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갑빠 살아가는 이야기

 

그동안 다니지 못했던 경상도 경기장 투어중이다..^^

 

지난주에는 포항스틸야드

 

그리고 이번주 대구스타디움

 

인천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했기에

 

가기전에 몇가지 고려는 했다. 경기장이 넓을테니

 

주차를 가까운데 해야하는데.. 등등의 동선에 대한 고려

 

그러나 주차의 어려움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 없다.. ㅜㅜ

 

그렇다. 다른 일을 보느라고 빠듯하게 3시 좀 안되서 경기장 근처에 도착했다.

 

왠걸.... 주우우우우욱 늘어선 차량 행렬...

 

아 이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은 사람일까???

 

네비를 통해서 길 정보를 보고 홈플러스가 있어

 

아 저거구나 저기를 피해야하는구나 하고

 

바깥쪽으로 빙 돌아서 경기장으로 접근했다.

 

그러나.... 문제는 주차였다....

 

정말 기가차고 코가막힐일이다.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치른 대구스타디움.

 

주차 공간이 이렇게 부족하다니

 

주차 공간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의 도로 양옆은 이미 주차장이 되어있었고

 

그나마 그 자리도 없어서 빙글빙들 돌다가

 

차 한대가 나가는 것을 보고 겨우 주차를 했다.

 

일단 매표소로 달려갔다.

 

매표를 한곳은 N석 뒷쪽... ㅜㅜ

 

아이 둘을 데리고 이동할려니 그 시간이 만만하지 않았다.

 

엉엉 경기는 이미 시작되었단 말이다...

 

겨우겨우 찾아서 입장을 했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경기장을 돌아

 

우리의 구역 S로 들어섰다.

 

N에서 E는 열려있었고

 

E에서 S는 경기장 좌석 있는 곳은 막혀 있었고

 

뒤로 돌아가니 거기는 열려 있었다.

 

문학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당시 문을 통제하는 요원들이 곳곳에 있었는데

 

아 정말 당황된 순간이다.

 

겨우 자리로 갔을때 미추홀보이즈는 2층에 있고 우리 가족은 1층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보고자

 

뒤로 나갔다 돌아왔는데..

 

아 왠걸.. 골이 터졌다.

 

첫골인줄 알았는데 이미 2골째..^^

 

화가 나고 있는 상황을 어느정도 무마해주고 있었다.

 

결국 어영부영 주차하고 자리 찾다가 전반이 끝났다.

 

2층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는데.

 

왠걸 엘리베이터가 없다.

 

아가들 유모차 어떻게 하지??

 

아놔.. 도대체가 이 경기장의 구조를 이해를 못하겠다.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도 영 불편하게 되어있고

 

문이 잠긴건 아니지만, 굳게 닫혀있어

 

맘이 급할때 그 문을 찾기란..

 

경기가 종료되고 미추홀보이즈와 인사나누고

 

아내를 다시 만나러 내려갈려고 올라온곳 말고 다른곳으로 내려가려다가

 

길을 못찾아... 아내와 겨우겨우 만나고(아내와 싸울뻔했다. ㅜㅜ)

 

정말... 휴..

 

대구 스타디움 첫 방문이었는데

 

정말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경기를 이겼으니 어느정도 이 맘이 상쇄되었지,

 

그렇지 않았다면..... 분노로 휩쌓인 토요일 저녁이 되었을 확률이 크다.

 

경기 후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이천수 선수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질문은 이천수 선수 어떤가 였다.

 

내 답변은 그랬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거고 이천수 선수 이제 철든거 아니냐고..

 

이말은 하지 않았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지 않겠는가?"

 

그리고 이런 질문에 이천수 선수가 전성기 실력을 끌어 올리겠냐고

 

거기엔 이렇게 답했다.

 

인천은 선수 개인의 역량으로 좌우되는 팀이 아니다 조직력의 팀이고

 

이천수 선수가 꼭 필요한 자리가 있으므로

 

본인이 잘 하면 올라오지 않겠느냐 머 등등 그런이야기 했다. ^^

 

 

 

 

경기장 최 하단부는 문학보다는 훨씬 가깝게 만들어졌다.

 

 

입장권이다(주차하다 전반 못봤으니 반값 돌려주었음 좋겠다.^^).

 

 주차문제 섹터 이동에 관한 관리 등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대구스타디움..

 

나에겐 최악의 경기장이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대구 관중몰이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오랜만의 포스팅이 인천의 승리를 자축하는게 아닌

 

대구스타디움에 대한 불평을 쏟아 놓았다.

 

지난주 포항, 이번주 대구 다음주는 패스 그 다음주 울산이다.

 

울산도 전용구장으로 무척이나 기대된다.

 

자 이제 정리하자.. 인천의 상승세 아주 기분이 좋다. ^^

 

인천의 조직력이 잘 갖춰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GS를 잡고 포항과 비긴것은 우연이 아니다. ^^

 

대전은 좀 아쉽고. 왠지 이번시즌 느낌이 좋다.

 

마무리 대구스타디움에 가야할땐 꼭 경기 한시간 전에 가자...^^

Posted by 사나이갑빠

국립등대박물관

2013. 3. 11. 10:35 : 여행

누구나 한번쯤은 배를 타 봤을것이다.

 

나도 해양관련 부서에서 일하면서

 

등대를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등대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

 

국립등대 박물관

 

☞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이곳을 다녀왔다.

 

등대의 여러가지 종류, 작동원리, 역사 등등이 전시되어있다

 

등대박물관은 호미곶과 새천년기념관과 같이 있기에

 

주차는 편한대로 편한위치에 하면 된다. 주차비는 무료

 

입장료 역시 무료다. ^^

 

 

입구에서 본 모습

 

 

간판

 

 

밖에 보면 이렇게 모형을 만들어놓았다. 울릉도

 

아마도 날이 따뜻하면 이 수조에 물을 채울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독도..^^

 

 

야외전시장에는 이렇게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셔틀콕 모양의 팔미도등대

 

 

독도등대

 

역시 독도는 우리땅임을 잊지않게 해준다. ^^

 

관람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천천히 돌아봐서 한시간 반정도

 

주변의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새천년 기념관이 있어서

 

반나절 나들이 코스로 괜찮았다.

 

아래는 지도첨부이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꽤 오랜 시간동안 고민을 했다.

 

물론 아이폰을 선택하는걸 고민한건 아니고

 

10년동안 SK에 충성하며 기변만 쌩돈을 내가면서

 

사용한게 억울해서 2010년 4월 번호이동을 결심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하다보니... 별 혜택도 없었다.

 

기변만 하다보니 휴대폰 바꾸는 법을 잘 몰랐다.ㅋ

 

그래서 이번은 맘먹고 검색도 해보고 기다렸다.

 

그래서 기다린 끝에 2012년 1월 내가 생각해도

 

괜찮은 조건으로 KT 기변을 했다. ^^

 

움화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선개통 후발송이었다는 점이다.

 

발송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5시경까지 전화가 안되서 좀 불편했다.

 

자 이제 사진과 함께 개봉기다. ^^

 

 

 

주소를 피하기 위해 아랫면을 찍었는데

 

엉엉 상자 한쪽이 함몰 걱정이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택배박스와 아이폰 박스사이에 아무것도 없었다.

 

 

이 단단한 아이폰 케이스 한쪽이 위 사진처럼 함몰되어서

 

맘이 아펐다. 흑흑

 

이래서 선개통해서 보내는 건가?

 

미개봉 박스지만, 열기전에 다시 돌려보낼까봐?

 

나야 아이폰3gs를 오래 써서 제품만 괜찮다면

 

상관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 일단 개봉.

 

 

유심칩이 작아도 너무 작다 아이폰 4 에 적용된 유심칩도 작았는데

물론 난 써보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5의 유심은 작아도 너무 작다.

 

 

개봉 장면.. 움화화 박스 한쪽이 함몰되어도 폰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 

 

내용물 구성은 아이폰 3gs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에 아이폰

 

아이폰을 들면 그 밑에 사용설명서(물론 몇장 안된다)

 

그리고 그 밑에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용 이어폰

 

그리고 충전케이블로 전원단자.

 

요기까지가 개봉기..^^

 

개봉기보다 관심이 더 많을

 

아이폰 불량판정 가이드이다.

 

내가 즐겨찾는 다음 까페 아이폰뽀개기의 글을 링크를 걸어둔다.

 

☞ 아이폰 불량판정 가이드 링크 바로가기

 

교품이 가능한 불량을 찾을 수 있다.

 

가이드를 보고 물건받고 교품을 받을지 그냥 사용할지 판단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부터는 3일간 사용기.

 

3gs를 쓰다가 사용한지라.

 

1. 속도가 무지 빨랐다(물론 3gs와의 비교이니 4나 4s를 쓰는 사람은 비웃기 없기).

 

   - 앱 가동 속도 무지 빠르다

 

   - 동기화 속도 무지 빠르다

 

   - 앱 설치시간이 상상보다 무지 빨랐다 - 3gs로 복원했는데 그 속도에 놀랄 정도였으니

 

2. 화면의 길어짐

 

   - 그립감은 좋다

 

   - 애플이 주장한대로 한손으로 엄지손가락 범위안에 들어왔다.

 

   그러나... 스크롤 압박 있는 페이지 볼때 안쓰던 범위까지 엄지를 움직이니

 

   좀 결린다. ㅋㅋㅋㅋ

 

3. 이어폰

 

    - 아주 놀랍다 중저음이 깔리는게 정말 음악 듣기 좋은 이어폰이다.

 

    - 착용감이 아주 좋다. 불편하지 않다

 

    - 이어폰 꽂는 위치가 아래로 내려왔다. 큰 불편은 없지만, 좀 헷갈린다.

 

4. 8핀 케이블...

 

    - 개늠들.. 이건 좀 아니다. 기존과의 호환성을 생각해줘야지 

 

    - 기본적으로 보통 3개의 케이블이 필요하다

      회사 하나, 집에 하나, 차에 하나 

      젠더 2개를 추가 구매했지만, 곤란하다

 

    - 물론 8핀은 앞뒤 구분이 없다는건 강점이다.

 

5. 사진기능

 

    - 파노라마 기능 광고 처럼 아주 근사한 기능이다.

 

    - 파노라마 풀로 돌리면 약 17MB 정도 된다.

      결국 아이폰 용량의 압박으로 돌아온다. 즉 16G는 부족하다.

 

    - 화소를 조정해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음 좋겠다.

 

6. 시리

 

    - 신기하지만, 아직은 잘 쓰지 못할꺼 같다.

 

    - 3gs에서 못쓰던 기능이라 아이패드2에서도 신기해서 몇번했는데

       아이가 참 좋아한다. 아침에는 좀 실랑이 하는거 같았다. ㅋㅋ

 

7. Face Time

 

    -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난 3gs 유저였던 관계로..^^

      이제 아이패드 2와 페이스타임이 가능하다

      물론 하위요금제면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다. ^^

 

이 정도가 3일정도 사용한 후기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기분 좋은것은

 

아이튠즈로 기존에 쓰던 환경 그대로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

 

애플은 혁신의 아이콘이지만,

 

유저인 난 아무 불편함 없이 새로운 폰에 적응할 필요도 없이 적응되는

 

이게 좋다.

 

이상 아이폰 개봉기와 3일간의 사용기를 마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자 2013년 예산에 반영된 0~5세의 무상보육

 

다들 그 지원내용에 대해서는 많이 나온거 같은데

 

정작 내아이가 만 몇세인지는 나온데가 별로 없드라는 말씀.

 

그래서 본인이 직접

 

주민센터에 확인해서

 

나이를 알아보았다.

 

우리가 기본으로 생각하는 만나이가 아니다.

 

2013년 기준의 나이계산
 

출생년도

만나이

우리나이

 2007년

5 세

7 세

 2008년

4 세

6 세

 2009년

3 세

5 세

 2010년

2 세

4 세

 2011년

1 세

3 세

 2012년

0 세

2 세

 

이 표대로 나이 계산이 된다.

 

즉 만5세는 취학전년도 아동이 되는것이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다.

 

그럼 2013년 태어난 아이들은 지원을 못받는가?

 

이 부분 때문에 궁금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현재는 정확한 지침이 안내려왔다고 한다.

 

1월말쯤에 문의를 다시해달라고 했다.

 

즉 지자체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것으로 판단이 된다.

 

자 이제 나이계산에 맞는 자신의 혜택을 찾아보고

 

각각의 주거지의 주민센터에 지침이 확정되면

 

문의하고 지원을 받으면 된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진안군을 두번 가봤지만,


처음 갔을때는 이곳에 마이산이 있는지도 모르고..^^


진안읍에서 피순대만 먹고 왔다.


두번째 갔을때 운전을 하고 가다가 놀라운 장면을 봤다.




바로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오잉? 이거 뭐지???


지도를 펴놓고 보니


바로 인근이 마이산도립공원.


일단은 피순대를 먹고..^^


피순대집은 아래 포스팅 참조. ^^


2012/11/09 - 진안에서 처음 맛 본 피순대


마이산으로 향했다.


마이산 탑사로 가는 길은 남부주차장에서 오르는 길과


북부주차장에서 오르는 두개의 방법이 있다.


남부주차장이 완만하게 걸어올라가는 길로


남부주차장에서 접근하는 길을 택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올라갔다.


마이산 탑사로 가는길에 등갈비 직화구이를 파는 상점이 제법 보였는데


마이산 탑사로 가는길의 등갈비라... 


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


처음 만나는 곳은


금당사




사전에 이곳에 가야겠다 하고 조사를 하고 간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지금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게된다. ^^


금당사 상당히 오래된 절이다


대웅전은 약 300년전에 지어졌다고 한다. 검색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때가 가을이라 이렇게 멋진 은행나무도 만났다.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올라가다 보면 멋진 호수가 나온다


역시나 검색으로 알았다. 탑영제라 한다.



오리배도 탈수가 있게 되어있다.




사진이....


이렇게 물길을 따라 올라갈 수가 있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돌들이 무척이나 특이하다




타포니 현상이라고 한다(역시 포스팅하면서 검색으로 알게되었다.^^)


드문드문 패이는 마치 시멘트가 떨어져 나간 모양


그러나 자연은 위대하다 그 와중에 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


자 이제 서론이 길었다.


드디어 마이산 탑사가 나온다.




정면에서 본 마이산 탑사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다보니.. 조금..^^


이곳은 이갑룡 처사께서 1885년에 마이산에 들어와 수도하시다가


1900년 무렵부터 탑을 쌓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낮에는 불공을 드리고 밤에는 탑을 쌓아다고 하는데


휴 이거 정말이지 사람이 쌓을수 있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든다.


이건 거의 세계의 불가사의 일듯하다.


이 포스팅은 이곳을 계획하고 간것이 아니어서


스스로 정리하는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정말 잘 마이산과 탑사를 설명한 블로그를 


아래 링크로 남긴다.


☞ 마이산과 탑사를 멋진 사진과 함께 설명한 블로그


이상이 내가 다녀온 마이산 탑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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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나이갑빠

아마도 우리나라의 메타쉐콰이어 길 하면 담양일 것이다.


남이섬에도 조성되어 있고,


이번 출장을 갔을때 만난 이 곡성의 메타쉐콰이어 길


정말 잊을 수 없어 기록을 남긴다.


아래 지도 위치로도 남긴다.


다음 로드뷰로도 어느정도 확인은 가능하다. ^^


곡성군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이 메타쉐콰이어길의 모습은


국도 17호선에서 곡성군으로 접어들면


멀리서 이런 모습이 보인다.


날이 흐려서 색감이..



요때의 시기가 11월 14일 정말이지 양쪽으로 드리운 메타쉐콰이어는


가슴이 뻥 뚫리게 만들어준다.




휴대폰으로 찍은 이 사진은 


정말이지 그때의 그 감동을 절반도 담아내지 못했다.


가을이라서 더 멋졌던거 같다.



찾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더 놀라운


곡성군의 메타쉐콰이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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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나이갑빠

오늘 2012년 11월 18일 대전전이 인천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기록상으론 28일 상주와의 경기가 있지만, 


그 경기는 상주의 보이콧으로 2-0 처리가 되면서 경기는 치뤄지지 않는다.


고로 오늘 이 대전전이 마지막 홈경기가 된다.


필자는 개인의 사정으로 금일 경기장엔 못간다.


그래서 그 아쉬운 맘을 달래고자


2012년 홈경기에 갔던 경기들을 위주로


올시즌 마무리를 해보고자 한다.


내가 간 경기 위주임을 밝히는 바이다. ^^


1.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홈 개막전 수원전


후후후 수원의 집들이 선물 휴폭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ㅋㅋ


이때 포스팅을 했었다.


이전글 참조.


2012/03/12 - #iufc 홈 개막전 감동의 순간은 절망으로 바뀌고....


그래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한국 최고의 축구전용경기장이 생겼다는 사실에 의의를 둔다. 


유니폼도 그렇고..

결과(0:2)도 그렇고... 


역사는 우리가 우리가 만든다는 퍼포먼스가 나온날.. 좀 서글펏다.


이전글 참조.



2012/03/15 - #iufc 역사는 우리가 만든다 동영상



2. 2012년 4월 1일 일요일 경남전


3연패를 하고 대전과의 경기에서 겨우 승리를 하고나서


두루치기 사건이 일어나고 난 다음 경기


경남전 내가 좋아하는 형님이 경남팬이어서


이날 오셔서 만났다.


결과는 0:0


아마도 이때를 전후해서


허감독님 사퇴가 결정되었던거 같다.


경기는 이렇다할 기억이 없는걸 보니 재미는 없었던거 같다. 


3. 2012년 4월 11일 수요일 광주전


이날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날이다


선거를 마치고 경기장으로 갔다.


이날의 경기는 허정무 감독님의 인천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


결과는 1:1


경기 끝나고 인사를 한후 퇴장하는 선수들 모습





솔직히 마음 한편 허정무 감독님이 이쪽으로 와서 인사를 하고 가길 바랬다.


어찌되었건 우리의 감독이었으니..


그러나 그런건 없었다.


사진은 잘 안나왔지만,


장경진 선수가 살짝 인사하러 왔었다.


인사하고 돌아가는 장경진 선수 모습



그렇게 허정무 감독님과는 이별을 하게되었다.


4. 2012년 5월 5일 토요일 전북전


김봉길 감독대행님(지금은 감독님 ^^)이 팀을 맡고 승리가 없었다.


전북은 acl로 피로감도 많고 여러모로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둘리를 잡는 멋진 대형 걸게도 있었고..


경기도 잘 해나갔다.


이기는 줄 알았다.


막판에 몰아서 실점... 아 안타까웠다.


정말 분위기 반전을 위해 1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아쉬웠다....


5.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상주전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묘한 날이다.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이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이었다.


인천 선수단의 숙소..ㅋㅋ


점심즈음에 결혼이었는데


들어갈려는데


선수들이 식사전에 몸푼다고 다 나와있었다.


오잉.. 완전 눈돌아갔다. ㅋ


살짝 부끄러워 사진 찍자고도 몬하고..ㅋㅋ


암튼 주장과 대화도 나누고 많은 선수를 보았다. ㅋㅋ


파라다이스 호텔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선수들의 숙소로 이용되어


1층에 이렇게 기념품을 전시한 코너가 있다. 물론 난 인천 물품들에 더 눈이 갔지만..ㅋㅋ



정말 이날은 우리에게 승리가 절실한 시점이었다.


상당히 오랜기간 승리가 없었다


패 아니면 무승부... 


드디어 이날.. 인유는 승리를 했다.


1:0


수비 장면.. 


듬직한 유현선수 뒷모습.. 아주 듬직하다



아주아주 극적인 승리 이규로 선수가 크로스 설기현 선수가 골.. 


시간도 후반 추가시간에서 터졌다. 흑흑 눈물 날뻔했다. ^^


이렇게 김봉길호의 첫승리 감격의 날이었다. ^^


6.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전남전


이때의 인천은 슬슬 조직력을 보이며,


강팀으로서의 변화의 시점에 있다.


이날 경기는 1:0 승리 


남준재 선수의 골


멋진 활쏘기 세러모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바로 무패행진의 시작 경기가 되겠다.


7.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sk전


2013년도 승강제도입을 위해


시행되는 스플릿 결정을 위한 마지막 경기.


인천은 이날 경기를 이기면 상위 스플릿에 진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무승부.. 0:0


참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는데


아쉬웠다.


승점 1점의 중요성이..흑흑 


너무 아쉬워 포스팅도 남겼었다.


이전글 참조


2012/08/26 - 나의 사랑 인천 FC #iufc


결과적으로 지금은 하위 스플릿의 우두머리이니 


머 크게 나쁜건 아니다.


또 우리에겐 내년이 있으니..^^


8.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대구전


이날은 나름 하위스플릿의 강자


대구와의 경기였다.


그리고 인천은 이제 조직력이나 여러면에서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팀도 아니고..^^


결과도 2:1


인천은 이제 강팀으로 변해 있었다. ^^


9.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성남전


과거 성남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어려운 성남의 모습..


0:0 무승부


후후 지는걸 생각하기가 어려운 팀 인천이 되었다


10.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전남전


나에겐 마지막 홈경기


오늘 못가니깐..^^


이 경기가 아마도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었다.


결과는 0:0 무승부


내용은 슛이 참 안들어가더라..


그리고 유현선수의 선방은 몇골은 막았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들이 다리로 커버치고


그 빈틈을 유현 골키퍼가 막는 그 모습은


슬램덩크의 강백호만의 철벽수비를 연상시켰다. ㅋㅋ


기업팀이 하위스플릿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일깨워준 전남전.ㅋ


우리는 이미 잔류가 확정되어


맘 편히 경기를 보았지만,


강등권의 팀들은 어려울듯..^^


인천은 나의 팀


올해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지금의 팀의 모습은


아주 맘에 든다


특히나 미추홀보이즈는 팀이 어려울때


분열되지 않고 더욱더 똘똘 뭉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이 내년으로 이어지면,


ACL 출전권을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인천은 어디까지나 시민구단


또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떠나고 들어올지 모른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선수에게 정을 보내기 보단


팀에 애착을 갖지만,


올해 하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올해 인천의 팬이란 사실에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내가 가본 홈경기 위주로 정리한 2012년 결산이었다.

Posted by 사나이갑빠

2012년 인천 유니폼.

2012. 11. 12. 18:02 : 축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니폼이다.


아마도 인천 역사상 최악의 유니폼으로 뽑히지 않을까?


그래도 팬이 된 입장에서


불매운동이 풀리고 공동구매를 통해 


홈과 어웨이 두장을 구입하였다.


물론 마킹은 안한다.


디자인과 관련 발언들로 불매운동으로 까지 번진 이야기는


접자.. 또 생각하면 화가... 부글부글..


유니폼은 다음과 같다.


앞면



앞면 확대



뒷면


뒷면 확대 

into the new era 참 안타깝다...



그나마 인천 패치는 붙어 있다.



모듈레이트? 아마도 재질일것으로 추측된다.

유니폼은 상당히 가볍다.

잘 늘어나고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마지막에 언급하자.



다음은 어웨이 포장상태



어웨이앞면



어웨이 앞면 확대



어웨이 뒷면



어웨이 뒷면 확대



어웨이 인천 패치



자 여기까지가 실물사진이고


이제부터 나의 평가다.


이 유니폼은 선수 실착과 같은 어센틱이다.


정말 이 유니폼은 선수를 위한 유니폼이다.


한마디로 몸매 좋은 사람을 위한 유니폼인것이다. ㅜㅜ


나처럼 배나온 아저씨는 몸의 체형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입을수가 없다.


심지어는 사이즈가 105인데도 꽉낀다.


ㅜㅜ


시즌이 다 끝나가는 마당에 사게 된 유니폼..


입을수도 없지만, 앞으로도 입기는 힘들어 보인다.


아마도 이번 공구로 제고분은 모두 소진되었으리라 판단된다.


내년에는 인유 창단 10주년으로 디자인 공모부터해서


유니폼을 제작한다고 하니


내년의 유니폼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내년도 같은 재질이라면...


몸매 관리를 먼저 해야할듯하다.. ㅜㅜ



Posted by 사나이갑빠

언젠가 출장을 갔다가 들렀던


순대국집인데 이집을 찾은게 용하다. ^^


진안읍으로 들어가면 거의 진안읍이 끝나는 무렵


안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정보는


포스퀘어 링크는


여기다.


☞ 제일식당 포스퀘어 베뉴페이지 바로가기


약간은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찾기가 어려웠다.


입구 모습이다.





오 놀랍다 


포스팅할라고 검색해보니


홈페이지가 있다.. ^^


제일식당


☞ 홈페이지 링크 바로가기


자 피순대 이것은 무엇인가 하면... ^^


우리가 흔히 먹는 순대가 아닌


아래 사진을 보면




캬 이거 생각만해도 군침이..ㅋㅋ


피순대는 곱창에 선지를 넣어서 만든 순대이다.


이 맛은 참으로.. 독특하면서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맛이다.


검색을 해보면 전주 피순대가 유명하다고 나오는데


필자는 진안에서 처음 맛보고본


또 찾을일이 있어 이번에 가서 또 맛보고


그 맛에 감탄해 포스팅을 결심했다. ^^


물론 일년전보다는 가격이 올랐다. ^^




일년전에 오천원이었다. ㅋㅋ


물론 이가게는 30년 전통을 자랑한다.


고로 깨끗한 그릇이나 수저를 바라는건 무리가 있다.


그릇의 위생을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그릇 자체도 좀 오래되어 보인다.. ^^


그래도 그 맛은 기가 막혔다.본


이부근은 마이산 북측 주차장과 가깝다.


다음 포스팅은 마이산이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

얼마전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 


이동이 많은 일정이라 살인적인 일본의 교통비를 어찌 감당할까 고민하며


여기저기 검색하니..


나오는 것은 두둥 주유패스였다.


주유패스 모습 - 요건 10월1일부터 4월30일 용


기간이 좀 나뉘는데 요건 일종의 유효기간으로 


미리 구매하는 사람들에겐 눈여겨보고 확인해야하지만,


당일 가서 사는 사람에게는 무의미하다.



일단은 그 종류를 살펴보면


주유패스는 1일권(2,000엔)과 2일권(2,700엔)으로 나뉘고 


간사이 공항 이용자를 위한 난카이 확장판이 따로 있다.

요건 가격이 2,300엔으로 간사이공항과 오사카를 연결하는

난카이선을 이용할 수가 있다.


☞ 오사카 주유패스 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


나의 경우는 1박2일의 일정이고, 간사이공항을 이용해야 했으므로...


난카이 확장판을 두장 구입했다.


고로 2일권을 샀을때 제한되는 노선에 제한 없이


오사카 내의 모든 지하철 노선을 자유롭게 이용했다.

 

많은 사람이 이부분에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주유패스를 1일권을 사야하는지 2일권을 사야하는지

더군다나 난카이 확장판은 2일권이 없다.

 

자신의 일정에 맞춰 고민해야한다.

 

1.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로 들어가느냐는 부분

   이때는 간사이에서 오사카까지 따로 표를 구매하고 1일권 혹은 2일권을 사는 방법이 있고

   위에 나온데로 난카이 확장판을 사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이건 1일권 밖에 없다.

 

2. 타 지역에서 들어오면서 오사카 2일 머물때 아울러 시간 여유가 있을때

    이때는 2일권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경우에 따라 선택을 해야한다.


간사이 공항에서 나온다면, 


2층으로 올라가서 전철역쪽으로 가면, 바로 매표소에서 바로 살 수가 있다.


사진 등을 찍지 않은 관계로


매표소를 잘 안내한 블로그를 연결한다.


☞ 주유패스 사는 곳 잘 소개해준 블로그 바로가기


위의 블로그 보고 갔는데 나도 깜짝 놀랐다


너무 똑같아서..ㅋㅋㅋ


자 주유패스를 굳이 이렇게 포스팅하는 이유는 이제부터다.


일본에 대해 좋은 마음을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특히 독도..^^


그들에게 배울건 분명하게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면


주유패스를 사면,


주유패스 승차권 + 가이드북 + 무로료 이용할 수 있는 쿠폰


요렇게 3가지를 같이 준다.


아래처럼 가이드북에 어떻게 쓰는지 친절하게 나와있다.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요부분이다.


승차권은 위에 있는 사진이고 아래는 가이드북




아래는 28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아래처럼 할인쿠폰도 같이 붙어 있다.



내가 주목하는 부분이 바로 이점이다.


주유패스가 교통부분도 해결되지만, 


관광도 어느정도 소화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사카의 살인적인 교통비를 해소하기 위해 구매하는 주유패스


그러나 그 무료쿠폰들에 이끌려 한두곳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관광지의 상권이 좋아지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즉 오사카 주유패스는 무료라는 미끼로 관광지의 부흥을 일으키며,


관광객의 주머니를 열게 하고 있는 것이다.


돌아다니다보면 당연히 물이라도 하나 사먹게되고 기타등등



우리나라에는 이런 상품이 없다는게 나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유패스가 마냥 싼건 아니라는 포스팅도 있지만,


일단 이동이 많다면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아래 사진은 일본 덴포잔 대관람차다. 참고로 주유패스 무료쿠폰으로 이용가능하다.


높이가 무려 112.5m라고 한다.


일본엔 왜이렇게 대관람차가 많은지 좀 의문이 생겼다.



아래 사진은 이 많은 관람차중에 단 2대 뿐인 투명관람차 되겠다. ^^


요거 타려면 한바퀴 도는데 15분 소요이니 길게는 7.5분 기다리게 되겠다.


물론 줄은 두개로 나뉘어 일반 관람차와 투명 관람차의 줄이 다르다.



밤에 타면 좋았겠지만,


일정이 일정인지라..^^ 투명 대관람차를 이용하는것으로 만족했다.


오사카 시내에서 관광을 한다면


권할만한 것 같다 오사카 주유패스


아울러 우리나라도 이와같은 상품들이 생기기를 희망해 본다. ^^

Posted by 사나이갑빠