509c1bdfac6dc38b17757f8?s=qKuaK4CwSRWn_8OAlgo_-_dnKEY

シンヨコ商店

일본식 주점 in 요코하마 시, 가나가와 현

www.swarmapp.com

 

 
오잉? 이게 누구신가?
 
스포츠니어스의 김현회 기자님 아니신가?
 
한국기자로 유일하게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취재를 오신
 
고마운 분.
 
그러나 인천팬 계양산도사 님의 블로그 글을
 
이용하여 기사를 내고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는
 
소식 접하고, 이 날 호감으로 변하였다가,
 
지금은 호감 40 : 비호감 60 입니다.
 
계양산도사님께 해명하시길...
(해명하시면 호감도 증가 예정)
 

 
결국 맥주에서 소주로 전환..ㅋㅋ
 
일본 소주 맛은 참.... 없습니다.
 
독수리님 얼굴이 절묘하게 가려서 ㅋ 모자이크 패스~
 

 
결국 신나게 떠들다가
 
라이브방송에도 출연하고...
 
여기저기 유투브에 흔적을 많이 남긴다. ㅜㅜ
 
아래는 내가 소속되어 있는
 
소모임 ICFC 단체샷~
 

 
크~ 이 때의 감동과
 
뒷풀이 자리의 여운이.. 아직도 생각난다. ^^
 
자 이제 다음은 복귀편이 되겠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내가 이 곳에 있을 수 있다니,
 
창단 20주년 첫 ACL 경기

그 첫 해외원정 경기 함께 할 수밖에 없었다.
 

 
많은 인천팬들이 이 순간을 함께했다.
 

 
당연하게도 지금의 인천을 여기까지

이끌고 오신 전달수 대표이사
 
전버지님. ^^

요코하마역에서

행진할 때도 모인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거리행진을 함께 한 전버지
 
기념샷 필수!!!

 
선수단 연습을 위해 입장
 

 
연습 장면
 

 
경기장이 넓어서 그런지
 
맥주 걸들이 뛰어다닌다.
 
매점에서는 700엔이고, 맥주걸의 맥주는 750엔
 
 

 
가리다 보니 맥주걸이 돋보이지 않네.ㅋ
 

 
그냥 이 순간에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경기 전 몸풀기 완료~
 

 
사전 행사
 
인천의 엠블럼이 전광판에 보인다는 사실이 뭉클하다.
 
 

 
Kick-off countdown 
 
역사 시작되기 4초 전~ ^^
 
 

 
2:1로 앞서던 순간
 
필자 서 있던 구역이 너무 더워서...
 
필자 전반에 계속 왔다 갔다..

정착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제르소 골을 못 보는 사태까지 벌어지고..ㅋㅋㅋ
 
그래도 경기는 2:2 전반전 종료
 

 
자 이제 후반전 시작~
 
시원한 자리를 찾아 뒤로 옮긴다. 
 
뒤쪽이 시야도 더 좋고,

모니터도 달려있어 경기를 즐기기에 더 좋았다.
 

 
소형 모니터가 있어 앞쪽보다 경기 관람이 더 편했다.
 

 
첫 번째 선수교체
 
이 때 순간 움찔!!! 무고사를 교체한다고???
 

 
그리고 이명주의 교체
 

 
제르소는 김보섭으로 교체~ 
 
와 평소 교체 패턴이 아닌거 같다~
 
그런데 에르난데스가 해낸다.. 두둥
 
에르난데스 존에서 골 작렬~
 
3:2로 앞서간다
 
아 무슨 일이야!!!
 
다시 에르난데스 추가골~
 
아 너무 기쁘다.. 
 
리그에서도 4골을 넣는 걸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
 

 
김연수 선수는 오반석 선수로 교체
 

 
마지막 신진호 선수 문지환 선수로 교체~
 

 
자 이제 추가시간 돌입~
 

 
5분만 지나면 AC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크~ 
 
결국 인천유나이티드는

아시아용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ㅋㅋㅋ
 
믿을 수 없는 스코어 4:2 승리!!! 
 

 
경기 종료 후 인사하러 오는 선수들
 

 
경기 종료 후 경기장 모습
 
 

 
인천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 님의 멘트가 생각났다
 
창단 20주년 ACL 조별리그

첫 골의 주인공은 누구???
 
누규???
 
앗 우리 선수가 아니므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물론 이전에 승리의 여운을 즐기며...
 
요코하마 샵에 들러 머플러 하나 더 샀다.
 
왜 이겼으니까. ^^
 
아이 신나.
 

 
2002년 결승전이 열렸던 경기장
 
나에겐 이제 인천의 해외원정

첫 승을 이룬 경기장으로 기억 될 것이다.
 
자 이제 다음편은 뒷풀이로 연결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인천 파랑검정의 안내에 따라
 
요코하마역 서측광장에 팬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최종적으로 원정에 참여한 인원은 700여명으로 집계된다.
 

 

 
아 일본의 요코하마 광장에서 인천의 응원가를 부르게 될 줄이야.
 
정말 벅차오르는 순간이었다.
 
요코하마 구단의 협조 및 퇴근시간이 아직 안 된 점을 감안
 
거리 응원은 최소화하여,
 
행진은 응원 없이 조용히 걷기로 한다.
 

 
참 많은 팬들이 모였다.
 

 
슬슬 요코하마 경기장이 다가온다.
 

 
닛산 스타디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건설되었으며,
 
결승전이 개최되었던 경기장이다.
 
이 곳에서 인천의 엠블럼을 만나는 순간
 
가슴이 웅장해 짐을 느꼈다.
 

 

 
인천 엠블렘 이 참을 수 없는 설레임.
 

 
이 길의 끝 쯤부터 응원을 하면서 들어갔다.
 

 
장외응원이라니.. ^^
 
요코하마 팬들은 우리를 촬영하고 손 흔들어주고,
 
뭐랄까 팬들이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였달까?
 
행진을 끝까지 하지 않고
 
나는 요코하마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광장을 찍어봤다
 
무언가 수원하고 닮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이거 좀 부끄러운데.ㅋ
 
"프렌테 트리콜로" 스페인어로 청백적 전선이란 의미란다. ㅋㅋ
 
세 가지 색, 조금만 생각해 봤으면 알았을텐데 ㅋㅋ
 
이번에 알았다
 

 
일행 두 명 + 내 시즌권 뒷자리 분까지 만나서 기념 컷

 
인천 엠블렘은 무조건 찍어줘야지 ^^
 

 
길었지만, 여기까지가
 
일본의 요코하마 국제 경기장까지의 여정이었다
 
이제 다음편은 경기 편이 되겠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

아 얼마만의 해외란 말인가?

코로나 이후 모든 게 멈췄다

그 전에는 자주 나갔는데 ㅜㅜ

암튼 오랜만의 해외라 이것저것 준비했다

1박 2일의 간단한 여행으로 캐리어 없이

배낭 하나 메고 간다

인유 팬임을 알리기 위한 표시 - 머플러 필수. ^^
 
04:36 출발 준비 완료

 
청주 출발 단톡방이 분주하다. ^^
 
심지어 필자는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일찍 누웠다가 새벽 1시에 인나는..

불상사도 벌어지고.ㅋㅋ
 
암튼 단톡을 살피며 일어나서 출발한다.

이 때 시각 4:30 ^^
 
카풀에 타기 위해 집 앞으로 출발~
 
05:07 카풀 일행 기다리기

 
날도 어느 정도 쌀쌀해지고, 어둡다
 
송도의 랜드마크 포스코타워 찍고~
 
일행을 만난다.
 
일행 만나서 편의점 얼음컵의 커피 준비하고 어쩌고..
 
좀 늑장을 부리다
 
청주공항에 아슬아슬 도착한다. ㅋ
 
08:28 청주공항 도착 

 
08:38 체크인 완료하고, 공항검색대로 이동

아 여기에 불 에피소드 하나 있는데 ㅋㅋㅋ

스티브님 보호 차원에서 패스

 
08:53 비행기 탑승 준비 완료~

 
청주공항은 군사공항이 같이 있어 사진촬영 금지~
 
11:38 일본 나리타공항 도착~

 
자 이렇게 인천에서부터 일본 나리타까지의 여정이다.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았고,
 
딱딱 시간에 맞춰서 움직였다
 
다음 편은 요코하마로 편이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까...

워낙 방대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챕터를 좀 나눠야겠다

그 첫 번째 준비

인천의 창단은 2003년

리그 참여 2004년

그리고 올해로 창단 20주년

그리고 올해 첫 ACL 참가.

그렇다 인천유나이티드FC의

첫 해외 원정이 시작된 것이다

아시아로의 출항~

그 첫 상대는

일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

현재 J1리그 2위 팀이다.

그리고 날짜는 23.09.19 화요일

아 어떡하지?

인천 응원하면서 항상 말하던,

인천 아챔가면 무조건 해외원정 간다고 했는데

평일 경기다....

이쯤 인천 오픈카톡방이 활발하다. ㅋ

https://open.kakao.com/o/gYUjmcf

[인천유나이티드] 위대한 인천의 지지자 오픈채팅방

비번문의 : 카톡 채널 "인유톡방비번"으로 메세지 주세요!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

open.kakao.com

 
그러다 한 명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싸다는 정보를 흘리고,

본인은 KTX 조합으로 청주로 갈꺼란다 (듀잇님이 시발점.ㅋ)

그러자 한 분이 어 제가 차 가져가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이모님 덥썩 문다) 한다

그리고 이제 내가 문다.

혹시 한자리 남으면 저도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청주출발 원정팀이 꾸려진다.

그리고 출근해서 일정확인하고,

바로 트립닷컴에서 비행기 티켓 발권


참고로 에어로 케이 공홈은

약 28만원 정도

그리고 티몬에서 18만원선에 팔렸단다

이래저래 인원이 늘어

청주 출발자는 8명까지 늘어난다

마지막까지 확신을 못하셨던

독수리님, 청주에서 합류하신 스티브님

카풀 출발위치 때미 1호차에 합류하신

우포리님 그리고 2호차 만드는데 가장 노력하신

창룡님 ^^

이렇게 두대의 차가 만들어지고

카톡방을 유지해서

이것저것 챙긴다

일단 유심

두둥

https://m.smartstore.naver.com/nagnenetwork/products/458146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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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명이 구매해서 택배비 절약~

다음이 좀 어려웠다

축구티켓 예매

아... 일본어다

브라우저 번역을 이용하여

회원가입하고

어렵게 어렵게 티켓을 예매한다

기본은 QR로 받아서 입장하지만

우리는 지류 티켓이 필요해서

추가비용 110엔을 내고 발권을 선택

좌석 선택하고~


파랑검정 메인 응원구역 바로 앞 ^^


발권 성공~

일본에 가면 세븐일레븐에 가서 발권을 하면 되는 구조

휴 아직도 남은 게 있다니 ㅜㅜ

일본 입국 심사서 & 세관신고서 작성

사이트가 있다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isit Japan Web | Digital Agency

vjw-lp.digital.go.jp

 
여기로 접속해서

회원가입하고

입국 신고서와

세관 신고서 작성해서

각각 QR로 캡처해 놓으면

입국 시 매우 편하다

역시 타 구단 원정과는 차원이 다른 준비 ㅋ

그리고 호텔준비

와 지금 포스팅을 해보니

준비과정이 어마어마했네

호텔은 호텔스에서 예약

휴 여기까지가 출발 준비다 ㅋㅋㅋ

자 이제 다음 편은

경기장 입장까지의 과정 가좌~

Posted by 사나이갑빠

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올 시즌 대대적인 출정식을 시작으로

멋진 슬로건 & 비전을 만들고

Break Through The Limit

그리고 두 권으로 구성된

기념 연보를 발행했다

구매는 아래 인유 인스타 참고

https://www.instagram.com/p/Cwmf1eBS7jd/?igshid=MzRlODBiNWFlZA==

사실 첨부터 살려는 의지가 있었던 건 아니다

아챔 원정킷 살라고

블마 앞에서 기다리다

연보 줄 짧은 거 보고

무엇에 끌려 그곳에 가게 되고 ㅋㅋ

충동구매 했다

특히 이 날 경기장 판매분에는

특별한 포토카드가 들어있었고

임중용 실장님과 선수 몇 분의 사인회가 있었다

연보 사진


파검 두 권으로 구성


이렇게 하나로 묶여있다


내가 살 때는

민성준 선수와

인유 레전드 임중용 실장님이 계셔서

사인받았다

한 권은 Our City 구단 20주년 역사 편이고

한 권은 Our United 구단 20주년 화보로 구성되었다



연도별 유니폼 설명도 들어있고



우리의 흙역사 유니폼도 있다 ㅋㅋ



그리고 난 아길라르 포카가 들어 있었다

이제는 인천에서 볼 수 없는 축구도사 아길라르

그리고

연보 보며 나도 유니폼 정리해 봤다 ^^



앞면 연도별 정리~



사나이갑빠 마킹

마킹의 이유는

인네에 밝혔다

아래 글 참고

https://incheonation.kr/free/3646755

인천네이션 - 인천유나이티드 20주년 사나이갑빠 전시회 홈 유니폼 편

어제 블마 대기중 충동구매한  도록(???? 화보? 연보?)을 보며 아 그래 나도 유니폼이 있지 정리해보자 ^^ 연도별로 전시(?) 해 봤습니다 많이 샀네요 아무래도 시간이 쌓이다보니  그리고 뒷면

incheonation.kr


자 이제 마무리

욕설 대신 함성으로

알레 인천!!!

Posted by 사나이갑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